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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91197542770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3-01-30
책 소개
목차
차례
들어가는 말
고린도전서 1장
01 바울과 교회, 성도, 그리고 축복
02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감사
03 사도 바울의 간절한 호소
04 그리스도의 십자가(1)
05 그리스도의 십자가(2)
06 주 안에서 자랑하라
고린도전서 2장
07 성령의 역사가 드러나는 복음 선포
08 성숙한 성도가 추구하는 하나님의 지혜
고린도전서 3장
09 영적으로 살지 않는 자들의 정체
10 사역자는 하나님의 종입니다
11 성도는 성전으로서의 교회입니다
12 지혜로운 자는 그리스도의 것입니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같은 말을 하라”는 것은 ‘서로 동의하라’입니다. 파벌주의의 반대로 사용되었습니다. “분쟁이 없이”에서 분쟁으로 쓰인 단어인 “schismata”는 문자적으로는 ‘잘라내어 버리다’의 뜻입니다. 여기서 ‘분파’(schism)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우리 믿음의 시작이며 과정이고 결론이 되어야 합니다. “십자가의 그리스도”는 우리 삶의 중심이며 공동체의 기초이며 지양해야 할(aufhebung) 목적이자 핵심입니다. 그 십자가가 진정으로 우리 안에 본질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가 진지하게 고민하고 질문해야 합니다.
바울의 복음은 독립적인 자아 수련이 아니라 “관계적”인데 핵심적 의미가 있습니다. 예수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라고 믿고 고백하는 것은, 철저하게 “나에서부터 그가 아닌 당신으로 삶의 방향”을 바꾸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관계가 형성됩니다.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 나 자신과 이웃과의 관계로 범위가 확대되어 갑니다. 인식의 전환에서 당신이 정해 준 삶으로 방향을 바꾸는데, 철저하게 “내가 아닌 당신인 그리스도”이며 그분에게(여기서 그는 2인칭) 나의 삶의 주도권을 내어 주는 인식론적 전환과 더불어 그분의 근본적인 실천의 모습을 닮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