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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8455611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3-10-01
책 소개
목차
여는 글 - 14
Ⅰ. 마녀라는 이름에 숨겨진 이야기 - 20
1. 마녀(Witchs) 그리고 비슷한 사람들 - 24
마법사(Wizards), 무당(Shamans), 위칸(Wiccans)
2. 현명한 여성에서 사악한 마녀로 변하는 역사 : - 30
잔인하고 가혹한 마녀사
3. 조선 마녀의 기원은 언제부터일까? - 34
4. 백마녀와 흑마녀 그리고 인간 - 36
5. 백마녀와 흑마녀는 구분할 수 있는 존재인가? - 38
6. 대한민국에서 마녀로 살아남는 방법 - 42
Ⅱ. 서양의 마법의식과 조선의 주술 - 49
1. 유감주술과 접촉주술 그리고 마법의식 - 49
2. 마녀가 되기 위한 준비과정 - 53
3. 예지능력과 우주의 일곱 가지 자연법칙 - 56
4. 마법을 배우기 위한 단계 - 65
5. 서양 마법의 기본 : 결계의식 - 78
6. 서양 결계의식의 현실적인 한계점 - 83
7. 동양의 마법의식과 주술 - 85
8. 마법의식과 주술의 윤리적인 문제 - 89
9. 조선의 대표적인 민간 주술 6가지 - 94
Ⅲ. 이 시대의 부적과 주술 - 102
1. 나의 이야기 - 104
2. 부적이 뭐지? - 108
3. 한국, 중국, 일본의 부적 - 110
4. 실제로 사용하는 동양의 부적 - 112
5. 서양 부적의 신비스러운 힘 - 116
6. 다양한 주술의 유형 - 122
7. 금전운에 관한 마녀의 주술 - 126
1) 금전주술(Money spell) - 126
2) 돈을 끌어들이는 주술들 - 130
• 보름달 재물운 의식 - 130
• 지폐를 이용한 주술 - 131
• 녹색 양초 금전주술 - 132
• 황수정과 월계수잎 주술 - 133
• 3개의 크리스탈과 허브주술 - 135
8. 나에게 맞는 보석 에뮬렛 찾기 - 137
1) 크리스탈이란? - 137
2) 에뮬렛으로 많이 사용되는 크리스탈 - 140
3) 나만의 액세서리 탈리스만 - 155
• 동서양의 탈리스만 - 155
• 탈리스만 문양과 기호 - 158
• 탈리스만 문구 - 160
Ⅳ. 나쁜 주술과 마법에 대항하는 방법 - 166
1. 현대 여성들이 빠지기 쉬운 나쁜 주술의 유형 - 167
1) 고대에서 내려오는 대표적인 나쁜 주술 6가지 - 168
2) 현대 여성을 괴롭히는 심리적 공격(나쁜 주술) 6가지 - 171
3) 가스라이팅이나 세뇌를 많이 사용하는 집단과 그 사례 - 176
2. 사이킥 자기방어(Psychic Self–Defense) - 180
1) 오라(Aura)와 차크라(Chakra) 이해하기 - 180
2) 오라닫기와 강화훈련 - 185
3) 보석 활용법 - 185
4) 보석으로 오라 강화시키기 - 189
5) 사이킥 자기방어 기법 - 190
Ⅴ. 나만의 부적팔찌 만들기 - 198
1. 소금으로 부정 에너지를 정화하는 방법 - 199
1) 보호를 위한 솔트서클(Salt Circle for Protection) - 199
2) 소금물 클렌징 - 200
3) 소금에 묻었다가 꺼내는 방법 - 200
4) 소금으로 부정을 제거하는 방법 - 201
2.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한 원석 부적팔찌 - 203
1) 홍옥수(Red Carnelian) - 206
2) 가넷(Garnet) - 209
3) 오렌지 마노(Orange Agate) - 212
4) 썬스톤(Sun stone) - 215
5) 장미석(Rose Quartz) - 216
6) 황수정(Citrine) - 219
7) 호안석(Tyger eyes) - 223
8) 황옥(Yellow Jade) - 225
9) 그린 아벤츄린(Green Aventurine) - 228
10) 블루 인회석(Blue apatite) - 231
11) 청금석(Lapis lajuli) - 233
12) 자수정(Amethyst) - 235
13) 황철석(Pyrite) - 239
14) 백수정(Crystal, quartz) - 242
15) 오닉스(Onyx) - 244
16) 사랑과 부와 관련된 보석 - 247
이 글을 마치며 - 251
참고문헌 - 256
디자인· 사진· 표 목록 - 258
부록 : 나쁜 주술에서 풀려나는 방법 - 261
책속에서
심리공격을 자주 받는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흥미 같은 자극제는 꼭 필요하다. 이 글은 우리들의 마음과 믿음, 신념에 관한 이야기다. 마녀와 마법, 주술, 부적은 사실 일상의 이야기다. 다만 내가 인식하지 못하고 알아차리지 못할 뿐이다. 이제 일상을 마법의 세계로 만들어보자! 그러면 안 되는 이유가 있을까?
‘원스 오픈어 타임(Once upon a time)'이라는 미국 드라마에서 마법사인 럼플은 이렇게 말한다.
