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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자기만의 실험실

인생, 자기만의 실험실

(랩걸을 꿈꾸는 그대에게)

리타 콜웰, 샤론 버치 맥그레인 (지은이), 김보은 (옮긴이)
  |  
머스트리드북
2021-02-01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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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자기만의 실험실

책 정보

· 제목 : 인생, 자기만의 실험실 (랩걸을 꿈꾸는 그대에게)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97022746
· 쪽수 : 432쪽

책 소개

콜레라 연구의 돌파구를 마련한 세계적 미생물학자 리타 콜웰 박사.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과학자 중 한 명인 그가 자전적 경험을 털어놓으며 과학계의 뿌리 깊은 성차별 관행과 그로 인한 사회적 손실을 지적하고 개선안을 제시했다.

목차

프롤로그_ 더는 숨지 않겠어
1장 안 돼! 여자는 이 일을 할 수 없어
2장 나 홀로, 패치워크 교육
3장 자매애가 필요해
4장 태양 빛의 힘
5장 콜레라
6장 더 많은 여성 = 더 나은 과학
7장 탄저균 편지
8장 올드 보이 클럽에서 영 보이 클럽, 다시 자선사업가로
9장 개인이 아니라 시스템이다
10장 우린 할 수 있어
감사의 말

저자소개

샤론 버치 맥그레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과학사와 과학자를 주제로 여러 권의 책을 쓴 저술가이자 저널리스트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서 물리학 편집자로 일했고 《사이언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디스커버》, 《스크립스하워드》 등 여러 매체에 기고해왔다. 지은 책으로 『불멸의 이론』, 『두뇌, 살아있는 생각』, 『화학의 프로메테우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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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 콜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콜레라 연구의 돌파구를 마련한 세계적인 미생물학자, 미국국립과학재단(NSF) 최초의 여성 총재, 메릴랜드대학과 존스홉킨스대학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 교수다. 수인성 전염병 분야 권위자로 기후변화가 전염병 확산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최초의 학자로 알려져 있다. 퍼듀대학과 워싱턴대학에서 세균학, 유전학, 해양학을 공부하고 캐나다 국립연구위원회에서 박사후과정을 마쳤다. 조지타운대학, 메릴랜드대학 칼리지파크캠퍼스, 존스홉킨스대학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 교수를 지냈다. 1998년부터 2004년까지 NSF 제11대 총재로 재임하면서 미국 기초과학 정책과 이공계 활성화 방안을 총괄했다. 캐논미국생명과학 회장을 거쳐 현재 바이오 정보 회사 코스모스아이디의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네이처》, 《사이언스》 등에 80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했다.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를 포함해 여러 나라의 과학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출되었고 스웨덴 국왕, 싱가포르 총리, 일본 천황,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모교인 퍼듀대학을 포함해 62개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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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교 분자생명과학부 대학원을 졸업했다. 가톨릭의과대학에서 의생물과학 박사학위를 마친 뒤, 바이러스 연구실에 근무했다. 글밥 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현재 바른번역 소속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GMO 사피엔스의 시대》, 《슈퍼유전자》, 《크리스퍼가 온다》, 《의사는 왜 여자의 말을 믿지 않는가》, 《집에서 길을 잃는 이상한 여자》, 《인생, 자기만의 실험실》, 《인공지능은 무엇이 되려 하는가》, 《의학에 관한 위험한 헛소문》 등을 번역했으며 〈한국 스켑틱〉번역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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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남성인 생물 선생님은 여학생에게 과학을 가르치느니 차라리 풋볼을 가르치는 편이 낫다고 잘라 말했다. 물리 선생님은 자신의 수업에 여학생이 들어오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고, 내가 알기로 교사 생활 내내 그가 가르친 여학생은 단 한 명뿐이었다. 물론 그 학생이 나는 아니었다. 화학 선생님은 내게 추천서를 써줄 수 없다고 대놓고 거절했다. 나중에 알았지만 화학 선생님은 나뿐 아니라 다른 여학생들에게도 추천서를 써주지 않았다. 선생님은 사무적으로 말했다. “여학생은 화학을 할 수 없어.” 선생님은 그저 당시에는 진리라 믿던 것을 말했겠지만 나는 모욕감을 느꼈다. 심지어 20년이 지난 후에도 미국에 있는 약 4천 명의 화학 교수 중 여성은 고작 마흔 명에 불과했다. 비율로 따지면 1퍼센트도 되지 않았다.


당시 선도적인 세균학자이자 슈도모나스 세균 전문가인 로저 스태니어가 UC버클리에서 열리는 강연에 나를 초청했다. 나는 해양세균에 관한 열정을 나눌 수 있는 다른 과학자들을 만나기를 고대했다. 하지만 스태니어는 내가 강연을 시작하고 몇 분 후부터 내 말을 끊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스태니어가 정말 하고 싶은 말이 있는 알고 그가 말을 마칠 때까지 예의 바르게 기다렸다. 그러나 스태니어는 내 연구 결과를 비판했다. 나는 강연을 계속했지만 혼란스러웠고 화가 났다. 공개적으로 젊은 과학자를 괴롭히고 연구 결과를 조롱하는 이 상황을 이해하는 데 수년이 걸렸다. 지금은 어떤 점이 스태니어를 화나게 했는지 안다. 나는 그의 학생도 연구원도 아니었으며, 그의 전문 분야임에 분명한 세균을 가로챘다. 하지만 내가 남성이었더라도 스태니어가 그처럼 행동했을지 의문이다. 아마도 아닐 것이다. 스태니어의 비판은 더 건설적이었을 테고, 실제로 연구에 도움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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