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바흐의 숲

바흐의 숲

윤민혁 (지은이)
자상한시간
17,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5,300원 -10% 0원
850원
14,4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알라딘 직접배송 1개 9,800원 >
알라딘 판매자 배송 15개 7,9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바흐의 숲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바흐의 숲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8240347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3-12-24

책 소개

윤민혁 작가의 첫 소설 <바흐의 숲>은 대관령에서 펼쳐지는 한 남자의 고독한 삶과 사랑에 관한 아름답지만 잔인한 회고다. 젊은 나이에 신물이 난 도시를 버리고 대관령에서 평생을 살았던 한 남자가 이제 죽음을 앞둔 병든 노인이 되어 자신을 돌보는 간호사 이브에게 평생 말하지 못했던 지난 삶을 고백하면서 소설은 전개된다.

목차

1장 ~ 34장

저자소개

윤민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마학(馬學)을 전공했고, 와이주얼리(Y Jewelry) 대표로 일했다. 소설 《바흐의 숲》을 쓴 몽상가이자 작가이며, 정원사이자 사진가이기도 하다. 평창군 승마협회 선수 겸 코치로도 활동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말과 꽃을 좋아했다. 나무, 꽃, 음악, 책, 사진, 걷기, 숲, 보석, 고독, 바흐, 저녁이 있는 삶을 좋아한다. 삼십 대에 대관령의 고요와 너른 들판에 반해 일찍 귀촌한 후 살바토레펜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원을 만들고 가꾸며 지금까지 이곳을 찾는 손님들과 하루하루 즐기며 살아간다. 살바토레정원은 2016년 국립수목원 ‘가 보고 싶은 정원 100’에 선정되었다.
펼치기

책속에서

“태양이 평온하고 바람도 잔잔하니 보이는 것도 많네요.”
그녀가 숨을 내쉬며 말한다.
“자연에서 얻는 것이 많아요. 처음에는 보이지 않지만 걷고, 뛰고, 달리고, 또 걷고 그러다 보면 보이기 시작해요”.
“어쩜 이곳은 태고의 시간 속 같아요.”


“천국과 지옥은 같은 곳이오. 당신 나이 때는 천국과 지옥이 떨어져 있는 것 같지만 내 나이가 돼서 보면 천국과 지옥은 같은 곳이었소.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면 천국과 지옥을 같이 얻듯이 말이오.”
노인의 말이 이해되지 않았다.
“아픈 것이지. 사랑하는 것을 가지려면 말이오.”


나는 귀촌하고 나서 자연의 세계를 얻었다. 바람, 나무, 달, 태양, 고요, 소리, 잔향, 나비, 산벌레, 산도깨비가 다 내 것이다. 생강나무 군락을 지나니 그 아래로는 제비꽃이 장관이다. 눈이 다 부시다. 홀아비바람꽃도 요정처럼 날아다닌다. 속새, 박새가 반갑게 맞이한다. 참졸방제비꽃과 노랑제비꽃은 계절을 알고 찾아온다. 숲에는 커다란 방과 여러 개의 방이 많다. 하나의 끝은 하나의 시작이다. 걷기는 침묵과 초대, 꿈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