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91197989452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23-11-10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서문
제1부 “에덴 동산에서”- 하나님의 창조목적에 비친 에덴 동산의 계시
01 동방에 위치한 에덴 동산이 계시하는 것(창 2:8)
‣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지키심이 있는 천국의 샬롬을 계시
‣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창세기 1장 28절의 ‘생육’, ‘번성’, ‘충만’의 실현을 계시
‣ 하나님을 경배할 예배 처소를 계시
02 에덴 동산의 네 강이 계시하는 것(창 2:10-14)
‣ 생명수를 공급하는 강으로써 기능: 교회를 계시
‣ 씻어내는 물의 기능: 죄 씻음이라는 세례를 계시
‣ 흐르는 강물: 택한 백성을 세상으로부터 구별해낼 교회의 역할을 계시하는 비손
‣ 갈급함을 해결하는 강물: 영혼들에게 영의 양식을 공급할 교회의 역할을 계시하는 기혼
‣ 걸림돌을 제거하는 강물: 하나님의 뜻을 세워나가는 교회의 역할을 계시하는 힛데겔
‣ 비옥함을 형성하는 강물: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하는 교회의 역할을 계시하는 유브라데
03 생명나무의 계시(창 2:9)
‣ 하나님의 숨결이 새겨 있는 생명 나무: 하나님의 형상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계시
‣ 영생을 말하고 있는 생명 나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취될 십자가와 부활을 계시
‣ 생명의 회복을 언약하는 생명 나무: 그리스도와 연합을 통해 모든 것들이 이루어질 것을 계시
04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계시(창 2:9, 16-17)
‣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순종할 것을 명하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타락한 천사장에 의한 미혹의 사건을 계시
‣ 예방적인 역할을 감당하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마귀에게 미혹 당하면 하나님을 향해 죄를 범하게 된다는 사실을 계시
‣ 죄의 삯에 대해 가르치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마귀의 말에 넘어지는 자는 죄를 낳을 뿐이며 그 삯은 사망에 이르게 된다는 것과 하나님의 은혜를 계시
05 창세기 3장 15절에 나타나는 계시
‣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선행된 언약(구속 언약)이 있다는 것과 마귀와 대결 구도를 형성하게 될 것이며, 마귀의 뜻이 결코 성취되지 못한다는 것을 계시
‣ “여자의 후손”: 성령의 잉태와 성육신 그리고 둘째 아담을 계시
‣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마귀를 통한 핍박과 십자가의 죽으심을 계시
‣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부활과 심판에 따른 공의의 실현을 계시
06 창세기 3장 21절, 가죽옷의 계시: 언약의 성취와 그리스도를 계시
‣ 언약의 파기에 따른 값을 말하는 가죽옷: 죄의 값은 죽음이라는 것을 계시
‣ 하나님의 공의와 은혜를 말하는 가죽옷: 대속의 피 흘림과 화해의 중보자인 그리스도를 계시
‣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말하는 가죽옷 : 그리스도와 연합에 따른 영생을 계시
제2부 “에덴 동산 밖에서”- 아담 이후 인류와 관련된 계시
01 두 자녀(가인과 아벨)의 출산이 주는 의미와 계시 (창 4:1-2)
‣ ‘동침하매’와 ‘낳고’가 의미하는 것과 계시
‣ ‘득남하였다’와 ‘낳았는데’가 의미하는 것과 계시
02 아담 이후 인류에 나타난 두 모습에 대한 계시 (창 4:3-26)
‣ 죄로 인한 본성의 변화와 두 대칭 구도
‣ 하나님을 떠난 인본주의
‣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인본주의)가 맺은 열매
‣ 하나님을 향한 신앙(신본주의)을 계시
03 하나님의 형상과 자기 형상이 계시하는 것 (창 5:1-3)
‣ 하나님의 형상 – 선한 창조의 근간(根幹)을 계시
‣ 자기 형상 – 죄의 전가를 계시
04 “낳았고”와 “낳았으며”이 계시하는 것 (창 5:4-32)
‣ 낳았고 – 창세기 1장 28절의 축복의 실현을 계시
‣ 낳았으며 - 구속 언약의 실현에 따른 은혜 언약(창 3:15)과 저주의 성취(창 3:16)를 계시
05 “죽었더라”가 계시하고 있는 두 가지(창 5:4-32)
‣ 창세기 2장 17절에 대한 언약의 성취를 계시(죄의 값)
‣ 죄의 단절에 따른 특별 은총을 계시
06 하나님과 동행하는 에녹의 계시 (창 5:18-24)
저자소개
책속에서
01 동방에 위치한 에덴 동산이 계시하는 것(창 2:8)
천지와 만물이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다. 이때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상과 모양대로 사람을 창조한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한 것은 크게 두 가지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는 하나님 자신이 창조한 피조 세계를 대신하여 다스릴 것을 목적으로 창조된다. 청지기로서 역할자를 세운다. 두 번째는 하나님을 경배할 것을 목적으로 창조된다. 하나님은 경배받는 것을 기뻐하는 속성을 가지고 계신다. 이런 목적을 가지고 사람을 창조하셨고 그 사람이 거처할 곳으로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사람을 거기에 두신다. 이후 이곳을 에덴 동산이라 부르게 된다.
