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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뇌과학 > 뇌과학 일반
· ISBN : 9791197704819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22-06-14
책 소개
목차
들어가기 전에 8
1부 안나의 잊지 못할 하루
01 오전 6시 45분 아침 일찍 일어나는 건 너무 힘들어 12
02 오전 6시 55분 여전히 꿈나라 17
03 오전 7시 30분 갓 구운 빵 냄새 19
04 오전 8시 도시냐 자연이냐? 23
05 오전 9시 아, 지긋지긋한 스트레스! 27
06 오전 10시 고생한 나를 위한 작은 보상 32
07 오전 10시 30분 멀티태스킹 함정에 빠지다 36
08 오전 11시 30분 그런데… 누구였더라? 41
09 오후 12시 45분 점심시간만 기다렸는데 45
10 오후 1시 30분 자꾸만 딴 생각을 하게 돼 51
11 오후 2시 카페인 수혈이 필요한 순간 55
12 오후 2시 30분 승진을 IQ로 결정하다니 59
13 오후 3시 30분 SNS 탐방하기 63
14 오후 4시 내 말이 그 말이야! 67
15 오후 5시 이렇게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니 72
16 오후 6시 해질녘엔 일하기 싫어 76
17 오후 6시 45분 막간을 이용한 쇼핑 시간 80
18 오후 7시 30분 꼼짝달싹도 못 하겠어 84
19 오후 8시 30분 몸 안의 GPS를 테스트하다 88
20 오후 9시 마음에 쏙 드는 그림이야 93
21 오후 9시 30분 남을 돕는 게 나를 돕는 일이다 97
22 오후 10시 이토록 멋진 선율 101
23 오후 10시 30분 저 남자, 내 얘기 하는 건가? 106
24 오후 11시 30분 구름 위에 뜬 기분이야 110
25 오후 11시 45분 친구들끼리의 작은 비밀 114
26 밤 12시 15분 잠자는 뇌 118
2부 뇌과학으로 읽어 낸 안나의 하루
01 선진국에 살수록 잠을 적게 잔다고? 124
02 꿈을 기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27
03 기억을 되살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130
04 왜 컴퓨터 바탕화면은 초록 들판일까? 133
05 긴장하면 왜 머리가 안 돌아갈까? 136
06 웃으면 학습능력이 올라간다고? 139
07 멀티태스킹은 불가능할까? 142
08 원숭이도 사람 얼굴을 알아볼까? 145
09 장이 건강해야 뇌가 건강하다고? 148
10 멍 때릴 때 뇌는 뭘 할까? 151
11 커피 향만 맡아도 잠이 깰까? 154
12 지능을 측정할 수 있을까? 157
13 SNS를 줄이면 덜 우울해질까? 160
14 신경과학을 마케팅에 활용한다고? 163
15 인지 편향이란 뭘까? 166
16 해가 밝을수록 욕구가 강해진다고? 169
17 어떻게 돈을 써야 가장 행복할까? 172
18 운동으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을까? 175
19 뇌 안에 GPS가 있다고? 178
20 예술작품은 정면에서 봐야 한다고? 181
21 타인을 위해 지출해도 행복할까? 184
22 왜 아는 노래가 더 좋을까? 187
23 술자리에서 왜 내 이름만 잘 들릴까? 189
24 장기 연애 호르몬이 있다고? 192
25 절친을 만드는 빠른 방법은? 195
26 뇌를 복제할 수 있을까? 198
뇌를 소중하게 다루는 십계명 201
참고문헌 202
책속에서
사람들이 쉼 없이 넘어지는 그 동영상을 틀자마자, 안나 얼굴에는 미소가 번지기 시작했다. 만약 눈치 보지 않고 미친 듯이 깔깔대며 웃을 수 있었다면 안나에게 정말로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안나는 몰랐겠지만, 그렇게 웃음보를 터뜨리고 나면 그 후로 한 시간 정도는 분명 신체적으로 (물리적인)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06 오전 10시 고생한 나를 위한 작은 보상>
사장의 호출을 받았을 때, 안나는 뭔가 큰일이 벌어질 듯한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예의 그 ‘가면증후군’이 그녀를 계속 집요하게 괴롭혔다. 안나는 회사 사람들이 기필코 자신의 실체를 알아낼 것이며, 그녀가 현재 직위에 필요한 자격을 충분히 갖추지 않았다는 사실이 언젠가 들통나리라 믿고 있었다. 그러면 그녀는 해고되고 죽을 만큼 창피하겠지만, 그건 그리 놀랄 일도 아니라고 안나는 생각했다. 그녀가 생각하기에 실제로 자신은 현재 직위에 조금도 걸맞지 않는 인물이었으니까.
<11 오후 2시 카페인 수혈이 필요한 순간>
안나가 이 연구 결과를 알았더라면 매일 아침 옥시토신 향수를 새로운 연인에게 뿌렸으리라! 특히 발렌타인데이 때 그녀에게 애인이 있다면 옥시토신 향수는 아주 멋진 선물이 될 것이다. 게다가 관계의 지속성과 질 또한 옥시토신 수치로 예측 가능하다는 사실이 증명된 걸 알게 되면 그녀는 날마다 옥시토신 향수를 한 방울씩 살짝살짝 몸에 뿌리리라.
<24 오후 11시 30분 구름 위에 뜬 기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