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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91196995959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1-06-02
목차
거룩하게 지켜라
공간에서 시간으로
목적
문명을 저항하는 샤밭
안식과 토라 공부
에하드의 비밀
안식일은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향한 인간의 응답이다
안식을 갈망하는 마음
샤밭 속에서 누리는 하나님 나라
시간의 거룩함
거룩한 시간에 매이는 거룩한 인생
부록1. - 시간, 멈춤, 쉼, 받아들임, 축제
부록2. - 샤밭 세데르 예식서
저자소개
책속에서
독교 전통 안에서 안식은 성경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잘 담아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 이 책이 안식에 대한 궁금증과 갈증을 조금이라도 해소해 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안식은 나의 삶 속에 영원을 받아들이는 것입니 다.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는 언약입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예슈아의 언약이 더 깊고 풍성하게 풀어지길 기도합니다. 샤밭샬롬! <머리말> 중에서
우리에게는 기준이 필요하다. 기준이 없으면 혼미해지고, 혼란스러워진다. 마지막 때에는 미혹과 혼란함들이 많다. 기준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포스트 모더니즘 사회는 모든 것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 놓음과 동시에 기준을 멸종시켜 버렸다. 기준이 사라진 사회는 이념의 충돌과 분열만이 가득한 사회를 만들었다. 신앙의 영역도 마찬가지이다. 교회 안에서 한 사건을 두고 다르게 생각한다. 각자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생각하고 판단한다. 그것으로 교회는 서로 충돌하고 논쟁한다. 문제는 자기 소견이다. 그러나 애초에 성경은 우리에게 명확한 기준을 주었다. 그것이 ‘말씀(토라)’이다. ‘나’ 혹은 ‘나의 환경’, ‘외부적인 요인’이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의 기준은 ‘말씀’이어야 한다. 이는 즉 우리의 삶의 중심이 내게 속한 환경과 문제들이 아니라, 말씀(토라)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성도들은 환경이 아닌, 말씀을 따라 살아간다. 이것이 말씀대로 믿고, 말씀대로 살아가는 공동체의 핵심이다. 물론 말씀을 이해하 고 적용하고 해석함에 있어 우리는 계속 씨름하고 고민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핵심은 같다. ‘무엇이 더 성경적인가’를 고민하는 것이다. 무엇이 더 하나님의 의도에 가까운가를 고민하고 선택해야 한다. 우리는 ‘성경’이라고 하는 거룩한 기준에 우리의 삶을 맞추어야 한다. 당신의 삶은 말씀을 기준으로 교정되어야 한다.
한국 안에서 샤밭(안식일)에 대한 문제는 늘 논쟁 거리가 되어왔다. 안식교와 같은 이단도 득세를 하고 있어서 더욱더 예민한 문제이다. 그러나 우리가 이해해야 할 것은 샤밭은 하나님의 시간이며, 창조의 원리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야훼 하나님의 창조적 사이클을 이해하려면 반드시 안식일이라는 하루가 우리에게 필요하다. 하나님께서는 영원이라는 놀라운 은혜를 안식일 속에 담아 놓으셨다. 때문 에 안식에 대한 중요한 가르침을 이해하는 것이 우리를 영원의 삶으로 이끌어가는 여정의 중심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