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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놀리틱 스톤, 빛으로 그린 바위

모놀리틱 스톤, 빛으로 그린 바위

조신형 (지은이)
사이트앤페이지
2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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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놀리틱 스톤, 빛으로 그린 바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모놀리틱 스톤, 빛으로 그린 바위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건축 > 건축이론/비평/역사
· ISBN : 9791197635045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23-05-30

책 소개

모놀리틱 스톤 최초 설계에서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 약 2년의 시간, 그리고 건물을 완성하고 이를 기록하고 책으로 담기까지 또 2년의 시간이 걸렸다. 이번 책은 이렇게 작은 건축 하나를, 이렇게 긴 시간동안 짓고 기록한 디자인 스토리북이다.

목차

1장 어느 날

2장 스토리

땅 - 40만 평 중 3평
기능 - 딱 한 사람만을 위한 예배실
형태 - 바위라는 메타포
제작 - UHPC 도전
원형 - 영감의 공간
빛 - 빛을 편집하다
랜드스케이프 - 떠 있는 바위
재료 - 한계를 넘어
일상

3장 비평
모놀리틱 스톤 : 탈모듈과 미분기하학의 변주_ 천의영

4장 제작시공

저자소개

조신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AA스쿨과 하버드 디자인대학원에서 건축을 공부했고, 영국의 노먼 포스터 사무소에서 일했다. 40여 년간 홍콩, 파리, 뉴욕, 런던 등 해외에서 대부분의 인생을 보냈다. 다양한 곳에서 건축적 문제를 해결하던 과정 중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도시와 환경이었다. 기후위기가 일상의 재난이 되어 가는 시대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서울의 열섬효과를 덜어 주는 ‘수직정원’ 설계를 제안했으며(2021년), 2023년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주제전에서 본 책의 핵심이기도 한 ‘한강을 활용한 기후위기 솔루션’을 전시한 바 있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작품으로는 한강 잠원지구의 ‘서울웨이브아트센터’, ‘스페이스신선’이 있으며, 부산 기장군에 건축주 단 한 사람만을 위한 예배당을 지은 과정을 『모놀리틱 스톤, 빛으로 그린 바위』에 담아 출간하기도 했다. 현재는 서울에서 디퍼런셜퍼머넌스(Differential Permanence)의 리더로서 그룹을 이끌고 있다. 사무소의 이름에는 “건축이란 영원의 순간을 기획하는 일”이라는 그의 건축관이 담겼다. 점점 유동적이고, 분열되며, 개인화되는 게 자연스러운 세계 속에서 그는 단단하고 공고한 토대를 꿈꾼다. 그것은 이를테면 일상이 파편화되지 않도록 만들어 주는 오래된 꿈, 모든 관계의 기본이 되는 사람을 향하는 마음, 한 편의 훌륭한 영화처럼 건축물에 깊이 밴 이야기들과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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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글은 부산 기장군 1,320,000㎡(40만 평) 대지에 건축면적 11㎡의 작고 좁은 예배실을 만들며 가졌던 고민과 결정에 대한 모음이다. 한 가족을 위한 집도 아니며, 문화시설이나 상업시설처럼 대중을 위한 공공장소도 아니고, 종교시설처럼 다수의 교인을 위한 영적 공간도 아닌, 오직 건축주 단 한 사람만을 위한 예배실을 짓는 이야기다.
> 조신형, ‘스토리 - 땅. 40만 평 중 3평’ 중에서


이왕 짓는 건물이 좀 더 커도 좋지 않았을까? 그러나 이곳에서는 마땅히 작아야 하는 이유가 있었다. 우리는 건축주보다 먼저 무릎을 땅에 대고 하늘로 두 손을 모은 어머니의 기도를 봐야 한다. 그의 어머니는 생전에 집 옆에 작은 동굴을 직접 만들고 매일 그곳으로 들어가 기도했다. 한 번 들어가면 쉽게 동굴에서 나오는 법이 없었다. 모놀리틱 스톤은 그 기억과 정서만을 담는 꾸밈 없는 예배실의 원형이어야 했다. 검박했던 어머니의 동굴에 대한 기억이 모놀리틱 스톤이란 바위로 오마주된 것이다.
> 조신형, ‘스토리 - 기능. 딱 한 사람만을 위한 예배실’ 중에서


이 문을 통과할 때 건축주가 가장 불편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깔려 있었다. 문 앞에서 어깨를 움츠리고 고개를 숙여야 하는, 그래서 이곳에 들어가고 나감을 온몸으로 감각하기 바랐다. 옛 기억을 되새길 수 있도록 문의 무게를 상당히 무겁게 약 200㎏으로 제작했다.
> 조신형, ‘스토리 - 형태. 바위라는 메타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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