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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7806254
· 쪽수 : 239쪽
· 출판일 : 2023-09-05
책 소개
목차
추천사∙4
머리말 | 가장 낮은 나의 삶을 높은 삶으로 스케치하신 하나님∙8
1장 빈들에서도 꽃은 피고∙10
나는 광야의 종이로소이다 | 아름다운 믿음의 사람 | 내가 울었던 사연들 | 부자 아버지 | 여행, 또 하나의 선물 | 속살 | 나는 행복한 사람 | 어둠의 질곡을 넘어서 | 내 동생이니까요 | 길이 없는 곳에도 길은 있다 | 좋은 세상 만들기 | 길 위에서
2장 행복을 누릴 줄 아는 사람들∙60
조 서방 이야기 | 여름 숲에서 나무가 되어 | 하늘을 보는 사람들 | 여기가 천국, 지금이 행복 | 꽃은 꽃으로 피고 | 행복한 여름| 한 여름날의 은총 | 갈매기는 날고 있을 때가 아름답다 | 이해 | 밥 | 천년의 비상 | 꿈같은 이야기
3장 아픔의 미학∙104
생명이 있는 한 길은 있다 | 나비 가족 | 발톱이 없는 아이 | 껍질을 벗을 때 | 아픔의 미학 | 다시 박히는 못 | 눈물 골짜기 | 울지 못하는 아이 | 산책로 유감 | 생명, 그 잡을 수 없는 허무 | 천민(賤民)인가, 천민(天民)인가? | 그녀가 떠난 이유
4장 빛과 어둠 사이에서∙152
빛을 안은 사람들 | 속사정 | 논리가 관습이 될 때까지 | 새 시대, 새 사명 | 성자 되어가기 | 천진(天眞) | 꿈틀 | 코이노니아(Koinonia) | 날게 하소서 | 역경지수 | 빛과 어둠 사이에서 | 눈물
5장 평화를 위하여∙196
추억의 징검다리 | 평화를 위하여 | 말 한마디 | 짐과 지팡이 | 약속 | 그리워지는 사람 | 자존감 | 사랑의 신호 | 소유 | 이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아느냐 | 가다 보면 길이 되듯이 하다 보니 법이 되었다 | 평생의 기도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 후로도 그때 그 만남의 역사가 이루어졌던 자리를 지나다 보면 당시의 기억이 되살아나고, 길이 막혀 절망에 빠졌던 나에게 길을 주셨던 그분의 사랑에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만드시는 분이 함께하신다면 우리 앞길에 어떤 장애물이 있어도 역사하지 않으시겠는가? 우리에게 ‘영생의 길’을 마련하신 분이 ‘갈길’을 주시지 않겠는가? -「길이 없는 곳에도 길은 있다」
행복과 불행의 상관관계는 어두운 밤하늘과 별빛의 관계와 같아서 어둠을 보는 자는 불행하지만, 별빛을 보는 자는 행복하다. 그러나 성숙한 신앙은 두 가지를 다 볼 수 있는 사람일 것이다. 오늘 내가 어두운 하늘과 별빛을 동시에 보는 것처럼 내가 있는 자리에서 늘 하늘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그래서 넓이만 재는 삶이 아니라 깊이도 줄 아는 삶이기를 바란다. -「하늘을 보는 사람들」
나무는 상처를 입거나 찢겨 나간 가지가 있을 때, 다른 가지들이 그 가지를 향하여 치료의 파장(波長)을 보내 준다고 한다. 이러한 자연의 섭리도 신비롭고 아름답지만,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는 ‘사랑’은 아름다움을 넘어서 죽음의 절망이라도 이겨 나갈 수 있는 살림의 역사요, 생명의 역사다.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