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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디자인

문명 디자인

(디자인은 언어다)

윤여경 (지은이)
다른백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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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디자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문명 디자인 (디자인은 언어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디자인/공예 > 디자인이론/비평/역사
· ISBN : 9791198286024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3-04-22

책 소개

‘디자인이 사람과 세상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화두 삼아 교육, 관계, 언어 등으로 디자인의 지평을 확장해 온 저자가, 마침내 다 함께 새로운 문명을 디자인하자고 제안하는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_디자인과 언어

‘디자인’이란 말의 의미
디자인이 하는 일
디자이너의 역할과 책임
언어를 디자인하다_평어平語
왜 평어인가
나는 디자인한다, 고로 존재한다
소통하는 사람_신경망
소통하는 사람_개념망
소통하는 사람_언어망
언어의 구조와 소통의 맥락
느낌과 여김
시각언어의 요소
현대문명의 이미지

에필로그_시각언어와 문명 디자인

저자소개

윤여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그래픽디자이너이자 디자인 교육자. 그린디자인을 공부하면서 디자인이 사람과 세상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경향신문과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디자인 공부 공동체 ‘디학(designerschool.net)’에 참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아름.다움,: 아름다움을 발견할 때』(이숲, 2022), 『아빠, 디자인이 뭐예요?』(이숲, 2020), 『역사는 디자인된다: 세계사의 큰 줄기를 따라 구성해 본 디자인의 역사』(민음사, 2017), 『런던에서 온 윌리엄 모리스: 그는 왜 디자인의 아버지인가』(지콜론북, 2014),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스테파노 반델리, 2012)가 있으며, 함께 지은 책으로 『예의 있는 반말』(텍스트프레스, 2021), 『디자인 확성기』(지콜론북, 2012)가 있다. 이 밖에 다른백년, 디자인 평론, 경향신문 등 다양한 매체에 글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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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디자인 사상가 빅터 파파넥은 (중략) 디자이너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소양으로 “문제들을 인식하고, 명확히 하고, 정의하고, 또한 해결해내는 능력”을 강조했어. 또 캐나다의 디자인 철학자 글렌 파슨스는 (중략) “디자인은 새로운 유형의 사물을 위한 설계도의 창조를 통한 어떤 문제의 의도적 해결이다”라고 정의했지. 여러 디자인 사상가가 공통으로 언급하는 키워드는 ‘문제 해결’이야. 다만 글렌 파슨스의 정의에서 알 수 있듯이, 디자인은 주어진 문제를 익숙한 방식으로 해결하기보다는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하려는 태도라고 볼 수 있지. _ <1 '디자인'이란 말의 의미> 중에서


디자인에서 문제 인식은 디자인을 둘러싼 맥락적 배경을 살피는 거야. 특히 기존 디자인 대상이 쓰였던 기능적 배경과 새로운 디자인이 쓰일 기능적 배경의 차이를 잘 살펴야 해. 그러고 나서 ‘환유’나 ‘은유’를 통해 기존의 낡은 프레임을 새로운 프레임으로 전환해야지. 이런 기법을 ‘디자인 콘셉트(concept) 잡기’라고 해. 디자인 콘셉트가 잡히면 자연스럽게 전경이 되는 기능을 어떻게 표현할지 판단할 수 있게 되지. 즉 언어 만들기가 ‘전체 의미에 접근하는 프레임을 잡아주는 것’이듯, 디자인하기는 ‘전체 기능에 접근하는 프레임 바꿔주기’라고 할 수 있지. 이게 바로 디자인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야. _ <2 디자인이 하는 일> 중에서


물론 여전히 디자이너의 주요 역할은 전경으로서의 언어 만들기, 즉 ‘표현’이야. 과거 디자이너는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예술가로 여겨지곤 했어. 덕분에 문제 해결이라는 책임에서 다소 자유로울 수 있었지. 하지만 디자인이 본질적으로 문제 제기보다는 문제 해결에 전문화된 분야라는 점을 잊어선 안 돼. 디자이너가 산파나 교육자가 돼야 한다는 주장은 지금까지 회피해왔던 디자이너의 본질적 역할을 상기시켜주는 것 같아. 예술가는 홀로 작품을 낳지만, 디자이너는 함께 노력해서 프로토타입을 만들지. 또 예술가는 작품을 완성하는 것으로 제 역할을 다하는 반면, 디자이너는 함께하는 사람들과 생각을 키워나가니까. _ <3 디자이너의 역할과 책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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