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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7188992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0-11-23
책 소개
목차
1부. 아직 안녕이 힘든
1. 이제 아빠는 따뜻하고 하얗고 작다
2. 스물여덟 해
3. 마음이 아픈 건 죄가 되는 걸까?
4. 신은 우리를 빡세게 세상에 굴린다
5. 귤과 고구마
6. 2017년 11월 7일
7. 끝이 난 크리스마스
8. 비보다 질기며 바람보다 강한 강아지풀
9. 아주, 아주 나중에 만나
10. 행복해야지
11. 다 큰 어른인 척하기
12. 강남 사람들
2부. 아직 인생이 힘든
1. 새 가족, 먼지와 메리
2. 엄마의 남자
3. 엄마의 기계치 탈출 프로젝트
4. 무엇보다 나는 내가 가장 애틋하고 소중하다
5. 소비의 고수
6. 지옥 속에 천국
7. 결혼하지 마! 아니, 결혼해
8. 전투력 없는 전사
9. 정신 못 차리고 풍덩
10. 40시간 깨어있기
11. 특별한 삼총사
12. 엄마의 김치찌개
13. 강남살이 7년 차
3부. 아직 사랑이 힘든
1. 조건 없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연애는, 첫사랑
2. 오래 연애하기 위한 필수 요소 한 가지는, 나다움
3. 사랑에 방해되는 한 가지는, 의심
4. 사랑에 중심이 되는 한 가지는, 타협
5. 만나면 안 되는 놈은, 집착하는 놈
6. 초기 연애에 불필요한 한 가지는, 파파박
7. 연애를 따뜻하게 하는 한 가지는, 애정표현
8. 사랑을 할 때 나오는 것은, 한숨
9. 어렵지만 해야 할 한 가지는, 숨겨둔 이야기
10. 사랑에 어쩔 수 없는 것은, 권태
11. 예비사위 사랑은 장모
12. 우리의 첫 만남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우리는 늘 욕심 혹은 오기로 많은 걸 시작한다. 그런 것들로 시작한 일은 대부분 후회로 남는다. 사람은 분명하게 자신의 한계를 알고 있다. 그리고 그 한계를 넘으면 박수를 받는다. 이게 항상 옳은 것일까? 한계치를 넘고 싶다는 욕심은 어쩌면 누군가에게 잘 보이고 싶다거나 분수에 넘치는 무언가를 탐내거나 자신을 뽐내기 위한 자만일 수 있다. 혹은 못난 오기일 수도. 그러니 자신의 한계치를 넘기 전에는 왜 넘고 싶은지 한 번쯤 물어봐야 한다.
위험은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 데서 오니까.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과정에서 자신마저 괴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그대가 오랫동안 심연을 들여다볼 때 심연 역시 그대를 들여다본다.
프레드리히 니체 [Friedrich Nietzsc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