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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주식/펀드
· ISBN : 9791197673559
· 쪽수 : 362쪽
· 출판일 : 2022-05-16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들어가기에 앞서
PART 1 개인투자자가 힘든 진짜 이유
1. 금융시장의 최소 단위, 사람
2. 사람 마음처럼 복잡한 주식시장
3. 알고 보면 다 이유 있는 투자 행동
4.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것
현명한 투자자를 위한 자가 진단
PART 2 뇌는 이미 답을 알고 있다
1. 모든 투자의 시작은 뇌로부터
2. Fast 시스템 vs. Slow 시스템
3. 보상과 회피의 뇌 과학
4. 감정을 극복하는 진짜 주식 투자
현명한 투자자를 위한 자가 진단
PART 3 내 투자를 어렵게 하는 편향
1. 반드시 배신당하는 과도한 믿음
2. 위험을 싫어하는 불안과 공포
3. 더 알아야 할 잘못된 편향들
현명한 투자자를 위한 자가 진단
PART 4 투자 성공 1단계: 나는 어떤 투자자일까?
1. TCI를 이용한 투자 원칙 세우기
2. Big-5를 이용한 투자 원칙 세우기
3. MBTI를 이용한 투자 원칙 세우기
현명한 투자자를 위한 자가 진단
PART 5 투자 성공 2단계: 집단지성과 친해지기
1. 투자만 하면 생기는 ‘공포’
2. 동조에 숨겨진 사회심리학
3. 버블만 불러오는 과열된 투자
4. 옳은 정보를 찾는 힘, 집단지성
현명한 투자자를 위한 자가 진단
PART 6 투자 성공 3단계: 나만의 의사 결정 과정 만들기
1. 쉽지 않은 의사 결정의 수립
2. 의사 결정에서의 자기 인식과 습관
3. 과정이 결과보다 중요한 의사 결정
4. 투자란 의심과 검증의 연속이다
5. 올바른 습관으로 극복하는 결정 장애
현명한 투자자를 위한 자가 진단
PART 7 투자 성공 4단계: 주식시장에서의 리스크 관리하기
1. 아무에게나 안 보이는 투자의 리스크
2. 인내심을 좋아하는 ‘부(富)’
3. 의심하는 질문자 되기
4. 보는 눈을 넓혀서 자기 생각을 벗어나라
5. 투자 리스크를 부르는 무리한 대출
6. 멈춰야 할 때를 아는 안전한 주식 투자
현명한 투자자를 위한 자가 진단
PART 8 투자 성공 5단계: 성장하며 가치 있는 투자자 되기
1. 지속 가능한 투자를 위한 주식 공부
2. 우리에게 돈을 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
3. 내 인생의 성장주와 가치주
4. 투자자의 성장과 가치를 높이는 법
현명한 투자자를 위한 자가 진단
PART 9 현명한 투자자를 위한 주식 중독 탈출기
1. 주식이 도박으로 변하는 이유
2. ‘투자’와 ‘투기’의 결정적 차이
3. 투자라는 환상 뒤의 그림자
4. 주식 중독을 진단하는 법
5. 주식 중독에서 벗어나는 법
현명한 투자자를 위한 자가 진단
에필로그
부록 1: 나의 주식 문제를 진단하는 셀프 매뉴얼
부록 2: MBTI를 사용한 8가지 인지 모드와 4가지 기질
참고 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주식시장에서 아무리 금리, 환율, 물가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여건, 기업의 재무제표와 기본적 내제 가치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과거 주가 흐름이 기록된 차트를 보면서 다양한 기법으로 분석하더라도 결국 최종매매는 사람이 합니다. 의사결정과정의 최종 산물인 ‘매매’라는 행동은 결국 사람이 가진 뇌의 활동으로 인한 선택의 결과인 셈이에요. 매매와 관련된 뇌의 활동을 심리학적 관점으로 바라본다면 그 과정에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 욕구가 작동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뇌 활동의 표현인 심리에 대한 이해 없이 투자한다는 것은 네비게이션이나 지도 없이 새로운 길을 찾는 행위와 다름없답니다.
성공적인 투자가 되기 위한 노력의 방향은 이미 명확합니다. 바로 복잡한 세상의 이치에 관한 공부, 거시경제나 기업분석에 대한 지식과 함께 반드시 투자자 자체의 ‘투자 생각’을 만드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선 투자의 세계에 들어온 자신에 대한 이해, 욕구, 정서, 의사 결정의 과정, 집단심리를 이해하는 것은 투자학습의 기초가 되어야 해요. 이러한 기초 학습을 기반으로 투자자는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힘을 키우는 습관을 만들어야 하지요. 하지만 이 과정은 시간이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여러분이 투자하려면 투자에 대한 마음과 습관공부를 가능한 처음부터 같이 시작해야 합니다. 테니스나 골프, 아니 거의 모든 운동에서 처음에 잘못 형성된 자세를 교정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아시잖아요? 이러한 습관 역시 투자자의 삶 속에서도 계속 성장해야 할 거예요.
주식을 매수할 때 우리는 흔히 ‘주식을 샀다’라고 이야기합니다. 틀린 말은 아닌데, 그렇게 되면 내가 주인이 되고 파는 것도 내 마음대로 쉽게 할 수 있다는 마음이 생기면서 뇌동매매하는 때도 생기겠지요. 또 보유 효과편향으로 유연한 생각이 방해될 수도 있어요. 따라서 주식을 샀다고 생각하기보다는 ‘내가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에 투자금을 빌려주었다.’ 혹은 ‘내가 투자하는 기업의 CEO와 동업을 한다’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어차피 투자는 돈을 던진다는 뜻인데, 기업에 돈을 빌려주는 행위가 투자라면 그것 역시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돈을 빌려주거나 동업을 하겠다는 계약을 한 지 1시간 만에, 또는 한 달 만에 투자금을 회수하려는 사람은 없잖아요? 그 회사가 성장하는 것을 지켜볼 필요가 있고, 그런 회사에 나의 소중한 돈을 기꺼이 빌려주는 모습이야말로 진정한 투자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