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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쓰는 향수

읽고 쓰는 향수

정지용 (지은이)
모든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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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쓰는 향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읽고 쓰는 향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7244063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22-03-31

책 소개

모든북스 감성시집 4권. 정지용 향수 시집을 찬찬히 읽어가다 보면 나만의 정지용 필사를 만나게 된다. 눈과 마음으로 읽은 시를 직접 써 내려가며, 다시 한 번 정지용의 감성을 만날 수 있는 부분이다. 시를 직접 써 내려가며 정지용을 느끼고, 그 느낌이 독자에게 전해질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바다1 … 11
바다2 … 13
비로봉 … 15
홍역 … 16
귀로(歸路) … 17
지도 … 18
해협 … 19
다시 해협 … 20
촛불과 손 … 22
난초 … 23
바람 … 24
유리창 1 … 25
유리창 2 … 26
아침 … 28
시계를 죽임 … 29
비극 … 31
오월소식(五月消息) … 32
이른 봄 아침 … 33
압천(鴨川) … 35
석류 … 37
발열(發熱) … 39
향수(鄕愁) … 40
갑판 위 … 42
태극선(太極扇) … 44
카페 프란스 … 46
슬픈 인상화(印象畵) … 48
조약돌 … 50
피리 … 51
다알리아 … 52
홍춘(紅椿) … 54
저녁 햇살 … 55
벚나무 열매 … 56
엽서에 쓴 글 … 57
선취(船醉) … 58
봄 … 59
슬픈 기차 … 60
새빨간 기관차 … 63
밤 … 64
호수 1 … 65
호수 2 … 66
호면 … 67
겨울 … 68
달 … 69
바다 1 … 70
바다 2 … 71
바다 3 … 72
바다 4 … 73
바다 5 … 74
절정(絶頂) … 76
풍랑몽(風浪夢) 1 … 77
말 1 … 79
말 2 … 81
갈매기 … 83
황마차(蝗馬車) … 85
해바라기 씨 … 88
지는 해 … 90
띠 … 91
산 너머 저쪽 … 92
홍시 … 93
무서운 시계 … 94
삼월삼짇날 … 95
딸레 … 96
산소 … 97
종달새 … 98
병 … 99
할아버지 … 100
말 … 101
산에서 온 새 … 102
바람 … 103
별똥 … 104
기차 … 105
고향 … 106
산엣 색시 들녘 사내 … 107
내 맘에 맞는 이 … 109
칠석(七夕) … 110
생(生)의 예술 … 113
꽃싸움 … 114
거문고 탈 때 … 116
은혜 … 117
별 … 118
임종 … 119
갈릴리 바다 … 121
그의 반 … 122
다른 하늘 … 123
또 하나 다른 태양 … 124
나만의 정지용 | 나의 감성을 자극한 정지용 시를 필사해 보세요 … 125
비로봉 l 필사노트 … 126
바람 l 필사노트 … 128
유리창1 l 필사노트 … 130
귀로 l 필사노트 … 132
조약돌 l 필사노트 … 134
저녁햇살 l 필사노트 … 136
봄 l 필사노트 … 138
램프 … 140
밤 … 144
l 작가연보 l … 148

저자소개

정지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관은 연일(延日), 충청북도 옥천(沃川) 출신으로 아명(兒名)은 태몽에서 유래된 지용(池龍)이고 세례명은 프란시스코[方濟角]이다. 고향에서 초등 과정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와 휘문고등보통학교에서 중등 과정을 이수했다. 그리고 일본으로 건너가 교토에 있는 도시샤대학[同志社大學]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시단 활동은 김영랑과 박용철을 만나 시문학 동인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되어 본격화된다. 물론 그 이전에도 휘문고등보통학교 학생 시절에 요람동인(搖籃同人)으로 활동한 것을 비롯하여, 일본의 유학 시절 『학조』, 『조선지광』, 『문예시대』 등과 교토의 도시샤대학 내 동인지 『가(街)』와 일본시지 『근대풍경(近代風景)』에서 많은 작품 활동을 하였다. 이런 작품 활동이 박용철과 김영랑의 관심을 끌게 되어 그들과 함께 시문학동인을 결성하게 되었다. 첫 시집이 간행되자 문단의 반향은 대단했고, 정지용을 모방하는 신인들이 많아 ‘지용의 에피고넨(아류자)’이 형성되어 그것을 경계하기도 했다. 아무튼 그의 이런 시적 재능과 활발한 시작 활동을 기반으로 상허 이태준과 함께 『문장(文章)』 지의 시부문의 고선위원이 되어 많은 역량 있는 신인을 배출하기도 했다. 유작으로는 『정지용시집』(1935), 『백록담(白鹿潭)』(1941) 등 두 권의 시집과 『문학독본(文學讀本)』(1948), 『산문(散文)』(1949) 등 두 권의 산문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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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빈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베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빛이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려
풀섶 이슬에 함추름 휘적시던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전설 바다에 춤추는 밤물결 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사철 발 벗은 안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줍던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하늘에는 성근 별
알 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앉아 도란도란거리는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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