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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리어카

오래된 리어카

(이석철 자서전)

이석철 (지은이)
렉시오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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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리어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오래된 리어카 (이석철 자서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7070815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0-08-31

책 소개

1937년생 경상북도 포항시 신광면 우각동에서 태어난 이석철이 나이 팔순에 자신의 삶을 기록으로 남겼다. '온 국민 저자다'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진행되는 렉시오 자서전 총서의 첫 번째 책이다.

목차

머리말 같은 일러두기 _ 6

제1부 내 인생 이야기
우각, 여주이씨 _ 10
그래, 찢어지게 가난했다 _ 14
7살에 사망신고를 하고, 다시 태어난 사연 _ 19
전교 1등으로 초등학교 졸업 _ 24
배곯았던 포항중 유학시절 _ 29
대통령 이명박과 동창 _ 34
대구사범 합격, 하지만 진학 포기 _ 39
내가 겪은 6·25전쟁 _ 44
소처럼 일하다 결혼을 하다 _ 50
29살에 시작한 군생활은 인생의 휴가 _ 55
대구로 이사하다 _ 61
리어카 장사 36년 _ 67
달서구에 장만했던 첫 집 _ 75
중동 337-1번지 _ 79
그 시절의 이웃들 _ 86
1989년 국무총리 저축상 수상 _ 92
고맙고, 또 고마운 큰딸 위숙 _ 99
60년 전의 수재와 성경필사 _ 104
정이 많은 큰아들 도경 _ 111
버릴 게 없는 둘째딸 경미 _ 115
나를 닮은 막내아들 도화 _ 124
먼저 떠난 집사람 _ 132
아버지 같았던 큰형님 _ 136
가장 가까웠던 둘째형님 _ 142
고향을 지킨 셋째형님과 동생 학석 _ 146
처가 사람들 _ 154
친구들 _ 158
한자 할아버지와 파자놀이 _ 166
오랜 친구 리어카, 새 친구 자전거 _ 171
80이 넘어 생긴 취미, 서예 _ 176
유사자연향 하필당풍립 _ 183

제2부 내가 본 우리 아버지

무서운 아버지의 변화 _ 194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 계신 분 _ 203
아버지의 돈주머니 _ 205
가훈 그 자체였던 아버지 _ 210

손주에게 쓰는 편지 _ 212

저자소개

이석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7년 경북 신광면 우각에서 태어났다. 신광초등학교와 포항중학교를 졸업했고, 제법 공부를 잘했다. 가난 때문에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했고, 농사일을 하다가 1968년 대구로 와 36년 동안 리어카를 끌며 과일장사를 했다. 1989년 저축의 날에 국무총리 저축상을 받았고, 네 자녀를 훌륭하게 키웠다. 막걸리를 좋아한다.
펼치기

책속에서

대구의 평범한 할아버지,
하지만 누구나 그렇듯 들여다보면 결코 평범하지 않는 삶


“나는 1937년 9월 4일 생이다. 양력으로는 며칠인지를 죽 모르고 살았는데, 이 책의 원고를 정리하던 작은 사위가 컴퓨터를 몇 번쳐보더니 10월 7일 목요일이라고 알려줬다. 그게 뭐 그리 중요하겠는가마는 80살이 돼서야 정확한 양력생일을 안 셈이다. 어쨌든 날씨가 좋은 가을에 태어난 것은 분명하다.”


명문 대구사범에 합격했으나,
돈이 없어 진학포기…….


“포항중학교를 전체 2등으로 졸업했다. 중학교 3학년 졸업 전에 고등학교 진학이 문제로 다가왔다. 선생님들이 대구사범학교 입학시험이 특차로 있으니 거길 응시하라고 권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나온 학교로, 대구사범만 졸업하면 대학을 가지 않아도 바로 선생질을 할 수 있으니 집안이 어려 운 내게 특별히 권한 것이다. 그래서 특차 시험을 보고 합격 했다. 하지만 결국 입학등록을 하지 않았다. 당시 입학금은 논 4마지기는 팔아야할 큰 액수였다. 다섯 형제 중에 혼자 중학교에 왔고, 동생은 물론 큰 형님네 조카까지 식구들이 많은데 무슨 염치로 고등학교까지 가겠는가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입학금을 해달라고 부탁하고, 그렇게 해서 학교를 다니면 동네사람들한테 손가락질을 받을 것 같았다.”


국무총리 저축상 수상

“나는 새벽에 물건을 떼러 나갈 때 일정액의 종자돈(밑천)을 들고 나간다. 그걸로 물건을 사서 하루 종일 리어카를 끌고 다니며 판다. 집에 돌아와 돈을 세어 원금을 제하면 그게 그날 번 돈이다. 아주 간단한 이치다. 그리고 번 돈은 내가 직접 관리했다. 집사람이 필요하다고 얘기하면 딱 그만큼만 줬다. 나머지는 죄 다음날 마을금고에 저금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이렇게 사니 돈이 모였다. 한 통장에 넣을 수 있는 돈의 한계가 있어 통장숫자가 10개가 넘었다. 저축도 지독하게 한 것이다. 1989년 어느 날 나이가 좀 들어 보이는 동사무소 직원이 찾아왔다. (중략) 솔직히 저축과 관련된 상인지는 짐작했어도 정확히 무슨 상인지를 몰랐다. 가서 보니 매년 저축의 날을 기념해 표창을 하는데 내가 국무총리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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