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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범죄문제
· ISBN : 9791198491046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3-12-31
책 소개
목차
호소합니다, 장영하 변호사입니다 ‧ 4
시작하는 글 · 8
프롤로그 · 15
1부
범죄에 관한 거의 모든 것
1장 범죄꾼을 소개합니다
마음이 합니다. 그의 모든 삶이 범죄로 차고 넘치게 · 31 / 넝마장수 같은 삶을 살다 · 31 / 모든 범죄는 그에게로 통한다 ‧ 37 / 폭발된 침묵 ‧ 39
2장 잡범 기술, 빌드 업(build-up)
공무원자격 사칭 기술 · 45 / 범죄, 선행수업 효과 · 46 / 악마의 유혹 ‘위증교사’ ‧ 49 / 타인의 기억 을 조작하다 · 52 / 정신병원 사용 설명서 ‧ 59
3장 파괴자, 로스팅되다
시작된 쇼, 성남시의 모라토리엄 · 65 / 비판 글은 금지합니다 · 67 / 틈만 나면 꼼수를 ‧ 70 / “형님이 내 앞길을 망칩니까?” ‧ 73 / 2005년 대장동 개발에 대한 이재명의 생각 ‧ 76 / 2012년 대장동 개발에 대한 유동규의 생각 ‧ 79
4장 빌런(villain) 집합소, 성남공화국
이재명과 빌런들, 환상의 조합 · 89 / 김혜경 더하기 배소현 · 97 / 그리고 유동규 · 100 / 김만배 일당, ‘김용’의 재판 속에 담긴 함의 · 102 / 더불어 흐려진 당의 미래 ‧ 104
2부
악마 일지
5장 범죄의 서막
사라진 민원 글 · 111 / 조작의 가족사 · 112 / 선택적으로 발휘되는 공정성, 백아연 사건 · 116 / “그 아가리를 닫게 해 주지” ‧ 119
6장 2012년 5월 28일
제 앞가림이 먼저인 어머니에게 · 127 / 발악하다 · 135 / 쉿, 비밀! · 137 / 분당보건소장의 진술 (1) ‧ 138 / 강제 입원시킬 1000가지 이유 ‧ 148 / 김혜경 납시오! ‧ 152
7장 악마의 지도
누구든 깔아뭉개야 하는 ·157 / 덫 · 161 / 차도 살인 1 · 165
8장 압제 기술
어떤 가족의 지옥도 · 177 / 칼의 용도 · 179 / 손끝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 181 / 리모컨으로 조종당 하듯 · 183 / 차도 살인 2 ‧ 188
9장 고장 난 브레이크
100m 거리에 두고 · 197 / 분당보건소장의 진술 (2) · 198 / 낚이신 거 같습니다 · 200 / 잠 못 드는 나 날 ‧ 204 / 떠밀려 간 정신병원 ‧ 209 / 필사의 점프 ‧ 211 / “종편 TV조선은 민주사회의 독극물” · 212 / 이어진 분당보건소장의 진술 (2) · 214 / 분당보건소장의 진술 (3) ‧ 223
3부
성남이 다시 태어나야
10장 끝나지 않은 시련
제자리 찾기 · 231 / 새로운 것이 시작되는 그 끝 · 238 / 2017년 11월 3일의 이별 · 240 / ‘좋아요!’의 비극 · 243
11장 진실 불변의 법칙, 민심
같은 것을 보고, 같은 곳을 향하는 사람들 · 251 / 굿바이, 이재명 · 252 /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 죄 · 254 / 악마와의 거래 · 256 / 수상한 거래의 결말 · 259 / “소시오패스 성향”이 그를 다시 또 ‧ 260 / 무법의 시간을 달리는 ‧ 263
에필로그: 우리는 언제나 옳았고, 옳다 · 266
이재선의 정신병원 강제 입원 발단과 전개 · 271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나는 그 사건이 무죄가 선고되면 안 된다는 신념으로 당시 성남FC 사건을 고발한 이후에 자료를 모아 추가 고발하려 했던 것을 챙겨서 경기도지사 후보였던 김영환 현 충북지사로부터 소개받은 곽상도‧하태경‧정병국‧정점식 의원을 찾아가 준비했던 자료를 건네며 말했다.
“제가 드리는 이 자료를 가지고서라도 대법원에서 이재명의 무죄가 선고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이 사건은 제가 고발했고, 법리상 무죄가 나오면 도저히 안 되는 사건인데 저는 결과적으로 무죄가 나올 것을 확신합니다. 그렇지만 어떡하든 이를 막아야 합니다. 이재명은 무서운 자입니다. 만약에 상고가 기각되지 않고 무죄가 나온다면 이후 대한민국은 걷잡을 수 없이 심각한 상황이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누구 하나 내 말에 관심을 두거나 귀 기울이지 않았다. 돌이켜 보니 관심을 두지 않을 이유가 따로 있었다. - 「프롤로그」, 19쪽 18줄~ 20쪽 9줄
그의 이력 하나하나는 현재 거의 모두 범죄와 연결돼 기소 중이거나 재판 중이다. 정치 활동 18년 남짓, 그의 정치 활동은 영화 ‘마더’의 결말보다 훨씬 충격적이다. 그래서 나는 그를 ‘범죄꾼’이라 부를 수밖에 없다.
- 「범죄꾼을 소개합니다」, 36쪽 21줄~ 37쪽 2줄
이재명 내가 ‘검사 사칭’ 사건 관련 허위사실 공표에 의한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돼 재판 중인데… 혹시 내가 김 비서관(김진성)한테 도움 좀 받을 수 있을까 싶어서… (김병량)이 고발을 했는데, 어쨌든 나를 잡아야 되잖아. 사실은 PD를 잡는 건 중요한 게 아니고. 그래서 시(김병량 측), KBS 측하고 이야기해서 내가 주범인 걸로 해 주면 고소를 취소해 주기로 합의했던 걸로 내가 그때 기억하거든요. 그때는 뭘 증명은 안 됐지만, ‘이재명이가 한 걸로 하면 봐주자’ 이런 방향으로 정리했던 걸로 기억하고… 내가 타깃이었던 거. 이게 매우 정치적인, 또 배경이 있던 사건이었다는 점들을 좀 얘기를 해 주면 도움이 될 거 같아.
김진성 뭐 크게 저기한… 기억도 잘 안 납니다 사실은. 안 나는데 아무튼 그 필요한 부분….
이재명 이 사건이 매우 정치적인 거래가 있는 그런 사건이었던 걸로 기억된다 정도? 한번 생각을 해보면 어쨌든 KBS하고 우리 시장님(김병량)하고는 실제로 얘기가 좀 됐던 건 맞아요. KBS 측하고 시청 측이 일종의 협의를 한 거… 그 부분을 좀 기억을 해 주면… 좀 도움이 될 것 같애. 어쨌든 정치적으로는 나를 처벌해야 좀 곤경을 벗어날 수 있는 상황이었고 선거였으니까. 그리고 KBS 측은 자기들을 책임을 좀 줄여야 되고… 전부 다 이해관계가 일치되는 얘기를 해 주면 크게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이재명 구속영장 기록 중 일부 발췌).
- 「잡범 기술, 빌드 업」, 54쪽 9줄~ 55쪽 10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