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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디자인/공예 > 디자인이야기/디자이너/디자인 실기
· ISBN : 9791196987633
· 쪽수 : 104쪽
· 출판일 : 2023-12-11
책 소개
목차
첫 번째 : 일반적인 것
관습적 요소. 코덱스와 두루마리. 서적 유형. 독자의 기대. 책과 디자인의 역사. ‘디자인 이론’ 거부. 디자인은 공예. 일반 교육. 고객 확보. 상대. 합의된 조건 확인. 책의 크기.
두 번째 : 개별적이며 특수한 것
전체적 감각. 아마추어 디자인. 반反문화비관론. 자유도와 불가피성. 익명의 디자이너 vs. 창작자로서의 디자이너. 내용에 기반한 디자인. 역사적 인용과 현대성. 연결의 여러 유형
세 번째 : 책의 내부
안에서 밖으로 디자인하기. 서체 선택과 가독성. 읽기와 보기. 일반적인 글자 형태. 특수한 글자 형태. 서체 선택의 구체적 예시. 왜 세리프인가?. 양끝 맞추기와 왼끝 맞추기. 타이포그래피의 마방진. 여백 비율. 쪽번호와 쪽표제. 중제목과 소제목. 펼침면 예시. 마이크로 타이포그래피. 강조. 정판. 권두와 권말. 체화된 디자인.
네 번째 : 책의 외부
표지 유형. 사철제본. 접착제. 커버 및 장정. 소재.
리뷰
책속에서
기본적으로 나는 작고 소박한 형태의 겸손한 책을 좋아한다. 작은 책은 크고 웅장한 책보다 훨씬 더 쉽게 많은 독자를 책으로 유도한다고 생각한다. 큰 책을 만드는 유일한 이유는 책의 내용상 큰 판형이 꼭 필요할 경우뿐이다.
― 「책의 크기」 에서
책의 전체적인 인상과 작업 방향이 정해지면 나는 책의 내부인 본문부터 디자인하기 시작한다. 본문 페이지는 책에서 가장 본질적인 것이다. 본문에는 책의 내용이 담겨 있으며, 독자는 며칠 또는 몇 주에 걸쳐 본문을 바라보고 거기에 머물기 때문이다. 책의 첫인상과 판매를 위해서는 표지가 매우 중요하지만, 나는 표지를 비롯한 책의 외관을 본질로부터 시작해 마지막에 완성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 「안에서 밖으로 디자인하기」 에서
책을 구성하는 모든 디자인 요소는 서로 모순되는 두 가지 요구 사항에 부응해야 한다. 그것은 바로 읽기와 보기이다. 무언가를 읽을 때 우리는 디자인을 보지 않는다. 그러나 동시에 디자인은 보여짐, 보는 시선에도 잘 버틸 수 있어야 한다. 나는 책의 디자인이 독서 태도에 미묘하고 지속적인 영향을 끼치며 독서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고 생각한다.
― 「읽기와 보기」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