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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유닛의 세계 (사용자 경험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비평/이론
· ISBN : 9791196693480
· 쪽수 : 96쪽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비평/이론
· ISBN : 9791196693480
· 쪽수 : 96쪽
책 소개
미술 비평가 권시우가 자신의 비평에서 중요한 위상을 가지고 있는 유닛이라는 개념을 설명하는 책이다. 저자는 2010년대 이후 한국 현대미술에서 두드러지는 어떤 경향을 설명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 개념을 선택하고 정교화시킨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유닛이란 무엇인가? 유닛은 사용자-주체가 동기화할 수 있는 가상의 주체를 의미한다. 이를테면 그것은 지도 인터페이스 상에서 명멸하는 GPS객체일 수도 있고, 각종 소셜 미디어에서 활동하는 유무형의 계정들일 수도 있으며, 게임 캐릭터/아바타일 수도 있고, 심지어 사용자 자신일 수도 있다. 그 외의 사례들을 얼마든지 언급할 수 있지만, 그런 식으로 유닛을 목록화한다고 해서 앞선 질문에 대한 충분한 답변을 제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마지막 사례, 즉 유닛이 '사용자 자신'이 될 수 있는 여지에 대해서는 좀 더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이를테면 사용자-주체는 디지털 환경과 조응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유닛들에게 스스로를 대입하지만, 이는 단순히 익명성의 가면을 편의적으로 탈착하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주체에게 유닛에 대한 몰입의 순간을 허용한다. 즉 사용자-주체는 일시적으로 유닛이 됨으로써 비로소 디지털 환경에서의 시야를 확보하게 된다."
"유닛은 모든 불화의 지점들을 해소할 수 있는 전능한 매개체가 아니라, 단지 사용자 - 주체가 감각적인 과부하에 시달리지 않은 채, 지금의 불확실한 세계를 대면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여지를 마련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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