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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일반
· ISBN : 9791197344954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21-10-19
책 소개
목차
1장. 시온의 걸림돌
- 어디에 이르려고?
2장. 논쟁이 밝혀 주는 것
- 프레임의 감옥에 갇혔더니
3장. 구조가 밝혀 주는 것
- 그런 하나님으로는 도저히 안 되겠기에
4장. 모름을 인정하니 사실이 보이더라
- 하늘의 초월은 땅의 사실로부터
5장. 욥의 세계 객관화
- 고통과 갈등이 승복과 기도를 향하도록
6장. 현현, 그리고 창조의 무
- 용서와 중보, 너그러운 기쁨
7장. 어둔밤을 지나는 모든 이들에게
저자소개
책속에서

욥기는 하나님이 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고발장이다. “의인은 없다. 한사람도 없다. 모두가 곁길로 빠졌다”는 말씀은 도도하게 흐르는 강물처럼 거침이 없다. 분명히 하나님의 율법을 열심히 지키며 성실하게 살아왔건만! 하나님조차도 그를 의롭다 인정하셨건만! 욥은 그 의로움의 깊은 근원, “네 의는 내 안에 있으며, 내 안에 있는 네 안에 있다”는 진리를 알아내기 위해 모험을 떠나야 했다.
- 「1장, 시온의 걸림돌 : 어디에 이르려고?」 중에서
기존의 전통적인 욥기 해석은 최근 의문에 붙여졌다. 하나는 신앙적 읽기로서 욥이라고 하는 의인의 <인내하는 신앙의 승리>라는 해석이고, 다른 하나는 신학적 읽기로서 <왜 의인은 고난을 받는가에 대한 신정론적 주제>이다. 하지만 전자는 ‘나는 죽기까지 나의 ‘온전함’을 포기하지 않겠다’ 말하는 욥의 정당함이 무엇을 말하는지 이해하기 어렵고, 후자인 ‘하나님이 잘못했을 리는 없어, 그런 식으로 말하면 신성모독이지’하는 친구들의 대변은 ‘누구라도 잘못을 했어야’ 하는 희생양 메커니즘에 빠지게 만든다. 사실 이 프레임에 충실한 결과, 의인 욥은 친구들의 정죄와 판단에 계속 시달려야만 했다.
- 「2장, 논쟁이 밝혀 주는 것 : 프레임의 감옥에 갇혔더니」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