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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현담 주해

십현담 주해

한용운 (지은이), 서준섭 (옮긴이)
어의운하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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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현담 주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십현담 주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경전/법문
· ISBN : 9791197708053
· 쪽수 : 214쪽
· 출판일 : 2023-07-25

책 소개

한용운의 『십현담 주해』는 그가 1925년 여름 설악산 오세암에서 우연히 15세기의 김시습의 『십현담 요해』를 읽었던 일이 계기가 되어 쓴 책이다.

목차

역자 서문 007

1

십현담 주해 011

마음(心印) 015
조사의 뜻(祖意) 025
현묘한 기틀(玄機) 036
티끌은 다른가(塵異) 046
가르침(演敎) 056
근본에 이르다(達本) 067
귀향마저 부정하다(破還鄕) 076
위치를 바꾸다(轉位) 085
기틀을 돌리다(廻機) 094
일색(一色) 104
유위법과 무상을 반복해 말하다. 219
최후의 가르침 225

2

십현담(원문) 115

3

한용운의 『십현담 주해』 읽기(해설) 137

저자소개

한용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남 홍성에서 태어난 승려이자 시인, 독립운동가이다. 속명은 정옥, 법명은 용운, 호는 만해였다. 어린 시절부터 총명하여 한문과 경전을 통달했고, 14세에 조혼했으나 집을 나가 동학농민운동에 참여했다. 이후 설악산 백담사와 오세암 등에서 불교를 공부하며 출가했다. 일본을 방문해 신문물을 접한 뒤 불교 개혁을 주장하며 1910년 『조선불교유신론』을 집필했다. 1919년 3·1운동에 참여해 독립선언서 수정과 공약삼장 작성에 기여했고, 이로 인해 체포되어 3년간 복역했다. 1920년대에는 『유심』지를 창간하고, 1925년 시집 『님의 침묵』을 집필해 상징적 언어로 독립정신을 노래했다. 1927년 신간회 창립에 참여해 사회운동을 이끌었으며, 불교를 통한 민족 계몽과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1933년 성북동에 심우장을 짓고 은거하였으며, 1944년 영양실조로 입적했다. 그의 삶은 수행자이자 저항시인, 그리고 독립운동가로서의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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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섭 (엮은이)    정보 더보기
강원도 강릉 출생. 강원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한국 현대문학 전공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에 『한국 모더니즘 문학 연구』(1988), 『감각의 뒤편』(1995), 『한국 근대문학과 사회』(2000), 『문학극장』(2002), 『생성과 차이』(2004), 『창조적 상상력』(2009), 『강원 문화 산책』(2010) 등이 있다. 현재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명예교수,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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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용운의 서

을축년 내가 오세암五歲庵에서 여름을 지낼 때 우연히 『십현담十玄談』을 읽었다. 『십현담』은 동안상찰同安常察 선사가 지은 선화禪話이다. 글이 비록 평이하나 뜻이 심오하여 처음 배우는 사람은 그 유현幽玄한 뜻을 엿보기 어렵다.
원주原註가 있지만 누가 붙였는지 알 수 없다. 열경悅卿의 주석도 있는데, 열경은 매월梅月 김시습金時習의 자字이다. 매월이 세상을 피하여 산에 들어가 중옷을 입고 오세암에 머물 때 지은 것이다. 두 주석이 각각 오묘함이 있어 원문의 뜻을 해석하는 데 충분하지만, 말 밖의 뜻에 이르러서는 나의 견해와 더러 같고 다른 바가 있었다.
대저, 매월에게는 지키고자 한 것이 있었으나 세상이 용납하지 않아 운림雲林에 낙척落拓한 몸이 되어, 때로는 원숭이와 같이 때로는 학과 같이 행세하였다. 끝내 당시 세상
에 굴하지 않고, 스스로 천하만세天下萬世에 결백하였으니, 그 뜻은 괴로운 것이었고 그 정情은 슬픈 것이었다. 또 매월이 『십현담』을 주석註釋하였던 곳이 오세암이고, 내가 열경의 주석을 읽었던 것도 오세암이다. 수백 년 뒤에 선인先人을 만나니 감회가 오히려 새롭다. 이에 『십현담』을 주해註解한다.

을축 6월 일 오세암에서
한용운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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