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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컴퓨터/모바일 > 그래픽/멀티미디어 > 그래픽 일반
· ISBN : 9791198252067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24-11-15
책 소개
목차
1. 다국어 문화와 그 난점들_탄 즈 하오 18p
2. 간판 제작의 관습과 발전_탄 수에 리 & 루이 리 웨이 이 40p
3. 사람을 위한 타이포그래피: 통 유 상의 삶과 작업_팜 카이-청 80p
4. 달리는 글자들: 상용차 라벨_로 씬 인 100p
5. 일상의 문자들: 버내큘러 타이포그래피와 그 미덕_데이비드 호 밍 안 120p
저자소개
책속에서
다언어 텍스트가 실린 인쇄물의 레이아웃은 때로 기상천외한 것들로 가득한 방을 닮았다. 이렇게 각기 다른 독자를 위해 다양한 언어와 문자를 한 공간에 배열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다채로운 결과물이 탄생하기도 한다.
다언어와 다문자로 구성된 텍스트는 만화경처럼 다양한 목소리로 표현되며, 여기에는 식민주의와 근대성, 그리고 디아스포라적 감성이 빚어낸 말라야의 다층적인 과거가 반영되어 있다. 다국어 문화는 이렇듯 창의적인 타이포그래피 실험을 낳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문화적, 언어적 차이로 인해 말라야가 겪는 어려움을 보여준다.
간판의 시각적, 물질적 언어는 문화적 변화와 급속한 기술 발전에 크게 좌우될 수밖에 없다. 오늘날 현대의 산업 및 디지털 기술은 간판 제작에 다시 한번 급격한 변화를 가져왔으며, 그 결과 거리의 타이포그래피 풍경은 더욱 균일해졌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그저 과거의 향수에 젖어 있는 대신 우리의 시각적 유산을 현대 디자인의 실무와 교육에 창의적으로 통합할 수 있을까? 기록을 정리해 보존하고, 재맥락화하고, 다양한 예술 형식으로 되살리는 일 외에, 장인 정신의 근본적인 철학과 원칙, 그리고 수공예의 감각과 기능성을 되살릴 방법이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