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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도록
· ISBN : 9791197608186
· 쪽수 : 104쪽
· 출판일 : 2024-07-30
책 소개
목차
5 서문, 피케이엠갤러리
12 중용의 미학, 정병관
18 도판
57 유영국의 자연, 앤드류 러세스
58 도판
99 유영국 연보
102 도판 목록
책속에서
“그의 그림은 감동에 바탕을 두지만 극단적인 정열의 발산도, 흑백 회화의 무감동 상태도 아닌 독특한 기쁨의 명상에 관객을 잠기게 만든다. 이는 기하학적 양식과 자유 추상 사이에 유영국 양식이 자리를 정착시켰다고 생각된다. 구상과 추상 사이에서, 전통과 현대성 사이에서, 화면 구성의 지혜에 있어서 중도를 걷고 있다고 생각한다.”
(정병관, 「중용의 미학」 중에서)
“국제적인 새로운 미술 조류가 밀려와도 절대로 가볍게 접근하지 않는 슬기를 창조적인 예술가라면 가져야 하며, 특히 자기 양식의 성숙된 시기에 도달한 작가가 새롭다고 해서 외래 양식에 그때그때 대응하다 보면 자기의 고유한 개성과 자기 양식을 상실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유 선생의 그림이 이러한 대가들이 가져야 할 무게 있는 태도를 반영하고 있음을 재언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무작정 자신을 고수하여 시대감각에 뒤떨어졌다는 인상을 주지도 않는 대응, 적절한 대응이 심층적인 마음 상태로 이루어진 경우가 유 화백의 경우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래서 동일한 것 같지만 항상 새로운 작품이라는 인상을 주는 창조를 거듭하는 작가라고 생각된다.”
(정병관, 「중용의 미학」 중에서)
“유영국의 작품은 눈부신 햇빛이 내리쬐는 순간이나 자연 풍광 속에서 어렴풋이 눈이 비치는 것, 명확하게 인식하기에 앞서 느껴지는 무언가를 암시한다.”
(앤드류 러세스, 「유영국의 자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