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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꿈, 동심의 날개

백년의 꿈, 동심의 날개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동시집)

따오기아동문화진흥회 (엮은이)
생명과문학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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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꿈, 동심의 날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백년의 꿈, 동심의 날개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동시집)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전학년 > 동시/동요
· ISBN : 9791197691492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22-07-10

책 소개

소파 방정한 선생이 제정한 어린이날 100회를 맞이한 것을 기념하고 한국 동시의 선구자인 백민 한정동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따오기아동문화진흥회'에서 각 세대별로 40인의 동시작가의 작품이 수록되었다.

목차

발간사_ 김윤환・4 축사_ 엄기원, 박상재・5
제1부 동심의 꽃씨를 심다 (1925-1960년대 등단 시인)
한정동_ 바람 / 구름・12 박경종_ 입학 날 / 초록 바다・14
신현득_ 인심 좋은 재주꾼 / 내 것이 얼마나 되나?・16
엄기원_ 늘 걷는 길인데 / 한 잔 마시며・18
문삼석_ 삼월 늦 눈 / 여름비・20

제2부 동심의 꿈을 노래하다 (1970년대 등단 시인)
하청호_ 누가 가르쳐 주었을까 /무릎학교・24
노원호_ 꽃비를 맞으며 / 빈자리・26
강정규_ 꽃밭 / 아직도 문맹・28
김옥애_ 카톡 / 5월은・30
김원석_ 스마트폰 / 동시와 시 사이・32
김관식_ 엿 / 도꼬마리・34
이준섭_ 네잎클로버 / 바다는 오늘도 하늘과 두 손 맞잡고・36
정용원_ 할아버지 나이 / 산딸기・38
박두순_ 사람 우산 / 다람쥐・40
권영상_ 4월 길 /공으로 보는 달・42
박일_ 그게 뭐라고! / 에어컨 켜기・44

제3부 동심의 향기를 노래하다 (1980년대 등단 시인)
박상재_ 시흥 흥타령 / 등대・48
이화주_ 봄비 오는 새벽 / 하늘을 보지 못하는 돼지에게・50
전병호_ 나무우산 / 조각가 아빠・52
이정석_ 노란 은행잎 / 수영하는 쌍둥이・54
정두리_ 손님 오신 날 / 참 잘했어요・56
김숙분_ 거짓말 / 보물찾기・58
한혜영_ 동면에 든 개구리 때문에 / 벚꽃 피는 동네・60
김윤환_ 오래된 길 / 하늘 지우개・62

제4부 동심의 빛을 노래하다 (1990년대 등단 시인)
김봉석_ 나무1 / 태양의 일・66
이성자_ 유언 / 괜한 걱정・68
이정록_ 공기놀이 / 알밤・70
서향숙_ 마음을 스캔하다 / 새가 되었다・72
이경애_ 방학일기 / 바람배달부・74
김경구_ 귀신들에게 알림 / 긴 목도리・76
박선미_ 사다리 / 단칸방・78
한상순_ 혀의 힘 / 눈의 아이들・80

제5부 동심의 날개를 펴다 (2000년대 이후 등단 시인)
배정순_ 용기 내다 / 달력 속에 사는 괴물・84
차영미_ 모험을 떠나는 단추로부터 / 강들은 모두・86
김금래_ 길 / 폭포・88
강지인_ 파리지옥 / 얼룩 찰옥수수・90
김정원_ 할머니 졸업 작품 / 코스모스길・92
조영수_ 마술 / 새 이름・94
천선옥_ 지각하고도 신바람 났다 / 비둘기・96 신
정아_ 샌드위치 / 나무와 매미・98

제6부 [특집] 제50회 한정동아동문학상 수상작
심사평_ 김완기 ・103
박방희_ 수상소감 ・105
동시_ 물제비뜨기 / 한 번은 / 개밥그릇・106
김경옥_ 수상소감・110
동화_ 푸른 달 못난이 대회・111
부록_ 수록작가 소개・118

저자소개

책속에서

“바람”
한정동

아닌 밤 문 때리는
그것 누구가 집 잃은 아이들이
집을 찾는가
엄마 없는 아이가 엄마 찾는가
동무 잃은 아이가 동무 찾는가
갈 바 몰라 헤매는
재넘이 바람

뒷동산 나무숲에
불도 안 켜고
어머니는 흑흑흑
흐느껴 울고
네 집 근처 낙엽들
모여 앉아서 어디든 같이 가자
기다리누나
갈 바 몰라 헤매는
재넘이 바람


“초록 바다”
박경종

초록빛 바닷물에 두 손을 담그면,
파아란 초록빛 물이 들지요.
초록빛 예쁜 손이 되지요.
초록빛 여울물에 두 발을 담그면,
물결이 살랑살랑 어루만져요.
우리 순이
손처럼 간지럼 줘요.


“인심 좋은 재주꾼”
신현득

푸나무는
손가락 끝에서 연초록 잎을
뾰족뾰족 내미는 재주가 있다.
사람은 할 수 없지.
푸나무만 지닌 재주.

손가락 끝으로
고운 꽃을 피우는 재주도 있다.
푸나무만 지닌 재주.
풋열매를 손가락 끝에 들고
빨갛게, 노랗게 익히는 재주도 있다.
사람은 할 수 없지.
푸나무만 지닌 재주.

익힌 열매를 흩으며
“모두 가져 가세요.
맛보세요!”

풀과 나무는
인심 좋은 재주꾼이야.
아무리 칭찬해도 칭찬이 남지.

그말 맞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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