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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아향상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7837401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22-03-17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7837401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22-03-17
책 소개
낯선 도시에 발을 디딘 '나'는 계속해서 그곳의 상회에 편입되고자 하지만, 그 시도는 번번이 실패하게 된다. 그렇기에 낯선 곳에서 '나'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자신만의 비구상적 언어로 타인의 삶을 묘사하고 그것들을 다시 재단하는 것뿐이다.
목차
서문 9p / 첫 번째 기행 13p / 두 번째 기행 93p / 세 번째 기행 163p / 발문 245p / 작가의 말 253p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건 유독, 사람들은 인간만이 갖고 있는 감정에만 관대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사랑이 품고 있는 정욕이나, 사랑과 동행하는 정욕에 대해서는 본인들의 사정(事情)이라며 회부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정(射精)에 대해서는 왈부하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내가 멀리서 물 건너온 프리섹스주의자라던가, 방탕한 생활을 하는 청년이었던 것은 아니다. 그저 백부가 키우시던 흑염소 몇 마리가 생각났을 뿐이다.
그건 내가 아무리 여러번 제 멋대로 재단한다고 해도, 곧 또 다른 누군가의 삶이 된다. 애초에 재단과 이야기는 뗄 수가 없는 비슷한 부류의 것들이다. 재단사를 테일러(Tailor)라고 부르고, 이야기를 테일(Tale)이라고 하는 것은 정말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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