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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의 진로선택
· ISBN : 9791197155109
· 쪽수 : 282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_지쳐 있는 수험생에게 나는 항상 이것부터 물었다, “잠은 잘 자니?”
미리 보기 카툰 _뽕샘을 만나서 진로 찾은 우리들
PART 1 꿈을 이루기 위한 우리들의 공부법
1. 닭치고 서울대 : 전공적합성으로 의대 가는 방법
2. 공부에는 오기가 필요하다 : 몰입의 시작은 깊은숨 내쉬기
3. 현정이 효과를 아십니까 : 단순해야 핵심이 잡힌다
4. 모세의 기적 : 결핍과 불안감을 이겨 낸 자기주도학습
5. 건후와 준후 : 논리를 낚는 낚싯대 공부법 vs 연결점을 찾는 그물망 공부법
6. 예쁜 글씨의 마법 : 틀에 박힌 글쓰기 공부로 틀 깨기
7. 국어의 여우 규철이 : 개념 일반화와 어휘 확장 공부법
8. 초밥이 그렇게 맛있을 줄이야 : 예체능계 특기생들 완자감 만들기
9. 딱 보면 척 아는 입시 도사 : 모든 공부는 한자와 통한다
10. 바닷가 마지막 집의 아이들 : 3단계 Why 공부법
11. 맺힌 걸 풀면 공부가 시작된다 : 마음 안아 주기
PART 2 꿈을 현실로 만든 우리들의 대입 이야기
12. 뱀이 좋은 걸 어떡합니까 : 중3 겨울방학을 놓치지 마라
13. 엄마 같은 봄 : 상대성을 점검하고 파악해라
14. 야! 원장 나오라고 해 : 수시 지원 대학의 선택 기준
15. 뭘 걱정하십니까? 기도할 수 있는데 : 예체능 특기생은 2+4 전략
16. 무카이 오사무를 만날 수 있다면 : 수포자에게 희망을, EJU(일본유학시험)를 풀어라
17. 심리학도가 사관학교를 만났을 때 : 전공적합성 응용법
18. 피지 못한 꽃을 기억하며 : 특수 대학으로 시야를 넓혀라
19. 마음의 점으로 남은 그 아이 : 문학 특기생을 위한 입시 포인트
20. 마지막까지 마지막은 없다 : 운명을 바꾸는 원서 한 장의 비밀
에필로그
펴낸이의 말 _이야기공간을 소개합니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닭치고 서울대》라는 책 제목을 정하고 나서 너무 입시 지상주의가 아닌가 하는 우려를 했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서울대’가 아니라 ‘닭치고’가 중요하다. 자신감이 없고 우울증에 시달리던 학생이 닭을 키우면서 마음에 맺힌 응어리를 풀 수 있었다. 고작 중3짜리 아이가 닭을 키우면서 느꼈던 관계, 배려, 존중을 깨달아 가는 과정은 전공적합성 공부를 해 나가게 한 밑거름이 되었다. 그래서 이 닭치고 서울대에 간 이야기를 전면에 드러내기로 했다. _ <프롤로그>에서
“한아 수업료를 내려고 합니다. 밤늦은 시간에 죄송합니다.”
… 나는 봉투를 들고 상담실로 들어왔다. 하얀 편지봉투를 열자 만 원짜리가 여러 장 들어 있었다. 그런데 그 사이에 배춧잎 몇 장이 붙어 있었다. 나는 그 배춧잎을 보는 순간, 봉투 속의 돈이 어떤 돈인지 짐작할 수 있었다. 밤늦은 시간까지 장사를 하고 다시 산지로 물건을 가지러 내려가면서, 어린 딸의 수업료를 내러 온 아버지의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긴 돈이었다. 거기에 얼마나 많은 땀과 얼마나 깊은 한숨이 배어 있을지 생각하니 마음이 아렸다. 가난하고 늙은 아버지가 똑똑한 딸만큼은 제대로 가르쳐 보자는 생각에, 밤잠을 설쳐 가며 야간 운전을 하고 있을 모습이 선명하게 그려졌다.
_ <공부에는 오기가 필요하다 : 몰입의 시작은 깊은숨 내쉬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