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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달래 아리

진 달래 아리

(그래서 고양이 집사로 산-다)

윤성의 (지은이)
  |  
yeondoo
2020-12-21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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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달래 아리

책 정보

· 제목 : 진 달래 아리 (그래서 고양이 집사로 산-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7020131
· 쪽수 : 172쪽

책 소개

윤성의 에세이. 어느 결에 저자에게는 고양이와 여행 사이에 뗄레야 뗄 수 없는 연결고리가 생겨버렸다. 이제는 함께 살고 있는 고양이들을 보고 있으면 여행지에서 만났던 녀석들까지 덩달아 연상된다고 한다. 단숨에 여행의 조그마한 순간들까지 뻗어나가 생생한 추억으로 되살아나곤 하는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 여행보다 강한 마력, 고양이

1부 - 고양이로의 여행

이집트 다합, 처음으로 고양이를 품던 순간
프랑스 파리, 플리마켓에서 만난 고양이 인형
터키 이스탄불, 고등어케밥이 불러낸 똥고양이들
보스니아 모스타르, 하드보일드 버전 <캣츠>의 세상
네팔 히말라야, 인간과 고양이의 거리 두기
싱가포르, 이 정도면 29금 스킨십을 즐기는 고양이
베트남 하노이, 전설의 고양강아지 등장하다
일본 아키하바라, 코스프레 구경 대신 고양이 까페
북한 개성, ‘츤데레’ 고양이 왕국에 다녀오다
용산 남일당, 고양이의 위로라도 도움이 된다면
서해 승봉도, 하얀 고양이와 무아지경 플라워댄스
서울 둔촌동, 고향 잃은 고양이들과 내 영역

2부 - 고양이와의 여행

내 첫 고양이는 맥주가 되었다
고양이와 AI 로봇의 무쓸모 대결
고양이 울음소리를 가장 많이 내는 사람
천재 고양이, 전쟁을 개시하다
세상은 놀이터요, 만물은 놀거리라
셋째 고양이 이름을 뭐라고 지을까
난 너 같은 자식 둔 적 없다
아기 고양이에 대한 이상과 현실
약쟁이 고양이들의 먹는 재미 지켜주기
비상사태에 대비하는 집사의 자세
고양이에게 피임약과 섹스 토이를!
맥주를 떠나보내던 날

에필로그 - 맥주와 달래와 아리와 내가 아는 고양이들에 대하여

저자소개

윤성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자신의 평소 모습과 다른 새로운 면모를 내세우는 ‘부캐’라는 단어가 유명해지고 나니 어떻게 살고 싶은 건지 이야기하기가 한결 쉬워졌다. 한 가지 캐릭터에 갇히지 않고, 그러니까 몸과 시간을 팔아 돈을 버는 밥벌이 캐릭터에 갇히지 않고서, 가능한 다방면으로 부캐를 키워내고 싶다. 그중 오래된 하나는 글을 쓰고 인세를 받아 은퇴까지 노리는 야심 찬 녀석이었지만, 아무래도 그건 안 되겠다 싶어서 다른 영역들도 열심히 키우려는 중이다. 고양이 집사로서의 정체성은 최근 두드러지게 약진 중이지만, 사실은 어렸을 적부터 꾸준히 길러온 병아리와 열대어, 십자매와 다람쥐, 그리고 구워 먹으면 초콜릿 맛이 난다는 타란툴라 브리더로서의 면모를 이어받은 셈이다. 그 외에도 늘 새로운 것, 재미있는 것을 찾아 벌려놓고 있는 와중에 자칫 산만할 수 있는 여러 관심사를 묶어주는 역할을 해주는 게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다행히도 여행을 매개로 부캐들끼리의 시너지가 실제로 일어나기도 하여, 여행과 사진과 온갖 잡글이 합쳐져서 2009년부터 6년 연속 여행 분야 우수 블로거에 선정되기도 했고, 여행 에세이 『삼거리에서 만나요』를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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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정말이지 고양이의 앞발은 대단한 물건이다. 내게 ‘어느 손가락이게' 놀이를 시전할 만큼 섬세하고 정교한 건 말할 것도 없고, 고양이의 기분을 나타내는 바로미터라는 꼬리 못지않게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고 보니 이스탄불 곳곳에서 길냥이들을 많이도 만났다. 원래 이스탄불이 대륙간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고 중요한 항구 거점이다 보니 계속 새로운 종류의 고양이들이 유입됐다고 한다. 머나먼 이국에서부터 항해해온 배들은 으레 쥐를 잡기 위해 고양이를 한두 마리씩 싣고 있기 마련이었고, 그 녀석들이 지금 이스탄불의 이 다채로운 고양이들의 조상이 된 거라고.


처음 취직 준비를 할 때 자기 소개서에 줄창 그 표현을 써먹었다. ‘고양강아지’라고. 틀에 박힌 자기소개서 항목 중 하나인 ‘본인의 성격을 묘사하고 장단점을 말하시오’였던가, 그 비슷한 항목에 항상 욱여넣었던 단어였다. 고양이처럼 야무지고 자존감이 강하면서도, 강아지처럼 성실하고 충성심도 높다, 뭐 이런 이미지를 강조하고 싶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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