“이 세상의 문제가 뭔지 알아?
다들 마법 같은 해결책을 원하면서
아무도 마법을 믿으려고 하지 않는다는 거야.
You know what the issue is with this world?
Everyone wants some magical solution to their problem,
and everyone refuses to believe in magic.”
“실생활에서 많은 여성들이 배신, 상실, 정서적 고통, 치유와 용서의 과정을 겪는다. 그리고 대다수의 여성들은 백마녀처럼 서로 가족과 친구를 챙겨주고 유대감과 동맹을 맺지만, 흑마녀 못지않게 배신과 질투 그리고 암투가 치열한 종족이다.”
“백마녀와 흑마녀는 마법 능력과 자연과의 연결 측면에서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둘 다 인간적인, 매우 인간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다. 사적인 관계에 의미를 부여하고 자신의 존재감이 사라지는 것을 두려워한다. 때로는 사랑하고 그 아픔과 상처로 인해 백마녀가 흑화하여 흑마녀가 된 경우도 있으며, 인간에 대한 실망으로 비뚤어진 성격을 갖는 마녀도 있다. 대부분의 마녀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을 보면 백마녀와 흑마녀는 사실 현대인들과 다를 바가 없다. 오히려 일부의 현대인들이야말로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 나르시스트처럼 실실제 흑마녀적인 양상을 보여준다. 따라서 마녀는 우리와 전혀 관련이 없는 상상속의 존재가 아니다. 마녀라는 이름으로 우리 현실사회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인과의 법칙은 모든 행동에는 상응하는 혹은 반대되는 결과가 발생한다는 것을 말한다. 모든 행동에는 그로 인한 결과가 발생하며, 모든 결과에는 그 시발점이 되는 원인이 있다. 효과적으로 이루고 싶은 것을 어떻게 해야 할 수 있을지를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생각하라.
미국 드라마 ‘원스 오픈 어 타임(Once upon a time)'은 2011년 10월 23일부터 2018년 5월 18일까지 ABC에서 시즌 7까지 방영된 판타지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는 마법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보여준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나오는 대사는 “컨시퀀스(Consequence)” 로 이것은 “마법의 결과다” 라는 뜻이었다."
"모든 마법에는 대가가 따르는 법이지.
All magic comes with a price.
이 세상의 문제가 뭔지 알아?
다들 마법 같은 해결책을 원하면서
아무도 마법을 믿으려고 하지 않는다는 거야.
You know what the issue is with this world?
Everyone wants some magical solution
to their problem,
and everyone refuses to believe in magic."
[출처] 흑마법사 럼플 대사중에서
양극성의 법칙은 만물에는 그에 대응하는(반대되는 성질의) 물질이 존재함을 말한다. ‘뜨거움과 차가움’, ‘빛과 어둠’, ‘위와 아래’, ‘선과 악’ 등 이 그 사례이고, ‘물질의 양극성은 근원적 존재를 가능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만약 당신이 존재한다면 당신과 반대 성향인 사람도 반드시 존재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당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으니 당신과 다르다고 비난하거나 비판하지 마라. 그저 가능하면 마주치지 않도록 하라! 보지 않으면 신경 쓸 일이 없다.
별자리나 사주 상담을 하다 보니 가끔 반대 성향의 사람들이 궁합을 보러오는 경우가 있다.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이다. 실제로 옛날 사주는 반대 성향을 좋은 궁합으로 보았다. ‘화(火)’가 많은 사람은 ‘수(水)’가 많은 사람을 만나서 서로 보완작용을 해준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잠시 생각해 보자. 조선시대라면 가능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 휴대폰이나 인터넷이 없었고 성리학이 득세했던 시대니 그럴 수도 있다. 여성 대부분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보를 얻을 수 없었기에 반대 성향의 남자를 만난 여성은 희생만 하고 살지 않았던가! 예를 들어 남편은 운이 좋아지고 먹고 살만하면 보통 첩을 두고 즐거운 인생을 살았지만, 여성은 반대로 운이 나빠져 그런 남편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도 겉으로 드러내면 안 되는 시기였다. 반대로 남편의 운이 나빠지고 여자의 운이 좋아지면 남편은 몸이 아프던가 망신살이 생기지만, 여성은 좋아진 운을 모두 집안을 지키는데 써버리고 마는 것이다. 한 마디로 집안을 지켜야 한다는 믿음 때문에 그녀들의 자유와 행복은 없었다.
그러나 시대가 변했다. 이제는 여성의 지위가 남성만큼 높아졌고 남편과 함께 맞벌이하는 세상이 된 것이다. 요즘은 비슷한 오행을 많이 가진 사람들이 궁합이 더 좋다. 성격도 비슷하고 운이 좋을 때는 함께 좋고, 안 좋을 때도 역시 함께 안 좋으니 의리와 정이 생기기 때문이다. 만약 오행(五行)이 반대 성향인 사람들이 만난다면 서로의 운이 반대로 들어오니 서로가 상대방을 무시하게 된다. 여성의 운이 좋은 시기에 남편의 운이 나쁘면 살아오는 동안 좋은 추억이 많지 않기 때문에 여성은 자신의 삶을 되찾고 싶어 이별을 결심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