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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종교를 모색하다

내일의 종교를 모색하다

(인문학적 성찰과 영적 지혜를 중심으로, 2020 한국연구재단 저술출판지원 선정도서)

김리아 (지은이)
신의정원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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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종교를 모색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일의 종교를 모색하다 (인문학적 성찰과 영적 지혜를 중심으로, 2020 한국연구재단 저술출판지원 선정도서)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종교일반 > 종교의 이해
· ISBN : 9791198048325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5-04-20

책 소개

종교란 도대체 무엇이며, 오늘 우리는 어떤 모습의 종교를 마주하고 있는가? 광장에 민낯을 드러낸 오늘의 종교는, 이 근본적인 물음 앞에 우리를 세워 놓았지만, 그 답은 여전히 쉽지 않다. 이 책은 그 물음에 다가가기 위해, 시대의 균열과 인간 존재의 소외를 직시하며, 인문학적 성찰로 삶의 자리를 묻고 영성전통의 지혜로 그 해답을 길어 올린다.

목차

프롤로그

1부 진짜 나를 찾아서: 기도의 현상학

・ 나다움의 공공적 전제
・ 나다움의 자기 초월적 지점
・ 무의식 속에 자리한 초월과 부정의 지점들
・ 현상학적 환원과 초월적 참여
・ 이별 후에 남은 것들
・ 비로소 태초의 상징이 말을 걸다
・ 자기 신성화와 마성화를 넘어서
・ 주이상스와 사랑의 불꽃
・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위대한 사랑으로

2부 나르시시스트 해방법: 영혼의 폭탄 제거법

・ 나르시시즘의 유래
・ 나르시시즘과 자기 부정(초월)
・ 망상과 좌절, 자기애의 뒤틀어진 얼굴
・ 일치, 그러나 소외: 더 큰 자기와 만났는데 비극이라니
・ 당신은 누구의 삶을 살았는가
・ 어둔 밤, 그림자와 함께 춤을
・ 은혜와 겸손은 언제나 영혼을 살린다-마성화의 극복
・ 자기 부정과 자기 초월의 역설 지점
・ 믿음으로 지성이 해방되고 직관과 통합되다
・ 구원의 희망으로 기억이 개방되다
・ 부어진 사랑을 통해 의지의 방향이 바뀌다
・ 전적 의탁과 위대한 사랑, 종교가 선 자리

3부 사랑의 완전은 어디서 올까? : 인문학이 지시하는 숭고미

・ 종교와 숭고미의 관계
・ 칸트의 숭고미: 초월 영역과 개념을 넘어선 아름다움
・ 아름다움의 판단에서 숭고미로 이행하다
・ 숭고미는 대상이 아니라 영혼의 능력으로부터
・ 할 수 없음이 할 수 있게 하는 오묘한 역설
・ 선취와 비결정성의 틈에 주목하다 : 리오타르, 자기 내러티브에 빠진 숭고미
・ 메타 내러티브 해체 시대의 공헌과 숭고미의 잠재성
・ 숭고미가 지금 여기에서 불쾌/쾌의 사건이 되다
・ 한계의 지점에서 비결정성 그대로 무한을 받아들이다
・ 출구 없는 소小서사, 자기도취와 허무로 빠지다
・ 신과 인간이 만나는 접속면의 특징
・ 숭고미는 영성공동체 문화에 어떻게 배치될 수 있을까?
・ 숭고의 전환: 개인적 파토스에서 공동의 생성으로
・ 공동체적 숭고미의 배치와 실천
・ 문학에 나타난 숭고미: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
・ 수도자의 관상에 나타난 숭고미: 머튼의 고독과 연대의 일치
・ 탈 벗은 지혜와 함께 기도로 깨어있기
・ ‘공동체community’의 역설이 지시하는 숭고
・ 씨줄과 날줄이 하나가 되어

