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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러리 티티섬이 문을 열기까지

라이브러리 티티섬이 문을 열기까지

문기원, 도서문화재단 씨앗 (지은이)
LibLab(리브랩)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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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러리 티티섬이 문을 열기까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라이브러리 티티섬이 문을 열기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98278005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3-05-16

책 소개

라이브러리 티티섬을 기획하는 것부터 공간을 만들고 운영을 준비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다루고 있다. 청소년을 주 이용자로 둔, 청소년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도서관을 실제로 구현해 내기까지 어떤 노력이 필요했고, 어떤 시행착오를 거쳤으며 그에 무엇을 배울 수 있었는지를 솔직하게 담았다.

목차

18 청소년과 도서관

24 티티섬이 문을 열기까지

기획
1. 기획 및 위치 선정 30
2. 티앜 워크숍 42

설계/공사/브랜딩
1. 설계 70
2. 공사 96
3. 브랜딩 114

운영 준비
1. 지향과 매니페스토 130
2. 영자 채용 138
3. 시스템 144
4. 수서와 분류 160
5. 개관 준비 170

188 2021.08.31.

190 지금의 티티섬

208 더 보기

전용 공간/운영자/화장실

저자소개

도서문화재단 씨앗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7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포함한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자신의 세계를 발견하고 확장하며 성장하는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바라며 다양한 형태의 도서관 및 콘텐츠 사업을 기획・추진・지원한다. <라이브러리 티티섬>, <제3의 시간> 등 실험적인 도서관을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도서관, 지자체, 민간 단체 및 전문가와 협업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도서문화재단씨앗 웹사이트 www.see-ar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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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기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모든 존재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는, 알록달록한 세상을 꿈꾼다. 도서문화재단씨앗에서 일하면서 라이브러리 티티섬을 기획한 과정을 담은 책 <라이브러리 티티섬이 문을 열기까지>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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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기획TF와 진저티는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 아닌 ‘청소년의’ 공간을 원했다. ‘위한다’는 말이 시혜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서다. 이미 완성된 공간을 수동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이 주인이 되어 그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티티섬을 운영하자는 목표를 잡았다. 그러니 물리적인 환경을 구상하는 데 있어서도 이름만 ‘참여 설계’가 아니라, 정말로 티앜이 동등한 주체로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 단지 우리에게 필요하기 때문에 티앜의 생각을 듣는다는 태도로 그들을 대상화하고 싶지 않았다. (중략) 중요한 건 티앜에게 이 모든 과정이 의미 있게 작동하는 것이었다. 단순히 워크숍을 하고 있는 이 자리에 청소년이 앉아 있는다고 해서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앞으로 만들어질 공간에 대한 티앜의 욕구만큼이나 지금 여기에서의 이들의 경험도 매우 중요했다.


우리가 만드는 공간이 ‘도서관’이라는 것은 모든 N들이 이해하고 있었다. 하지만 층별 구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어떤’ 도서관을 만들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각자의 생각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초반에는 회원으로 가입해야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거나, 출입문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경로를 확실하게 관리할 수 있는 형태로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공공도서관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해 깊이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가 ‘어떤' 도서관을 만드는지에 대한 방향을 잡아갔다. ‘공평할 공(公)’과 ‘함께 공(共)’이라는 한자에서 드러나듯이 공공도서관은 사회의 구성원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도서관이다. 열려 있는 운영 정책만큼이나 그렇게 운영할 수 있는 환경으로 공간이 조성되는 것이 중요했다. 이런 논의가 있었던 만큼 각 층의 중앙은 환대하고 교류하는 곳이라는 설계 콘셉트가 더욱 소중하다.


영자로 지원한 사람들에게 가장 궁금해했던 건 용자, 특히 청소년에 대한 마음이었다. 우리가 바라는 모습으로 티티섬을 운영하려면 용자를 판단하거나 배제하거나 대상화하지 않고 다양한 용자들을 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전에 어떤 경험을 했고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자신의 생각을 적절하게 꺼내고 또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을 수 있는지, 청소년과 어떻게 만났거나 앞으로 어떻게 만나고 싶은지를 확인하며 티티섬의 지향과 결이 맞는 사람을 찾으려 노력했다. 사서 자격증이나 청소년지도사 자격증이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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