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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 노래

깨달음의 노래

정승욱 (지은이)
쇼팽의서재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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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 노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깨달음의 노래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일반
· ISBN : 9791197546044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2-02-28

책 소개

진제법원 종정 대종사를 비롯해 곧 종정으로 취임하는 성파스님, 지난해 입적하신 고산스님, 월서스님, 지유스님, 원각스님, 현봉스님, 달하우송,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대표적 법어가 망라되어 있다.

목차

1장 ‘나’를 참구하는 것이 이 시대를 이겨내는 지름길
-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 진제 법원 대종사


화두란 불자 수행의 첫걸음
어김없이 안거를 진두지휘하다
깨달음에 이를 수 있는 수행법
태어나지 않은 셈치고 수행의 길을 가는 것
향곡선사의 화두 ‘향엄상수화’
정통 법맥을 잇는 전법게를 받다
코로나 사태는 자신을 돌아보라는 자연의 가르침
“부모에게 나기 전 어떤 것이 참 나인가?”
참된 나를 참구하는 것이 불자의 의무

2장 중생의 마음 밖에 한 티끌도 없다
- 쌍계총림 쌍계사 방장 고산 대종사


이 시대의 율사로 추앙받는 대선사 고산
개방적이고 합리적인 초종교인 고산
산하 대지가 전부 비로자나불 몸뚱이
중생 마음 밖에 한 티끌도 없다
마음이 편안하면 천하가 태평할 것이요
욕심이 없으면 오래 산다고 했다
부처님에 계합하면 곧 해제일이로다
전계대화상을 역임한 엄격한 스승 고산

3장 우주 전체가 하나인 동시에 내가 우주다
-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성파 대종사


승좌식을 생략하고 그 돈을 기부하다
제자들에게 쓴소리하는 호랑이 스승
대중과 함께하는 안거
도자대장경을 제작하고 봉안하다
사명대사의 가르침을 기자들에게 전하다
호국불교라고 이름 붙은 배경
구하스님과 기생에 얽힌 에피소드
‘동체대비’의 의미
바람처럼 구름처럼... 행과 불행은 한 몸이다

4장 종이 아니라 주인 되는 길이 수행이다
-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현봉 대종사


코로나는 ‘제행무상’이니 걱정 말라
부처님도 공동체의 일원이었다
유루와 무루의 공덕
양나라 무제의 불심에 얽힌 교훈
해맑음과 기발한 해학의 구도심
천수경 강설로 유명해지다
반야심경과 스님의 인연
경자년 쥐띠 해에 얽힌 사연

5장 잘난 척하고 배우지 않고 늙으면 병들어 신음하고 한탄만 하게 된다
- 법주사 조실 월서 대종사


육신은 한 벌의 옷일 뿐이다
혹독한 훈련으로 제자를 가르친 스승
사찰은 ‘목욕탕’ 선문답
코로나 사태를 타개하는 지혜
혼침 망상 번뇌를 쫓는 방법
태백산 각화사 동암에서의 결기
해외에서 더욱 빛난 스님의 정성
부끄럽지 않은 승가의 거울

6장 그 소중한 하루를 부귀영화 얻는 데만 쏟아부을 것인가?
- 해인총림 해인사 방장 벽산원각 대종사


혜암 스님의 애제자로 출가하다
‘공부하다 죽어라’는 스승의 엄혹한 경책
근원을 찾아 떠나는 인생
어머니 같은 자상한 훈도로 명망을 얻다
촌로 앞에 몰려든 구름 같은 사부대중
‘자리’만으로 ‘이타’를 이룰 수 없음이라

7장 마음이 만든 시공간에 구속되어 벗어날 줄 모르네
- 금정총림 범어사 방장 지유 대종사


금정총림의 정신적 지주 40여 년
동산 스님을 스승으로 모시다
코로나 사태는 마음으로 다잡아야
인간의 마음이 바로 심시불이다
네가 바로 부처님이라!
수행이란 마음 다스리는 것이다
마음 다스리는 비결

8장 나를 낮추면 작은 휴식이요, 나를 빼면 최고봉
-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달하우송 대종사


뜨거운 가슴으로 다 주어라
코로나 사태를 이기는 법
삶에 해답은 없지만 현답은 있다
내 얼굴 못 보는 것이 내 법문이다
‘마음 비우기’는 모두를 품는 것

9장 내가 짓고 내가 받는다
-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대종사


코로나 사태는 ‘탐진치 삼독’
불교를 믿어 좋은 게 뭣인가
인간 삶의 기본은 자작자수
한국 불교 전래의 역사
무소유의 출발은 초발심자경문

특집
성철과 법정의 만남

저자소개

정승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앙일간 신문에서 청와대 담당 및 국회팀장을 지냈고 정치·경제·사회·문화부와 논설위원을 거치면서 기자와 데스크를 지냈다. 일본 특파원을 지냈으며,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한국외대 대학원에서 중국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외대 겸임교수로 강의했으며, 전국 대학과 기업들에서 강의중이다. 일본특파원 재임 당시 도쿄공업대학대학원에서 ‘인공지능전문인 과정’을 공부하고, ‘인공지능전문가회의’(11년간)에 참여하면서, 인공지능 지식을 축적해왔다. 『김정일 그 후』, 『일본은 절대 침몰하지 않는다』 수필집 ‘깨달음의 노래’, 『트럼프혁명 암호화폐』『새로운 중국, 시진핑 거버넌스』등을 집필했고, 역서로는『붉은 황제의 민주주의』, 『넥스트 실리콘밸리』, 『미중 플랫폼 전쟁 GAFA vs BATH』, 『홀로선 자본주의』, 『백악관AI리포트』 『탄소중립수소혁명』『풍력발전-기초에서 전문까지』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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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법정 : 방금 스님이 하신 말씀을, 그래도 못 알아먹은 사람들이 이 몸뚱이를 내버릴 때 어떤 각오로 임해야 될 것인지...?

