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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과 추사를 따라간 유배길

다산과 추사를 따라간 유배길

김영환 (지은이)
  |  
호밀밭
2019-09-07
  |  
13,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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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과 추사를 따라간 유배길

책 정보

· 제목 : 다산과 추사를 따라간 유배길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문화/역사기행 > 한국 문화/역사기행
· ISBN : 9791196774844
· 쪽수 : 152쪽

책 소개

조선후기 대표적인 실학자이자 개혁가로 알려진 다산 정약용. 최고의 글씨체로 유명하며 학자, 예술가로 최고의 경지에 도달한 추사 김정희. 다산과 추사의 일생 중 유배기에 한정하여 두 사람의 삶을 조명하였고, 그 처연했던 유배길 속에 스며있는 삶의 좌표를 좇는다.

목차

책을 내면서

다산과 추사의 삶
다산의 삶
추사의 삶
다산의 강진
추사의 대정

다산과 추사를 따라 나선 유배길

나주, 강진과 다산초당
뿌리의 길
학문의 길
우정의 길

제주 대정
집념의 길
인연의 길
사색의 길

자유의 길

저자소개

김영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대 기계공학부를 졸업하고 제16회 기술고등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에 입문하였다. 미국 시러큐스대 공학석사, 부산대에 공학박사를 취득하고, 미국 워싱턴대(세인트루이스)에서 박사후과정을 밟았다. 36년간 부산시청에서 근무하였고 주요 국장, 본부장을 거쳐 경제부시장을 끝으로 공직을 마무리하였다. 이후 부산도시공사 사장으로 잠시 근무하였다. 공직에서 완전히 물러난 후 부산대 경제학부에서 특임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협동조합 한국정책공헌연구원을 설립하여 지역사회 정책제언과 청년고용을 위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바쁜 공직생활 속에서도 꾸준히 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저서로『환경정책 4.0』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강진에서의 18년 유배 생활은 1801년 겨울부터 4년간 사의재에서, 1805년 겨울부터 1년간 고성사 보은산방, 1806년부터 1년 반을 제자 이청의 집, 1808년 봄부터 10년간 다산초당에서 지냈다. 사의재에서 황상, 이청을 비롯한 6명의 제자, 그리고 다산초당의18제자와 어우러져 완성한 500여 권의 저술이라는 큰 족적을 남겼다. 제자 황상의 저서 『치원유고』에서 “스승은 귀양 생활 20여 년 동안 먹을 갈고 글을 쓰는 일로 복사뼈에 세 번이나 구멍이 났다”라고 적었다.


추사는 54세의 나이에 제주도로 유배되어 8년 3개월을 제주에서 지냈다. 철저히 주류였던 그는 한순간 나락에 떨어져 고난과 좌절 속에서 노년을 보냈다. 비록 제주라는 섬에 갇혀 있었지만, 그는 공간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몸부림쳤다. 유배지에서 완성한 추사체와 세한도보다, 벼루 열 개를 갈아 닳게 하였고 천 자루의 붓을 다 닳게 노력한 그 처절한 과정이 그에게는 유일한 탈출구였을지 모른다.


한 시절의 영화는 사라졌어도 세상을 지탱하는 곧은 형식들은 우리 앞에 여전히 살아 있을 수 있다. 그것을 알면서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일정 부분을 잃지 않고서는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 선택의 기준은 권력과 돈이 아닌 명예와 자유이다. 그것을 선택한다는 것은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다. 아무나 결정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결기 있게 실천하는 자만이 가장 소중한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다. 적어도 유배길에서는 얻을 것도 받을 것도 없기에 비로소 자신을 내려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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