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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8065209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22-12-19
책 소개
목차
목차
시인의 말 5
1부 바다는
속천애가 17
속천기
- 갯벌 18
- 아버지 19
- 흔적 20
- 뒷 숲 22
- 二 月 24
- 밤 수영 26
- 물 위의 작은 집 28
- 표류 32
판화
- cassigneul의 여인 34
다시 바다 36
2부 도시는
살아있는 정물 43
나비, 또는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48
휴일 49
이런 고요 50
이상한 밤 52
중독 55
밤길 59
고기 굽는 사람들 61
겨울그림 63
번개의 입 65
일어나세요, 어느 나라의 어머니 68
옥수수 여인 71
사월 어느 하루에게 말하듯이
- 오래 머문 자리를 떠나며 74
그대 뒤의 한 사람 76
3부 나무는
미루나무 꿈 83
꽈리
- 끝옥이 86
빗소리 88
물을 보며 90
강가에 살기 93
그 오리 96
폭설의 이유 98
후박나무 숨소리 100
시월에 우리는 102
수선화 104
하얀 여름 106
콩꽃 108
짠맛에 대하여 111
시를 모티브로 한 이야기 하나.
물 위의 집 117
엮은이의 말 133
저자소개
책속에서
시인의 말
바다는 오랫동안 강자였습니다.
드센 힘을 무릅쓰고 캄캄한 속으로 뛰어들어
펄떡거리는 생명을 휘잡아야 살 수 있던 사람들의
은혜를 비는 주문은 끊임이 없었지요. 이제 그는
높은 곳에서 내려와 애완의 자리에 앉았습니다.
목숨을 걸었던 사람들은 떠났습니다.
속천은 섬과 등대를 품어 아름다운 동네입니다.
손 닿는 물결과 갯내는 살아있는 그림이지요.
아픈 이야기들은 잊혀도 좋을 옛일이 되었어요.
이제야 내놓는 글은, 낯선 길 거침없이 떠났던
이름 없는 탐험가들을 위한 소박한 노래입니다.
2022년 9월 안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