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 나의 달

1. Once upon a time (깨우친 달 悟月)
2. 취존공주 (낮의 달 午月)
3. 자살방지클럽 (만나는 달)

<Once upon a time>
어릴 때 생각한 어른과 다른 삶.
쳇바퀴 도는 듯한 삶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마음이 닳은 청춘들을 위한 단편 동화.

"수천 번의 막이 내려도 아침이 온다."
"소리없는 원망이 내 발 앞에 톡 떨어진다."

<취존공주>
왕자가 등장하지 않는 공주의 탐험기.
과보호를 받으며 자란 공주가 수염 없는 책을 발견하고 작가를 만나기 위해 책의 도시로 향한다.
편견 없는 공주가 여행지마다 던진 질문은 여러 나라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린다. 편견 없는 취존공주의 성장기.

"수염 없는 작가를 만나러 가는 길이에요."
"이곳에서도 공주가 던진 질문은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립니다."

<자살방지클럽>
쪽지를 남기고 친구가 떠났다.
친구를 찾으러 간 길에서 마주친 슬픔과 아픔 속에 위로를 주는 우리의 이야기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았어."
"괜찮아. 출구는 항상 있어."

*이 책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청년 인문상상 프로젝트 지원 사업'에서 제작비 일부를 지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