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이야기
· ISBN : 9791197193392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21-01-21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아직도 헤비메탈? 여전히 헤비메탈!
⋮ PART 1 ⋮ 1970년대 헤비메탈
비틀스
크림
지미 헨드릭스
미국 사이키델릭 록과 블루치어
레드 제플린
딥 퍼플
블랙 사바스
그 외 밴드
⋮ PART 2 ⋮ 1980년대 헤비메탈
개요
New Wave of British Heavy Metal
주다스 프리스트
모터헤드
아이언 메이든
밴 헤일런
블랙 사바스
헤어 메탈
메탈리카와 스래쉬 메탈
⋮ PART 3 ⋮ 1990년대 헤비메탈
개요
메탈리카
건즈 앤 로지스
판테라
힙합, 랩, 메탈의 콜라보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
마릴린 맨슨
그 외 밴드
에필로그
참고도서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1기 딥 퍼플은 대놓고 ‘우리는 영국산 바닐라 퍼지’라고 홍보했을 정도다. 발표된 지 50년이 지나 잊히던 <You Keep Me Hangin’ On>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2019년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Once Upon a Time... in Hollywood>에서 1969년 8월 발생한 로만 폴란스키 가家 살인 사건을 비틀어 선보인 마지막 클라이막스 장면에서 LSD에 취한 클리프 부스(브래드 피트)가 저택에 침입한 히피 청년들을 애완견과 함께 박살 내는 시퀀스에 배경음악으로 쓰인다. 약물에 취한 당시 사회 분위기와 격렬한 감정을 토해 내는 사이키델릭 록이 어떻게 헤비메탈로 이어졌는지 단서를 알려 주는 것이다
- <미국 사이키델릭 록과 블루치어> 중에서
헤비메탈이라는 용어를 누가 만들어 냈는지, 누가 저작권을 갖고 있는지, 어떤 밴드가 이러한 장르를 먼저 시도했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1970년 2월 13일 금요일, 블랙 사바스의 데뷔작 『Black Sabbath』가 세상에 나온 이후로 이 장르를 짊어지고 갈 선두주자는 블랙 사바스로 정해졌다. 딥 퍼플과 레드 제플린이 1970년대에 펼친 활약은 대단했지만, 헤비메탈이라는 장르로 국한한다면 블랙 사바스의 이름이 첫머리에 나오는 데 대해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1970년대의 동이 틀 무렵, 기존 대중음악의 틀 안에 머물러 있던 록 음악의 한계를 깨고 극단으로 폭주하는 새로운 장르가 기지개를 활짝 켜고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 <블랙 사바스 2부─ 데뷔 음반과 헤비메탈 장르의 탄생>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