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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음악/예술치료
· ISBN : 9791197938863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5-09-30
책 소개
목차
책을 펴내며
첫 번째 컬러: 레드RED
무기력과 권태의 골방에서--다시 열정과 에너지를 얻고픈 당신에게
두 번째 컬러 오렌지Orange
외로움의 막다른 골목에서--함께 소통하고 싶은 당신에게
세 번째 컬러 옐로우Yellow
실패의 구렁텅이에서--희망을 찾는 당신에게
네 번째 컬러 그린GREEN
우울의 우물 속에서--균형을 찾고 싶은 당신에게
다섯 번째 컬러 블루Blue
분노의 교차로에서--평화와 안정, 신뢰를 원하는 당신에게
여섯 번째 컬러 인디고Indigo
혼돈의 숲에서--직관과 통찰이 필요한 당신에게
일곱 번째 컬러 바이올렛Violet
불안의 모래펄에서--위로와 힐링을 원하는 당신에게
여덟 번째 컬러 터콰이즈Turquoise
자기 불신, 자신감 결여의 안개 속에서--자기 신뢰, 새로운 시작을 원하는 당신에게
아홉 번째 컬러 핑크Pink
결핍의 사막에서--조건 없는 사랑을 찾고 싶은 당신에게
열 번째 컬러 골드Gold
속물적 욕망의 용광로에서--지혜와 가치 존중이 필요한 당신에게
열한 번째 컬러 화이트White
질투의 가시나무 숲에서--순수로 돌아가고픈 당신에게
열두 번째 컬러 마젠타Magenta
이기심의 감옥에서--포용과 베풂으로 해방될 당신에게
참고 문헌
추천사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당시만 해도 ‘컬러’라는 단어조차 낯설었다.
“점쟁이 하겠다는 거야?”
“그걸로 생활이 되겠니?”
주변에서 걱정이 쏟아졌다. 그러나 멈출 수 없었다. 컬러는 이미 쓰러진 나를 일으켰으니까.
첫 강의 날, 낯선 마이크를 잡은 손이 떨렸다.
“자신이 선택한 컬러는 자신의 마음입니다.”
객석의 눈빛들이 호기심으로 반짝였다. 슬라이드 속 컬러 팔레트가 스크린을 물들일 때마다, 청중의 표정도 달라졌다. 거짓 없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와중에 내가 치유되는 것을 느꼈고, 듣는 이들이 공감으로 고개를 끄덕일 때마다 위로가 전달되었음을 알았다. 치유란, 서로 마음의 호흡이 맞닿고 교감하는 순간 일어나는 기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내 인생의 레드: 갑자기 삶이 내게 태클을 걸어와도’ 중에서
그때 나는 삶에 대한 애착이 강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물질적인 욕심이 많았던 시절이었다. 전국을 누비며 강의를 하고 돈을 버는 일이 삶의 전부였다. 밥 한 끼보다 돈이 더 중요한 삶을 살았다. 넘치는 에너지가 영원히 고갈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고, 그 믿음으로 스스로를 불태웠다.
그 결과는? 불꽃처럼 활활 타오르던 나는 결국 잿더미가 되어 사그라졌다. 공황 장애라는 병명과 함께 남은 것은 불안, 우울, 그리고 깊은 무기력감이었다. 손끝까지 힘이 모조리 빠져 나가고, 순간순간 숨이 멎는 듯한 감각 속에서 나는 하루하루를 버텼다. (중략) 공황 장애 덕분에, 나는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깨달았다. 그동안 무언가를 좇아 달리기만 했지 어디를 향해 가는지 묻고 들여다볼 여유가 없었다는 사실을. 그래서 처음으로 멈추기로 했다. 그동안 쫓기듯 내달리기만 했던 삶에서 벗어나, 내 안의 균형을 찾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내 인생의 그린: 흔들리는 삶 속, 다시 중심을 세우기’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