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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구기 > 야구
· ISBN : 9791198140722
· 쪽수 : 182쪽
· 출판일 : 2024-08-12
책 소개
목차
나의 이야기를 시작하며
서문 : 고교야구의 가치를 다시 생각한다
-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장한다
- 스스로 생각하는 즐거움을 맛본다
- 스포츠맨십을 기른다
- 지도자가 오히려 선수의 성장을 방해할 위험
- 휘둘리느냐 사용하느냐 : 데이터와 감성
1장 : ‘고교야구다워야 한다’는 말의 실체
야구 선수는 빡빡머리여야 한다는 고정관념
- 스스로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한다
부상 투혼을 미화하는 문화
- 다쳤다고 편하게 말할 수 있는 관계
- 과거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발상
낡은 시대의 호랑이 감독에 대한 환상
- 일방적으로 억누르는 지도가 왜 사라지지 않을까
- 세심한 관찰 : 좋은 대화를 위한 전제 조건
- 선수에게 맡길 때 일어나는 변화
어른들이 원하는 청춘의 모습을 강요하는 고교야구
- 의문 없이 받아들이고 있는 뿌리 깊은 믿음들
- ‘고시엔’이라는 속박
어린 선수들은 야구를 즐기고 있는가
- 야구의 즐거움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유소년 야구
- 부모의 부담을 당연시하는 비상식적인 행태
- 자녀의 자립을 가로막는 부모의 모습
미래를 가로막는 속박이 되고 있는 전통
- 그대로 따라하면서 안심하는 문화
- 선수가 주인공인 고교야구로 돌아가려면
2장 고교야구의 역할을 다시 묻는다
선수를 어른으로 대한다
- 고교야구에서만 통하는 상식은 가르치지 않는다
- 최고의 멘탈 훈련 도구는 질문
- 생각하는 야구의 끝! 노사인 경기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운다
- 시키니까 하는 야구에서 좋아서 하는 야구로
- 맡기고 믿고 기다리고 용납한다
- 선수들의 주체성으로 따낸 승리의 기억
-
스포츠맨십을 기른다
- 존중, 용기, 각오
- 규칙의 틈새를 노리는 지도자를 보고 선수가 배우는 것
선수는 스스로 자란다
- 지도에 대한 환상
- 실수를 허용하는 환경에서 선수는 크게 자란다
- 지도자도 선수와 함께 성장하는 존재
3장 엔조이 베이스볼
야구를 즐기는 팀의 조건
- 단체 연습을 개인 연습처럼
- 드론의 시점에서 관찰한다
- 모든 플레이에 의도를 갖는다
- 노사인 경기를 연습하며 자라나는 주체성
- 연습의 질을 높이려면
- 팀을 위해 어떻게 공헌할 수 있을까
- 야구를 하면 공부는 안 해도 된다는 생각
선수 스스로 답을 찾도록 이끄는 코칭
- 코칭의 핵심은 질문
- 운동자각도와 퍼포먼스의 관계
- 올바른 자기 평가가 올바른 노력으로 이어진다
- 선수의 인간적인 본질을 보려고 노력한다
- 경기에서 평정심을 유지하려면
야구를 즐기는 팀이 경기를 하는 방법
- ‘적절한’ 긴장감을 불어넣는 지도자의 말
- 선수의 이야기를 먼저 들을 때 일어나는 변화
- 경기마다의 테마를 공유한다
- 긴장감을 유지하지 못해 패배한 기억
주체성이 있는 연습을 짜려면
- 다음 날의 연습 계획을 짜는 소중한 시간
- 확성기를 사용하는 이유
- 생각하고, 질문하고, 비판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
- 누구나 하는 연습을 남다른 목적의식으로!
- 지도자로서 매일매일 성장하는 즐거움
4장 다시 내리는 고교야구의 정의
- 무엇보다 야구를 싫어하지 않도록
- '하는 스포츠'로서의 가치를 이어나가려면
- 어떤 상황도 배움의 기회가 된다
책속에서
‘일일이 자세히 가르치는 것이 오히려 성장을 방해하지는 않을까?’ 어떤 경우에는 지도자가 손을 댈 때마다 나빠지기도 한다. 지도자라면 원하는 결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음을 이해하고 가르치는 행동을 두려워해야 한다.
나는 야구계나 고교야구에서만 상식으로 통하는 일은 가르칠 생각이 없다. 보통 야구 선수들이 자주 하는 인사말도 하지 못하게 한다. 바깥 세상에서는 그런 모호한 인사는 하지 않기 때문이다.
21세기에 접어든 지도 벌써 20년이 훌쩍 지났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고교야구 선수들은 빡빡머리다. 사실 삭발 자체가 큰 문제는 아니다. 그보다는 ‘예전부터 머리를 밀어왔으니 계속 그렇게 해야지. 그게 학생야구지’ 구태의연한 관례를 별다른 의문을 가지지 않고 따라하기만 하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