성철 : 비유를 하자면 사람에 비유를 하면, 이 육신은 옷에 비유할 수 있어요. 옷이 떨어져서 옷을 벗어버렸다 하여 사람이 죽은 것은 아니거든요. 안 그렇습니까? 사람이 죽어, 옷이 떨어져서 육신이 다 되어서 70년, 80년 되어서 옷이 다 떨어져버려, 옷이 떨어지면 옷을 벗어버린다 말이여. 그기 육신을 벗어버리면 딴 옷을 입게 된다 말이여. 김가 옷을 입었다가 박가 옷을 입는다 말이여. 미국 사람 옷을 입었다가 영국 사람 옷을 입는단 말이여. 그래서 옷을 암만 바꿔 입는다 해도 사람은 본 사람 그대로니까 옷을 따라갈 필요는 절대 없습니다. 옷을 볼 필요도 없고요. 그래서 옷을 암만 바꿔 입는다 해도, 옷 바꿔 입는다고, 옷이 떨어져서 바꿔 입는다고, 하나 아까울 것 없고 말이여, 안 그렇겠어요? 그렇다고 괴로울 것도 없고, 평생 입은 옷이니까. 평생 입은 옷이니까 괴로울 것도 없고, 그렇다고 아까울 것도 없고, 그러니까 옷이 오래되면 떨어지는 건 정한 이치이니까, 옷이 떨어지면 바꿔 입고, 그러니까 육신이란 것은 옷에다 비유하면, 결국은 신과, 영과, 육을 분리해보는 것 아닌가.

법정 : 그렇죠, 분리할 것도 없죠.
성철 : 분리할 것도 없지만, 비유로 말하자면 그렇다 이 말이야. 말하자면 육신이란 건 옷 한 가지인데, 옷이 70, 80년 되고 떨어져 벗어버렸다 해도, 옷 그거 평생 입었던 옷이니까 괴로울 것도 없고, 괴롭고 아무리 그렇지만, 떨어졌으니까 또 새 옷 입으면 되니까 아까울 것도 없다 말이야. 그래서 언제든지 자유한 생활이라는 것, 해탈이라는 건 조금의 변동이 없습니다. 사람은 늘 언제나 그 사람이니까.


조계종 큰 어른 진제법원 종정스님
진제스님을 일컬어 육조六祖 혜능慧能(638~713)의 현신이라 칭한다. 혜능선사의 가르침을 오롯이 복원해 후학들에게 전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님은 깨달음에 이른 체험을 밝히면서 불법을 향한 구도의 일념을 펼쳐낸다.
“서른세 살에 스승이신 향곡선사로부터 인증을 받은 이후 유명한 선지식들을 대부분 만나보았지요. 깨달음의 세계는 깨달은 자들만이 주고받을 수 있지요.”

과연 일반인들도 접근할 수 있는 해탈의 해법이란 무엇일까?
깊고 넓게 사회를 이롭게 하는 자비심과 봉사를 실천하면 그 자리가 곧 해탈의 자리다. 일상에서 자비와 봉사를 실천하는 가운데 ‘참 나’를 밝히는 행위를 꾸준히 하면 누구나 깨달음에 이르는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깨닫는 것은 곧 자기 안에 진리가 있는 줄 아는 것이다. 불가에서 의미하는 깨달음이란 무엇일까? 자기의 참 모습이다. 누구나 다 육신을 이끌고 있는 ‘참 나’를 갖고 있다.
이 ‘참 나’는 우주가 멸한다 해도 변함이 없다. 깨닫기 전에는 육도六道(지옥·아귀·축생·수라·인간·천상)의 세계가 분명하다. 깨달은 후에는 다르다. 항상 여여하다. 여여하다는 말은 모든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참 나’를 자각하는 것에 에 다름 아니다. 대안락과 대자유는 여기에서 출발한다.
깨닫지 못한 자는 자기 안에 진리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바깥으로만 치닫는다. 부와 명예, 애욕 등 오욕락으로 마음의 병통을 초래한다. 온갖 시비와 갈등, 시기와 질투 때문에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없다. 죽음에 이르러서는 공포와 불안, 애착과 원한에 괴로워한다. 삶의 고통을 그대로 다 짊어지고 육도를 쳇바퀴 돌듯 윤회한다.


차기 종정으로 추대된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성파 대종사
성파스님은 승좌식 속칭 취임식을 거부했다. 신라 자장율사가 창건했고,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셔서 삼보사찰 가운데 으뜸으로 치는 통도사. 건실하게 방장 추대법회를 열어 모시고 싶어하는 통도사 문도들의 바람을 마다하고 대신, 승좌식에 쓸 비용을 ‘아름다운동행’(당시 이사장은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에 기부했다. 소아암 치료비에 보태쓰라고 건넨 것이다. 5000만 원 정도이니 적은 돈이 아님에도 스님은 그렇게 실행했다. 스님에게도 방장은 존귀한 자리다. 스님은 기자들에게 그랬다. 방장이란 보석처럼 고귀한 자리가 어느 날 물 흐르듯 오더란다.

“사부대중 눈치는 좀 보게 됩디다. 그 나름의 역할이란게 있으니.... 타의 모범이 돼야 한다느니, (나는)그런 것도 없고... 방장을 꿈꾼 적이 한 번도 없어. 물 흐르듯 오다 보니 어느 날 자연스레 온 거죠. 이 자리에서도 뭘 어떻게 한다기보다는 꾸밈없이 억지없이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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