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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리시온 3

겔리시온 3

(운명과 선택)

이주영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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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리시온 3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겔리시온 3 (운명과 선택)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한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91197887253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22-12-21

책 소개

스위스에서 활동하다가 국내에 등장한 이주영 작가의 신작. 이주영 작가는 17세에 동화 작가로 데뷔하여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동화책 <크리스마스 거품 대소동>을 출간했다. 다양한 재능을 빛내던 어린 작가는 이제 성인이 되어, 유학을 마친 후 고국으로 돌아와서 정성껏 준비한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낸다.

목차

1장 영웅은 만들어지는 것이다
2장 고여 있는 웅덩이에 던진 돌
3장 찾아온 기회와 던져진 미끼
4장 오래된 저주와 마주하다
5장 되찾은 희망과 두 번째 기회
6장 다시 일어서야만 하는 이유
7장 숨겨왔던 날개들을 펼치다
8장 꺼내지 못했던 진심을 열고

저자소개

이주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5년 생. 문과 영재 및 미술 영재에 선발되어 3년간 영재 교육원 활동을 하였으며, 2013년 출간한 어린이 동화책 『크리스마스 거품 대소동』이 서울 교대와 어린이동아가 주관한 ‘착한 어린이 책’에 선정 되었다. 이후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에 재학하던 중, 새로운 모험을 하고자 스위스 취리히 국립종합예술대학교(ZHdK)에 편입하여 인터렉션 디자인을 전공하였다. 스위스 금융 기업의 UX/UI 디자이너였으며, 국내 콘텐츠 기업에서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도 활동했다.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사람간의 소통, 기술과 재화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경험을 토대로 『겔리시온』 4부작을 집필하였다. 직접 글을 쓰고, 삽화를 그리고, 내지 및 표지를 디자인한 후, 테마 음악들을 작곡하여 스토리의 영역을 확장했다. ‘작가’라는 직업이 글쓰기를 넘어 멀티미디어적 영역으로 진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융합형 예술가이다. [약력] - 서울시 교육청 주관 미술 영재 -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입학(시각디자인 전공) - 스위스 취리히 국립 예술대학(ZHdK) 졸업(Interaction Design 전공) - 스위스 금융 기업의 UX/UI 디자이너로 근무 - 팬데믹에 의해 귀국 후 《겔리시온》 4부작 집필 - 국내 콘텐츠 업계에서 Creative Director로 근무 - 저서 :《크리스마스 거품 대소동》(서울 교대/어린이동아 주관 ‘착한어린이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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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뭐, 어차피 나도 저것들 보는 것 별로였다. 관례적으로 해오던 거라 그냥 그렇게 내버려 둔 거지. 사실 어느 고문관서부터 저렇게 시체를 매달기 시작했는지도 잘 모르겠구나.”
그는 별들이 떠 있는 맑은 밤하늘을 응시하며 한숨 섞인 목소리로 말을 잇는다.
“원래 악습은 그렇게 전해지는 거 아니겠냐.”
“···하지만 이렇게 마음먹는 누군가에 의해 그 악습이 바뀌기도 하네요.”


“모두가 보다시피 저는 루에린입니다. 한 번도 그 사실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배에서는 다릅니다. 목숨을 걸고 괴물과 싸울 때, 배에 탄 모든 이들은 그저 살아남고자 하는 한마음으로 모인 사람들일 뿐이니까요. 목숨을 걸고 싸워본 이들만이 목숨을 지키는 법을 압니다. 그래서 저는 가만히 앉아만 있는 무니안들을 위해 싸우지 않고, 그들이 만들어 놓은 명예를 위해 싸우지 않습니다.”
바얀은 자신에게 미소 짓고 있는 스루딘을 돌아보고 마지막으로 덧붙인다.
“나의 오랜 친구이자, 존경스러운 관리장교인 스루딘 님. 저더러 무엇을 위해 싸우냐고 물으셨지요. 저는 이 땅에서 저와 같이 소수 종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과 함께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 무엇보다도 그러한 우리 모두를 자유롭게 할 모크샤의 탄생을 위하여 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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