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을 보고 해석하는 다니엘

여는 글 4

들어가면서 10
다니엘서 7~12장 개요
다니엘서의 기록 시기
다니엘서 7~12장의 현대적 의의

01 다니엘이 본 네 짐승의 환상 18
02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들 44
03 다니엘이 본 숫양과 숫염소 환상 68
04 그 뜻을 알고자 함 92
05 주 하나님께 간구하기를 결심하고 114
06 너는 크게 은총을 입은 자라 140
07 다니엘이 혼자 본 환상 162
08 큰 은총을 입은 사람아, 깨닫고 일어서라 182
09 강대국 사이에 있는 약한 국가 210
10 오직 자기의 하나님을 아는 백성 231
11 빛과 별 같은 하나님의 사람 254
12 다니엘아, 갈지어다. 기다리라 284

미주 302

예언자들은 삶과 신앙의 기반을 하나님이 주신 터전 위에 다시 세우라고 날카롭게 예언했습니다. 세상의 강함과 큰 것들이 우리의 존재의 터전을 흔들리게 하지만, 영원히 들리지 않는 터전, 나의 존재의 근거인 하나님을 믿으라고 말했습니다. 믿음은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터전에 대한 확신이며 신뢰입니다.

'끝날'은 말 그대로 '끝날'이 아닙니다. 새로운 관계가 형성되는 '갱신의 날'입니다. 12월의 대림절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생각하는 기간이듯이 말입니다. 사단은 우리를 돼지가 머물렀던 곳으로 다시 돌아가게 하는 장난을 칩니다. 어둠의 역사는 '이러한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의 역사'를 인정하지 못하도록 우리의 시야를 가립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그분의 사랑을 붙잡고 '내 발(on my feet)로 서는 자'는 생명의 샘이 흘러넘치고 하늘 양식을 풍성히 받는 일상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은 내 발로 서는 신학', 그 터전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중요한 점은 하나님의 구원 역사와 하나님의 섭리 아래서 이루어지는 구원사를 통합적으로 사고해서 얻은 내용으로 보는 것입니다. 다니엘서는 다니엘과 세 친구를 통한, 그리고 다니엘의 예언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구원 활동에 초점이 있습니다. 다니엘서는 유대 민족의 특정한 역사에서 일어난 하나님의 구원사적 섭리와 계시를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