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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생김새에는 의미가 있다

식물의 생김새에는 의미가 있다

(모양과 색 너머, 도전하는 생명의 발견)

소노이케 긴타케 (지은이), 조사연 (옮긴이)
눌와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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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생김새에는 의미가 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식물의 생김새에는 의미가 있다 (모양과 색 너머, 도전하는 생명의 발견)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89074913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6-03-11

책 소개

식물학자인 저자가 식물이 어떤 이유로 지금의 모습이 되었는지, 생각지 못한 질문들을 던지며 그 수수께끼를 독자와 함께 풀어나간다. 이를 위해 식물 대부분이 공유하는 보편적인 생김새는 무엇인지 찾아보는 한편, 크기·모양·색·배열 등의 차이를 환경과 생존 방식의 차이로 해석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목차

들어가며

1장 잎은 왜 납작할까?
다양하면서 또 비슷한 잎 모양 / 두 가지의 ‘왜’ / 잎이 납작한 목적 / 납작하지 않은 잎의 목적

2장 잎 단면 모양을 생각해 보자
잎 앞면과 뒷면의 차이 / 사물의 색을 둘러싼 다소 긴 여정 / 엽록체에 빛을 전달하기 위해 / 엽록체에 이산화탄소를 전달하기 위해

3장 잎 두께의 다양성을 생각해 보자
극단적 환경에서 자라는 잎을 생각해 보자 / 빛의 밝기와 잎의 두께 / 이산화탄소 확산과 잎의 두께 / 증산과 잎의 두께 / 부분적인 두께의 차이 / 칼럼: 잎맥의 패턴

4장 잎의 크기와 모양의 의미
잎 크기가 다르면 어떤 일이 생길까? / 다시 이산화탄소 흡수로 / 칼럼: 대류의 역할 / 다양한 잎 모양의 이점 / 칼럼: 잎 모양이 결정되는 원리

5장 줄기는 왜 길고 가늘까?
줄기의 존재 의미는? / 줄기의 높이를 결정하는 것은? / 칼럼: 나무껍질에는 왜 무늬가 있을까? / 줄기의 단면 모양을 결정하는 것은? / 줄기의 굵기를 결정하는 것은? / 칼럼: 물관 속 미세 구조

6장 뿌리는 왜 덥수룩할까?
뿌리의 존재 가치와 모양 / 칼럼: 이끼의 ‘뿌리’ / 곁뿌리와 뿌리털 / 칼럼: 풀뿌리와 나무뿌리 / 미생물과 뿌리의 관계 / 칼럼: 미생물과의 공생이 불러온 불청객 / 질소 고정을 둘러싼 공생 / 칼럼: 뿌리혹박테리아를 둘러싼 보안시스템 / 뿌리의 다양성

7장 꽃의 색깔과 모양의 다양성
꽃의 보편적 특징은? / 꽃가루 운반과 꽃가루의 형태 / 곤충과의 상호 진화 / 칼럼: 꽃 색깔과 꽃가루 운반자 / 유전적 다양성의 필요성 / 다양성의 비용 / 칼럼: 국화과 꽃의 두 가지 모양

8장 열매 모양은 무엇으로 결정될까?
식물의 이동 / 씨앗은 왜 딱딱할까? / 칼럼: 빛과 발아 / 씨앗의 이동 방법 / 칼럼: 뱀밥의 포자 / 동물을 이용한 씨앗 이동 / 칼럼: 씨앗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 바람을 이용한 씨앗 이동 / 칼럼: 먼지형 씨앗은 어떻게 싹을 틔울까? / 물을 이용한 씨앗 이동

9장 풀과 나무의 생김새를 결정하는 요인
나뭇잎의 방향과 빛 흡수 효율 / 풀잎의 방향과 광합성 효율 / 칼럼: 자신과 남의 구별 / 나무 생김새를 결정하는 요인 / 칼럼: 나무 생김새 시뮬레이션

10장 생물과 환경의 관계
전문가형과 만능형 / 환경 요인과 생물 다양성 / 생물 다양성의 원천

마치며
더 읽을거리
문고판 후기

저자소개

소노이케 긴타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도쿄대학 교양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이학계연구과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전공은 식물생리학이며 특히 광합성이 전문이다. 일본 문부과학성 산하 이화학연구소 특별연구생, 도쿄대학 이학부 조교, 도쿄대학 신영역창성과학연구과 부교수를 거쳐 현재 와세다대학 교육·종합과학학술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식물의 광합성에 대해 주로 생리학의 관점에서 연구하는 한편, 교양서·TV·라디오·강연 프로그램과 웹사이트 ‘광합성의 숲(光合成の森)’ 등을 통해 꾸준히 일반인에게 식물학을 소개하고 있다. 대중에게 광합성을 활발히 소개한 공로로 2013년 일본식물학회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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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 도쿄가쿠게대학 대학원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일본 교도통신의 한국어 번역팀에서 근무했으며,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지금은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머릿속에 쏙쏙! 상대성이론 노트》, 《명화로 읽는 영국 역사》, 《나는 낯을 가립니다》, 《세계사를 바꾼 룰 이야기》, 《나는 아침마다 삶의 감각을 깨운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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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란히맥은 잎맥이 단순하게 반복되는 구조라, 어쨌든 일정한 직조 방식을 유지하기만 하면 모양을 맞추며 계속 잎을 늘려나갈 수 있다. 즉 잎 밑부분에서 잎맥을(즉 관다발을) 단순하게 만들어도 나란히맥이라면 문제가 없다. 반면 그물맥은 잎 전체 패턴이 어느 정도 중요하다. 따라서 끝부분이 완성된 상태에서 밑부분을 만들어야 하는 외떡잎식물의 잎이 그물맥이라면 문제가 생길 수 있을 것 같은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가?
_「칼럼 : 잎맥의 패턴」 중에서


중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구조물이 있어야 휨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같은 양의 물질을 사용한다면 내부를 비우고 바깥쪽에 물질을 배치하는 게 유리하다. 3장에서 소개한 샌드위치 구조와 비슷한 개념이다. ‘들어가며’에서 소개한 봄망초의 줄기는 이처럼 속이 텅 비었다. 한편 봄망초와 꼭 닮은 개망초는 속이 비지 않은 대신 줄기에 작은 귀퉁이가 있어서 휘지 않도록 저항성을 부여한다. 여기서도 식물은 동일한 문제에 대해 서로 다른 전략을 취하며 이러한 전략의 차이가 서로 다른 생김새를 만들어내는 것 같다
_「줄기의 단면 모양을 결정하는 것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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