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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6714260
· 쪽수 : 132쪽
책 소개
목차
제1부 서른, 잔치는 끝났다
선운사에서/ 서른, 잔치는 끝났다/ 너에게로 가는 길을 나는 모른다/ 살아남은 자의 배고픔/ 어떤 사기/ 속초에서/ 그에게/ 마지막 섹스의 추억/ 먼저, 그것이/ 위험한 여름/ 어떤 족보/ 가을에는/ 사랑이, 혁명이, 시작되기도 전에/ 혼자라는 건
제2부 나의 대학
과일가게에서/ 목욕/ 아도니스를 위한 연가/ 어떤 게릴라/ 우리 집/ 사는 이유/ 슬픈 까페의 노래/ 돌려다오/ 대청소/ 다시 찾은 봄/ 북한산에서 첫눈 오던 날/ 폭풍주의보/ 인생/ 나의 대학
제3부 지하철에서
지하철에서 1/ 지하철에서 3/ 지하철에서 4/ 지하철에서 5/ 새들은 아직도……/ 짝사랑/ Personal Computer/ 차(茶)와 동정(同情)/ 24시간 편의점/ 라디오 뉴스/ 관록 있는 구두의 밤 산책
제4부 내 마음의 비무장지대
생각이 미쳐 시가 되고……/ 꿈 속의 꿈/ 영수증/ 사랑의 힘/ 어쩌자고/ 또다시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자본론/ 한 남자를 잊는다는 건/ 내 속의 가을/ 담배에 대하여/ 어떤 윤회(輪廻)/ 내 마음의 비무장지대/ 시(詩)
발문 | 김용택
시인의 말
저자소개
책속에서
꽃이 지는 건 쉬워도
잊는 건 한참이더군
영영 한참이더군
_「선운사에서」
그리하여 이 시대 나는 어떤 노래를 불러야 하나
창자를 뒤집어 보여줘야 하나
나도 너처럼 썩었다고
적당히 시커멓고 적당히 순결하다고
버티어온 세월만큼 마디마디 꼬여 있다고
_「너에게로 가는 길을 나는 모른다」
상처도 산 자만이 걸치는 옷
더이상 아프지 않겠다는 약속
_「마지막 섹스의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