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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재테크/투자 일반
· ISBN : 9791197304972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4-02-01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거지가 달리 거지인가?
PART 1. 흩어진 재테크, 무너진 내 인생
경북 영천의 아파트를 갭 500만 원 주고 샀어요. 잘했죠?
새벽 KTX를 타고 부동산 특강 들으러 왔습니다. 최고죠?
가상화폐 보라에 투자했어요. 이젠 상한가?
미국 나스닥 TQQQ에 돈 좀 넣었죠. 우상향 인거죠?
PART 2. 투자금 휴식 중
전세금을 2년마다 잘 올려주고 있습니다. 착하죠?
마을금고 현수막, 연 4%라 읽고 연 2% 이자를 받고 있어요
PART 3. 출근은 없다
영등포 아파트는 부동산 폭락 시기에도 3억 원이 올랐다
분당 아파트에는 ‘MB 각하’가 계셨다
상도동 남의 집 [대문]만 낙찰받은 이유
나이키 땅은 돈이 안 된다고?
돈이 없으면 묘지라도 파야지
PART 4. 재테크-부자들의 일상
삼성 디지털프라자의 월세
유치권 15억 달라는, 구립 어린이집
PART 5. 재테크-부자들의 일상
‘열 달’의 노력이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를 낙찰받게 해 주었다
개포동 신축, 디에이치아너힐즈를 20억 원 저렴하게 사는 방법
에필로그┃ 경매가 태생을 이긴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수많은 종잣돈이 쪼개지고 쪼개져서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모세혈관처럼 갈라져 있다. 제대로 된 굵은 혈관 하나가 신체 장기에 제대로 된 혈류를 공급하듯이 제대로 된 재테크 방향을 깨달아야 한다. 재테크를 하는 분야가 너무나 많고 다양하여 모든 분야의 지식과 지혜를 깨닫는 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쪼개고 또 쪼개어 재테크라는 명목으로 투여되고 또 투여된 채, 택시도 마음 놓고 못 타는 그런 인생을 살아간다.
<프롤로그 중에서>
은행 창구 직원의 말에 다시 귀를 기울인다. 오늘 찾는 적금과 이자를 뭉쳐서 또 적금을 넣는 건 어떨까요? 조건이 좀 좋아져서 4%를 드릴 수 있는데, 그냥 이번에는 2년 적금으로 가입하시지요? 혼자서 또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보고 그렇게 하기로 하고, 새로운 통장에 기존 적금액과 거기에 붙은 이자가 함께 찍혀 있는 최종금액을 보며 또 정신승리를 하며 귀가한다.
--- 「1. 흩어진 재테크, 무너진 내 인생」 중에서
어릴 때 맛동산은 300원 했는데, 지금 맛동산은 2,500원 한다. 화폐의 가치가 낮아지고 있는데 내가 2년 전, 그리고 4년 전에 집주인에게 보낸 돈의 가치는 똥으로 변하고 있다. 계약 만기가 되어 그 전세 보증금 받아 나갈 때, 이제껏 저축해서 모은 돈과 보태서 ‘꼭 내 집을 이 서울 땅에 사고 말 거야’라고 외쳐보지만, 그것은 허공에 대고 소리치는 꼴과 다르지 않다. 그때가 되면 또 부동산 가격은 엄청나게 올라가 있을 것이고, 화폐의 가치는 점점 초라해져 간다.
--- 「2. 투자금 휴식 중」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