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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트렌드/미래전망 > 트렌드/미래전망 일반
· ISBN : 9791198286031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3-04-22
책 소개
목차
서문_지구와 다음 세대를 위한 다른 생각
제1부 | 비즈니스의 미래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투자와 기후 솔루션
_한상엽(소풍벤처스)
균류 기반 지속가능 대체육과 가죽
_사성진(마이셀 프로젝트)
해양 플라스틱 도모지塗貌紙: 단절의 무서움
_원종화(포어시스)
더는 예쁜 쓰레기를 만들고 싶지 않아서: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한 열린 계획
_이옥선(오픈플랜)
누구나 쉽게 시작하는 기후위기 대응: “걸으면 숲이 생겨요”
_이성현(글루리)
전기차 배터리로 시작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_최성진(포엔)
폐기물 업사이클링에서 미세 플라스틱 해법 찾기
_김명원(루츠랩)
에너지 전환과 가상발전소
_김종규(식스티헤르츠)
쉽고 맛있게 즐기는 채식 생활을 위하여
_위미트(안현석)
실현가능한, 지속가능한 푸드체인
_홍종주(뉴트리인더스트리)
다음 세대를 위한 올바른 생각과 행동: 미래소재
_차완영(마린이노베이션)
시민들과 탄소중립 10년 앞당기기
_윤태환(루트에너지)
바이오매스 재활용을 통한 탄소배출권 사업화
_이호철(포이엔)
기후 위기와 비즈니스의 미래
_김지석(그린피스 기후에너지 전문위원)
제2부 | 농업의 미래
기후문제 해결과 소셜 임팩트를 아우르는 키워드: 애그테크
_하정희(D3쥬빌리파트너스)
블록체인 기반의 농업 데이터 플랫폼
_황동주(랩씨드)
꿀벌과 인류의 ‘공존’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
_윤성영(댄스위드비)
빅데이터로 농가와 기업을 연결하다
_박영민(록야)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인공지능 로봇과 드론
_김보영(심바이오틱)
인공지능으로 누구나 프로 농사꾼이 될 수 있다
_서현권(디지로그)
농업의 영역 확장과 라이프 커뮤니티로서의 농촌
_이지현(뭐하농)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는 농작업 대행의 시대
_김민석(에이아이에스)
실시간 모니터링과 데이터 분석으로 농업 생산성 극대화
_김무현(팜커넥트)
밭을 보는 다른 시선: 퍼머컬처
_김지현(밭멍)
모두를 위한 새로운 직거래 생태계
_윤성진(에이임팩트)
정원과 농장의 경계를 허물다: 한국형 퍼머컬처
_이진호(맛있는정원코리아)
다음 세대를 위한 인프라
_유지황(팜프라)
동물과 복지가 함께하는 네덜란드 케어팜
_조예원(바흐닝언케어팜연구소)
식량 위기 시대, 농업의 미래
_남재작(한국정밀농업연구소)
저자소개
책속에서
“애덤 스미스의 시각으로 볼 때 불평등을 모두 없애기란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의 불평등이라는 게 있습니다. 자연의 회복 능력을 넘어서는 정도의 환경오염을 피하는 게 우리가 할 일이죠. 애덤 스미스는 동시에 이런 이야기도 합니다. 자신이 행복하려면 타인의 행복을 필요로 한다고요. 경영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피터 드러커 역시 ‘기업도 사회의 일부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과거가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하던 시기라고 한다면 이제는 ‘보이지 않는 심장’의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이제 좀 더 공감의 정신을 발휘하는 시대로 넘어갈 시점이 됐습니다.” _ 23~24쪽,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투자와 기후 솔루션> 중에서
2020년 마이셀 프로젝트를 세운 사성진 대표는 단방향의 생산과정을 순환하는 형태로 바꿀 열쇠로 균류에 주목했다. 이미 곰팡이를 이용한 대체육과 대체가죽을 개발해 양산을 준비 중이다. 사성진 대표는 <비즈니스 액티비스트> 강연에서 지구를 살리는 기업 활동을 상상력과 전환, 재생이라는 3가지 핵심어로 정리했다. 기술을 통해 새로운 자원 순환형 사업을 상상하고, 미래 세대와 모든 생명체를 위해 지속가능한 재생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연결고리를 만드는 일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했다. _ <균류 기반 지속가능 대체육과 가죽> 중에서
도모지는 사형 방식의 하나로, 몸을 결박한 후 물에 적신 종이를 얼굴에 한 장씩 발라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질식해 죽게 만드는 무서운 벌이다. 원 대표는 “우리에게 플라스틱이 이와 마찬가지”라면서, “지구가 만드는 산소의 70%를 바다의 조류 등이 만드는데,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면 산소공급량이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중략) “사람들이 느끼는 죄책감은 커지지만 안타깝게도 그건 해법이 안 됩니다. 어떻게든 기업이 해결해야 합니다. 기업이 해법을 내놓지 않으면 사람들은 기껏해야 덜 소비하고 주우러 다니는 수밖에 없죠. 환경오염을 해결하려면 결국 더 생산하고 더 소비하는 식으로만 굴러가는 경제구조도 바꿔야 합니다.” _ <해양 플라스틱 도모지(塗貌紙): 단절의 무서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