에덴 동산의 위치에 대해 창세기 2장 8절은 그곳을 ‘동방’이라 말하고 있다. ‘동방’은 히브리어로 ‘케뎀’이다. ‘동방이라는 단어는 ‘지리’와 ‘시간’의 의미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지리’로써 ‘동방’은 지역을 말하며, ‘동쪽’을 의미한다. 이것은 에덴 동산이 다른 지역과 구별되는 장소이며, 하나님이 지정한 특별한 장소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그리고 ‘동방’은 ‘시간’의 개념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전’ 또는 ‘고대’를 뜻한다. 하나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실 때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라고 말씀하시면서 피조 세계 가운데 시간을 설정한다. 그리고 피조 세계를 시간이라는 역사 가운데 두게 된다.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셨다”(창 2:8)라는 말씀은 에덴 동산이 가설로 설정된 장소가 아니라 역사 가운데 창설된 실질적인 장소라는 것을 증거하고 있다.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
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창 2:7-8)
‘동방’이 ‘지리’와 ‘역사적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면 에덴 동산은 무엇을 입증하고 있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긴다. ‘에덴’은 히브리어로 ‘에덴’이다. ‘에덴’은 수메르어에 따르면 ‘평원’인 ‘평지’를 뜻한다. 그리고 우가릿어에 의하면 ‘기쁨’이라는 뜻을 가진다. ‘에덴’이라는 단어는 독립된 단어로 사용된 것이 아니라 ‘동산’과 연결되어 사용되고 있다. 이런 ‘동산’은 히브리어로 ‘깐’이다. ‘울타리’라는 말의 합성어로써 ‘울타리로 둘러싼 곳’을 의미한다. 이럴 때 ‘에덴’이 가지는 뜻은 ‘동산’이 가지는 성격과 어울려지는 우가릿어에 맞춘 번역이 그 의미를
살리게 된다. 수메르어에 따른 ‘평지’의 번역은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살리지 못한다. 그저 하나의 지형을 말할 뿐이다.
하나님께서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창 2:8)라는 말씀은 에덴 동산이 창조주 하나님의 목적을 실현할 장소라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모든 창조는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무한하심과 전능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라는 말씀은 에덴 동산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창조물에 섞여 있었던 한 부분이 아니라 의도하는 목적을 가지고 창설했다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그곳에 사람을 두셨다. 이와 같이 ‘동방’에 그리고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셨다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목적과 관련하여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지키심이 있는 샬롬’과 ‘생육’, ‘번성’, ‘충만’의 실현’, ‘하나님을 경배할 예배 처소’ 등을 계시하고 있다.
p.69-70
04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계시(창 2:9, 16-17)
하나님께서는 에덴 동산 중앙에 대표적인 두 나무를 둔다. 하나는 생명 나무였고 다른 하나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였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이 나무들에 대해 확실한 것을 알도록 한다. 그리고 두 나무를 육안으로도 확실히 구별하여 실수할 일이 없도록 한다. 특히 두 나무를 동산의 중앙에 두었다는 것은 이 두 나무가 가지고 있는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에덴 동산 중앙에 있는 두 나무는 나무의 특징을 통해 하나님의 형상인 사람을 향해 각각 계시해주는 것이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아담이 죄를 범한 원인을 하나님께 돌리면서 이렇게 반문한다. “하나님께서 에덴 동산 중앙에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두지 않았다면 아담이 죄를 범하지 않았을 것이고, 우리 또한 죄의 전가 속에 태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과연 이 반문이 맞을까? 일반적인 이 반문은 하나님께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동산 중앙에 둔 이유와 계시에 대해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난 실언(失言)이다. 하나님께서 각종 나무와 구별하여 에덴 동산 중앙에 두 나무를 둔 것은 아담으로 하여금 선택할 수 있는 의지(자유의지)와 함께 분별력이라는 능력 또한 주셨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그 능력이 ‘왕’과 ‘선지자’ 그
리고 ‘제사장’의 직분으로 나타났다
04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계시(창 2:9, 16-17)
하나님께서는 에덴 동산 중앙에 대표적인 두 나무를 둔다. 하나는 생명 나무였고 다른 하나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였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이 나무들에 대해 확실한 것을 알도록 한다. 그리고 두 나무를 육안으로도 확실히 구별하여 실수할 일이 없도록 한다. 특히 두 나무를 동산의 중앙에 두었다는 것은 이 두 나무가 가지고 있는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에덴 동산 중앙에 있는 두 나무는 나무의 특징을 통해 하나님의 형상인 사람을 향해 각각 계시해주는 것이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아담이 죄를 범한 원인을 하나님께 돌리면서 이렇게 반문한다. “하나님께서 에덴 동산 중앙에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두지 않았다면 아담이 죄를 범하지 않았을 것이고, 우리 또한 죄의 전가 속에 태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과연 이 반문이 맞을까? 일반적인 이 반문은 하나님께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동산 중앙에 둔 이유와 계시에 대해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난 실언(失言)이다. 하나님께서 각종 나무와 구별하여 에덴 동산 중앙에 두 나무를 둔 것은 아담으로 하여금 선택할 수 있는 의지(자유의지)와 함께 분별력이라는 능력 또한 주셨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그 능력이 ‘왕’과 ‘선지자’ 그
리고 ‘제사장’의 직분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