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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카페들

살아남은 카페들

(생존 중인 카페 열두 곳에 던지는 질문)

조재호 (지은이)
연필과머그
19,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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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카페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살아남은 카페들 (생존 중인 카페 열두 곳에 던지는 질문)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창업/취업/은퇴 > 창업정보
· ISBN : 9791197053931
· 쪽수 : 504쪽
· 출판일 : 2022-02-21

책 소개

10년 가까이 한 자리를 지킨 오피스 상권의 카페부터 가족, 동료와 함께 여러 지점을 운영하는 카페, SNS를 통해 전국 디저트 순례자들의 성지가 된 카페에 이르기까지 운영 방식도, 기간도 저마다 다른 열두 카페 오너들과의 진솔한 대화가 담겨 있다.

목차

프롤로그 Prologue

아무튼 살아남은 카페 딕셔너리
아파트 상권에서 살아남은 라티오 커피 바
오피스 상권에서 살아남은 커피 스테이션
SNS로 살아남은 호라이즌 16
브루잉으로 살아남은 파이브 브루잉
크래프트로 살아남은 뉴웨이브 커피 로스터스
대학가 상권에서 살아남은 스탠바이 키친
다양한 상권에서 살아남은 빈터 커피 로스터스
박리다매로 살아남은 타이거 커피
겸업으로 살아남은 레드스타
혼자 힘으로 살아남은 센트럴 커피 스토어
더불어 살아남은 프릳츠 커피 컴퍼니

에필로그 Epilogue

저자소개

조재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디자인을 전공하다 취미로 접한 커피에 심취해 2011년 ‘카페인마켓’이라는 카페를 차렸지만 잘되진 않았다. 이를 계기로 업종을 인테리어로 변경해서 ‘프릳츠 커피 컴퍼니’, ‘카페인 신현리’, ‘훔볼트’ 등 50여 곳이 넘는 크고 작은 카페들의 창업을 돕고 있다. 〈월간커피〉, 〈월간디자인〉 등 여러 매체에 카페 인테리어 관련 글을 기고했으며, 온라인 교육 플랫폼 ‘콜로소’에 출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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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해봐서 잘 안다. 10년도 더 된 이야기다. 그때는 왜 그렇게도 카페가 하고 싶었는지. 2년 넘게 커피를 공부한 것도 모자라 커피 프랜차이즈 회사까지 다니며 다수의 성공적인 창업 과정을 지켜보자 더욱 조바심이 났다. 이때다 싶어 2011년 경기도 광주에 유동인구 대비 저렴한 상가를 빌려 ‘카페인마켓’이라는 이름의 카페를 차렸다. 한 푼이라도 더 아끼려고 공사도 직접 했다. 인테리어 업자들은 전부 사기꾼 같아 보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알뜰살뜰 카페를 차렸지만 6개월도 채 버티지 못했다. ‘잘 차린다고 되는 게 아니구나’ 후회해도 물은 이미 엎질러져 있었다. 왜 6개월밖에 버티지 못했을까? 처음에는 자아 실현과 경제적 독립에 부푼 조급한 마음 때문이라고 막연히 생각했다. 그런데 크고 작은 프로젝트가 이어지면서 10년 가까이 다양한 카페의 창업과 운영을 지켜보니, 그 이면에 산재한 훨씬 복잡하고 입체적인 요인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것들에 대한 이야기는 꽤나 흥미롭고, 길게 이어질 것 같았다. 자영업, 특히 카페를 준비하거나 운영 중인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무엇보다 내가 재미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책으로 엮어 보기로 했다. 카페가 어떻게 생기고 버텨 나가는지, 그 생로병사에 대한 이야기를. - 프롤로그


처음 경험해 본 커피 장사는 어땠나요? 2015년에 술집을 운영하면서 타이거 커피 평촌 1호점을 열었습니다. 매장이 집에서 가까워야 한다는 원칙이 있었기 때문에 평촌역 인근 대한전선 부지에 새롭게 형성된 오피스 상권에 주목했는데, 결론적으로 보면 잘한 선택이지만 당시에는 너무 빨리 들어왔나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주변 개발이 막 이뤄지던 시기라 하루 매출이 5~10만 원에 그쳤거든요. 그래도 술집에서 수익이 계속 발생하고 있었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인근 상권이 형성될 때까지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운영하던 술집을 좋은 조건으로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목돈이 쥐어지자 카페를 하나 더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리를 알아보던 중 집과 멀지 않은 과천에 5평 남짓한 오래된 슈퍼마켓 자리가 유독 마음에 끌렸습니다. 권리금이 비싸긴 했지만 KT과천스마트타워, 정부청사, 과천시청 등이 근접한 입지에 비해 워낙 세가 저렴했거든요. 다만 관리소장님께서 당시 상가 건물에 이미 카페가 입점해 있다는 이유로 업종을 제한하셔서 포기해야 하나 싶었는데, 공실이 지속되는 게 부담스러웠는지 입점을 허락해 주시면서 2호점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 타이거 커피


혼자 힘으로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하지 마세요! (웃음) 확실한 목적과 목표가 없다면 말이죠. 저도 그 부분이 확실하지 않아서 처음에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습니다. 단순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앞섰기 때문에 시작했고, 어쩌다 보니 상가를 구해 인테리어를 하게 되고 좌충우돌하면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 같은데, 그 과정에서 좀더 능동적으로 판단했다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듭니다. 그래서 카페 운영이 목적인지, 아니면 수단인지에 대해 스스로 깊이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카페가 잘되는 것과 카페를 잘하는 것은 분명 다르기 때문에 그 차이를 잘 인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저는 아직도 그 사이에서 헷갈릴 때가 많거든요. 센트럴을 열 때는 잘 몰라서 오히려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명확한 컨셉에 대한 중요성을 알기 때문에 다음 매장에 대한 구상을 떠올려 보면 더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여길 보면 이게 좋은 것 같고, 저길 보면 저게 좋기도 하거든요. - 센트럴 커피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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