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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국방/군사학 > 국방 일반
· ISBN : 9791196827939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2-01-27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제1장 누구를 위한 안보인가?
안보 : 불감증과 염려증
‘홀로’ 안보
억제와 두려움
갈 길이 멀다
소망적 사고의 오류
제2장 한체미조韓體美助
솔로Solo냐? 오케스트라Orchestra냐?
한미동맹 : 빛과 그림자
같이 가냐? 따로 가냐?
제3장 밀리터리 프리즘Military Prism
소牛도 ‘코뚜레’ 를 잡아야 끌려온다
때로는 직구가! 때로는 변화구가!
‘안방 금고’는 빼고 계산한다 ?
인식의 전환
균형과 평화
잘 알지 못하면 ‘모른다’라고 해야!
정곡을 찌르려면
‘소망적 사고Wishful Thinking’에 기초한 가정들
사이버 위협
정명실현正名實現
제4장 유구무언의 죄罪
적敵과 주적主敵
병명이 다르면 약도 달라진다
꽃도 ‘꽃’이라고 불러야 꽃이 된다
과연 미군은 점령군으로 왔었나?
제5장 백안시白眼視
전전긍긍戰戰兢兢 vs No problem!
지지지지至知至之 알아야 나아갈 수 있다
전작권 이야기(Ⅰ)
전작권 이야기(Ⅱ)
이젠 모병제?
군軍에서 돈 다 쓴다?
복지와 사기는 정비례?
군사력 > f(x)
죄와 벌
부록
맺는말
저자소개
책속에서
한미동맹은 군사적 측면에서 전시는 물론 평시에도 북한에 대한 억제력을 통해 한반도 평화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어느 국가든 전시 존망의 기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비장의 수단을 갖추기 마련이다. 이를 군사 용어로는 믿고 싸울 수 있는 힘의 근원이라는 의미에서 ‘중심重心’이라고 부른다.
군인은 극한 상황에 처할 수도, 또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 순간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만큼 군인은 엄정하고 규격적인 삶이 제2의 천성이 되어야 한다. 군 부모를 포함한 국민 모두가 이 점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자존감을 생명처럼 여기는 대한민국의 군을 믿고 ‘군대다운 군대’ 육성에 동참해야 한다. ‘강군’이 되었든 ‘유치원 군대’가 되었든 ‘당나라 군대’가 되었든 결과는 모두 국민에게 돌아간다.
남북한 간에 벌어져가고 있는 경제력 차이는 군사력 격차로 이어질 것이다. 이를 초조하게 여길 수밖에 없는 북한 입장에서는 핵 포기가 더욱 어려울 수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북한의 핵 사용 불가 논리는 대안 마련이 엄두가 나지 않기 때문에 가정을 앞세워 “몰라! 없겠지! 없을 거야!”라고 책임을 회피하는 강한 부정으로 들린다. 그러나 가정假定은 어디까지나 가정일 뿐이다. 가정에 국가 운명을 맡겨서는 안 된다. 대안 없는 가정은 결코 ‘No Problem!’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