4부 소외의 사회학적 시간을 넘어서 : 기도와 의미 탐색의 공동체

・ 마음이 머물 집이 필요하다
・ 집으로 돌이켜 돌아가기, 사회학적 의미
・ 긴장이 변화의 요소라니
・ 소속감이 문턱을 넘어서게
・ 절망의 선을 넘어서는 기도와 환대의 탐구공동체
・ 명제적인, 너무나 명제적인
・ 기도로 일구어가는 열린 문화공동체

5부 어머니 지구를 살리는 법 : 이원론적 지배에서 창조적 생명 연대로

・ 생태 위기에 대한 성찰
・ 생태학적 길벗으로서 불교의 함의를 안고 넘어서
・ 교두보적 전제
・ 녹색의 생명력Viriditas, 힐데가르트의 빛과 생태 영성
・ 삼위의 관계 속 녹색 지혜, 비리디타스
・ 푸른 생명의 발현인 통합 치유

에필로그

저자소개

김리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성해석을 주제로 박사학위(Ph. D.)를 받았으며, 서울신학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에서 겸임교수로 가르쳤다. 그녀의 관심은 영성을 일상의 삶에서 누리고 실현하도록 가르치고 돕는 일, 영성적 교육과 문화를 결합하여 복음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다. 현재 나다공동체의 대표로, 복음과 영성을 다양한 장르의 저술로 표현하며 새로운 시대의 대안적 교육의 장을 준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영성, 삶으로 풀어내기』(우수학위논문상), 『비극을 견디고 주체로 농담하기』(한국연구재단 저술지원), 『내일의 종교를 모색하다』(한국연구재단 저술지원), 『자유의 영성』(문화진흥원 이북지원), 『광야에서 부르는 노래』(사순절 묵상집), 『영원의 사랑이 시작되다』, 『욥, 모든 질문이 사라지던 날』, 『내일의 종교를 모색하다』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사랑의 신학』(제디스 맥그리거), 『뇌와 종교교육』(제리 라슨)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통합적 영성의 현상과 과정에 대한 연구」, 「무의 몸-되기를 통한 신학과 과학의 연대: 신비의 근원과 탈 영토화된 몸 안에서 만나다」, 「침묵하는 자에서 코레의 복원가로」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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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프롤로그
종교란 도대체 무엇이며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미셸 푸코M. Foucault의 말처럼, 19세기 이후는 유한에 대한 사유의 시대이며, 초월이나 무한 같은 종교의 측면은 문명 발전을 저해하는 장애물이며 광신과 무지와 미신, 그리고 반계몽주의를 부추기는 것으로 간주되었다. 종교는 이제 시대에 뒤떨어진 구습으로 몰렸을 뿐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불필요할 수도 있고 도리어 해악을 끼치며 충분히 성숙하지 못한 인간에게나 필요한 것이라는 극단적인 비판의 목소리도 생겨났다. 이러한 시대에 종교의 미래는 어떻게 담보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종교의 방향을 ‘인문학적 성찰’과 ‘영성 전통의 깊이’라는 측면에서 모색해 보고자 한다.


1부 진짜 나를 찾아서: 기도의 현상학
기도는 단순한 의식적 반성으로는 알지 못하는 미지의 세계이다. 초월을 향한 기도는 아이러니하지만 지금까지의 관념과 경험, 의지로는 해결할 수 없는 한계 상황에 맞닿아 ‘내 힘만으로는 안된다는 한계 의식’을 가지고 ‘초월의 지향성’을 가질 때 시작된다. 진정한 나와 내가 맡고 있는 역할을 동일시하는 관념, 질서, 규범들이 더 이상 힘을 발휘하지 못할 때, 이전에 가족과 전통, 문화로부터 받은 렌즈가 실은 피상적이며 완전하지 않아 제대로 볼 수 없다는 것을 느낄 때, 우리 자신의 진정한 모습과는 거리가 먼 이전 것들과 이별을 해야 한다고 느낄 때, 그때 우리는 기도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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