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이건 너의 내일

<1부> 아마도 이건 모든 일의 시작
저 그냥 다닐게요! / 물 좀 부탁해도 될까요? / 명함은 핑계고 이건 제 번호입니다 / 결혼하면 되지! / 회사 오래 다니고 싶어요 / 걱정하지 마! / 나는 너를 잊어도 넌 나를 잊지 마 / 일을 그렇게밖에 못 해? / 이별은 처음이라 / 저 진짜 퇴사할게요
<2부> 아마도 이건 이별이 벌인 일
제게 잘해주지 마세요 / 도망치지 마 / 살고 싶어요 / 난데없는 로맨스라니 / 같이 갈래요? / 한여름 밤의 꿈처럼 / 안 끝났어!
<3부> 그래도 이건 알면서도 가는 길
뼈를 묻겠다는 심정으로 / 니가 왜 거기서 나와? / 뭘 잘못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죄송합니다 / 가족 같은, 가, 족 같은 / 니가 하면 로맨스, 내가 하면 불륜? / 오빵? 자깅? 여봉? /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 남편을 찾습니다 / 오늘따라 햇살이 좋아서요 / 다녀오겠습니다!
<4부> 그래도 이건 걸어볼 만한 인생
쉼표가 없는 글에는 마침표도 없으니까 / 999마리를 위하여 / Act, and God will act! / 나마스떼, 나의 안녕을 빌어줘 / 부디, have a nice day! / 당신의 하루에, 따뜻한 good bye / 당신은 나의 동반자 / 엄마라서 그래 / 같이 갑시다! / 와인 한잔 어때요? / 오늘도 꿈을 꿀게요

"언니 말이 맞아요. 생각해보니까 꿈은 꼭 이뤄내야 하는 인생의 거창한 목표가 아닌 것 같아요. 그게 언제든 몇 살을 먹었든, 꿈을 가지고 산다는 게 중요하죠. 어렸을 때는 정말 막연하게 꿈을 꾸기만 했는데 그걸로 제가 이만큼 자랄 수 있었던 것처럼, 꿈을 꿀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삶의 위로가 되고 충분히 설렌다면 그걸로 된 거 아닐까요?" - 4부 '오늘도 꿈을 꿀게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