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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91197744082
· 쪽수 : 472쪽
· 출판일 : 2023-09-29
책 소개
목차
저자 서문 _9
참고 문헌 및 IPA 표기법 _12
제 1 부 서론
1. 아가의 표제 _19
2. 아가의 저자와 저작 시기 _22
3. 아가의 정경성(正經性) _26
4. 아가 해석의 역사 _29
1) 유대인들의 성경 해석 _31
2) 사도 시대(30-100) _37
3) 교부 시대(100-590) _38
4) 교회 회의 시대(400-590) _40
5) 중세 시대(590-1500) _43
6) 종교개혁 시대(1500-1650) _45
7) 종교개혁 이후 시대(1650-1800) _47
8) 현대(1800- ) _48
5. 아가 해석의 방법론에 대한 평가 _57
1) 알레고리(풍유, Allegory) _57
2) 모형론(Typology) _61
3) 고대 애굽과 근동의 연애시 _62
4) 고대 근동의 제의(祭儀)설 _76
5) 결혼 생활의 지침 혹은 진정한 사랑을 가르침 _80
6) 마리아론(Mariology) _80
7) 드라마(Drama)론 _81
6. 본서의 아가 해석 방법(3인 주인공 드라마론) _84
1) 드라마론을 인정하지 않는 이유들에 대한 반론 _85
(1) 고대 유대 사회에는 드라마가 없었다는 주장에 대하여 _85
(2) 솔로몬 전후 시대에는 드라마 개념이 없었다는 주장에 대하여 _89
(3) 드라마가 갖추어야 하는 지문이나 지시가 없다는 지적에 대하여 _98
(4) 아가의 등장 인물과 대사 구분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에 대하여 _100
2) 아가가 드라마 형식으로 기록되었다는 내적 증거들 _101
(1) 아가서의 통일성(Unity) _101
(2) 3명의 주인공(Three main Characters theory) _106
제 2 부 아가 주해
제 1 막 (1:2-8)
프롤로그(Exposition, 1:2-8) _113
제1장 왕의 방에 이끌림을 받은 술람미(1:2-4) _114
제2장 술람미의 자기 소개(1:5-7): 게달의 장막과 솔로몬의 휘장 _133
제 2 막 (1:9-3:5)
제1장 왕의 유혹(1:9-11) _150
제2장 술람미의 목동 생각(1:12-17) _155
제3장 여인의 회상(2:1-7) _164
제4장 여인에게 달려오는 목동(2:8-17) _182
제5장 목동을 찾아 나서는 여인(3:1-5) _197
제 3 막 (3:6-6:3)
제1장 왕이 다시 찾아옴(3:6-11) _204
제2장 목동의 술람미 예찬(4:1-5:1) _216
제3장 문을 열어 달라고 하는 목동, 열지 않는 술람미(5:2-8) _253
제4장 술람미의 목동 예찬(5:9-16) _263
제5장 코러스가 적극적 협조를 선포함(6:1-3) _273
제 4 막 (6:4-8:4)
제1장 다시 찾아온 왕의 유혹(6:4-9) _278
제2장 코러스의 술람미 칭송(6:10-12) _284
제3장 왕이 술람미를 보고자 하는 이유(6:13) _294
제4장 여인에 대한 왕의 was?f (7:1-9 a) _298
제5장 술람미의 목동 생각(7:9 b -8:4) _312
제 5 막 (8:5-14)
제1장 사랑하는 자와 함께 올라오는 술람미(8:5-7) _328
제2장 남성 코러스(오빠들)의 결심(8:8-9) _336
제3장 승리의 노래(Epilogue, 8:10-14) _339
에필로그(Exodus, 8:13,14) _345
아가의 구조와 내용 요약 _349
결론 (아가의 신학) _375
제 3 부 아가 설교
(1) 부지중에(6:11,12) _383
(2) 내게 입맞추기를 원하니(1:2-4) _392
(3) 게달의 장막 같을지라도 솔로몬의 휘장 같도다(1:5) _402
(4) 나도와 몰약 향주머니(1:9-14) _411
(5) 어여쁜 자야 일어나 함께 가자(2:10-15) _420
(6) 솔로몬의 가마와 술람미의 목동 생각(3:6-11; 4:1-15) _428
(7) 흔들지 말고 깨우지 말라(2:7; 3:5; 8:4) _438
(8)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다(2:16; 6:3; 7:10) _443
(9) 목동의 술람미 예찬(4:1-15) _451
(10) 왕의 술람미 미모 예찬(7:1-9 a) _460
(11) 우리가 그를 위하여 무엇을 할까?(8:8-9) _465
저자소개
책속에서
드라마론은 오리겐으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간헐적으로 발표되었으나, 드라마가 교대 유대 사회에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과, 아가의 노래들이 누구의 대사인지 밝히는 지문이 없으며, 또 장면에 대한 지시가 없다는 것, 그리고 드라마의 중요한 요소인 plot을 발견할 수 없다는 이유 등으로 거부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 이유들은 아가가 드라마 형식으로 기록된 것임을 부인할 수 있는 충분한 근거는 되지 못한다.
"양떼의 발자취를 따라 가라"는 코러스의 대사는 이 여인이 마음만 먹으면 사랑하는 자를 얼마든지 찾아 갈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그러나 이 여인은 마음으로만 사랑하는 자를 찾고 있다. 무엇이 그 여자를 망설이게 하는가? 왕의 뜻에 고분고분 따를 때 제공받을 수 있는 영화와 부귀 등에 대한 기대가 그 여자의 마음 한 모퉁이를 붙잡고 있는 것은 아닌가.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마 26:41)"라는 말씀이 떠오르게 하는 장면이다. 그 여인이 그 남성을 '마음으로 사랑하는 것'은 조금도 거짓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여인은 '어떤 이유로 인하여' 그 남성을 그리워하는 만큼 독자(청자)들이 만족할만한 적극성을 보이지 않는다.
1:7-10에서 사용된 용어들은 아가의 주인공 중 남성을 2명으로 보는(목자 가설) 견해를 가진 자들에게는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이는 두명의 남성 주인공 즉, 왕과 목자의 존재를 구분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9-10의 왕의 용어(royal terminology)는 여러가지로 목동의 대사와는 차이를 보인다. 목동은 여인에게 은을 박은 금사슬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아니다. 이것이 실제적인 은, 금이 아니라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 하더라도 이 말을 하는 자는 목동의 이미지가 아니다. 지금 이 여인은 왕의 방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