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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트렌드/미래전망 > 트렌드/미래전망 일반
· ISBN : 9791198520500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3-11-30
책 소개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_일이 1이 되는 순간
1부_2000년대생의 등장
1장_2000년대생이 사회와 조직으로 들어올 때
주민등록번호가 00으로 시작되는 사람들 | 90년생 팀장이 2000년생 신입을 맞이하다 | ‘정해진 미래’ 그리고 ‘뜻밖의 미래’ | 저는 회사에 다닐 생각이 없습니다만 | 우리는 그저 월정액 직장인일 뿐 | 위기는 아래에서부터 시작된다 | 2000년대생에게 기대할 수 없는 한 가지 | 영혼 없는 세상
2장_2000년대생을 제대로 바라보는 법
태풍의 진로를 예측하듯이 | 변하는 것은 시대뿐만이 아니더라 | 역 안나 카레니나의 법칙 | 밀레니얼과 Z세대가 한국에서 만났을 때 | 오늘도 자행되는 MZ공격 | 문제는 범위가 아니라 관심 | XYZ 다음은 알파인가
2부_무엇이 우리를 변하게 만들었는가
3장_관계에서도 효율을 추구하는 사람들
극도의 효율러인 한국사람 | 효율을 추구하는 방식의 변화 | 그때 회식은 관계의 지름길이었다 | MBTI가 어떻게 되세요?
4장_‘융통성의 세상’에서 ‘원칙의 세상’으로
비상 점멸등의 한국적 용도 | 온갖 게 논쟁이 되는 사회 | 융통성과 원칙 사이의 갈등
5장_사람이 인공지능처럼 생각할 때
생각과 행동이 기계 같은 사람들 | 한국어 영상에도 자막을 켜는 사람들 | 아날로그 인간과 디지털 AI 인간의 차이 | 실패를 최소화하려는 경향 | 지나친 AI 인간의 탄생 | 전화공포증과 클럽하우스의 몰락 | 하이 컨텍스트 문화에서 로우 컨텍스트 문화로 | 어휘력보다 더 문제가 되는 것
6장_조급해진 사람들
무제한 콘텐츠와 유한한 시간 | 세상 모두와 나를 비교하게 됐을 때 | 셀럽과 나의 경계가 허물어질 때 | 모두가 가지고 있는 프로필
3부_2000년대생의 세대적 특징 3가지
7장_첫 번째 특징: 초합리
세상을 철저히 구분해서 보는 사람들 | 욕쟁이할머니 음식점이 드물어진 이유 | 세상을 수치화하여 나누는 사람들 | 비선형적 소비의 탄생 | 구성의 오류와 무너지는 도넛
8장_두 번째 특징: 초개인
2000년대생은 개인주의자인가 | 개인 보호주의의 탄생 | 관계주의적 집단주의자와 관계주의적 개인주의자 | 초개인주의가 초이기주의로 변할 때
9장_세 번째 특징: 초자율
주체성에서 자율성으로 | 주식 열풍과 통제 가능성 | 초자율적 세대가 선호하는 근무제도 | 모두가 다른 자율성을 가진 세상의 비극
10장_세대적 특징으로 보는 저출산 문제
칵테일 효과와 저출산 문제 | 출산은 합리적이지 않다 | 개인 보호주의와 출산 사이에서
4부_세대 갈등을 어떻게 조율할 것인가
11장_이해하지 않아도 된다
고역을 피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 갈등이 없을 뿐, 문제는 그대로 | 인공지능이 이야기하는 세대 갈등의 해법 | 리더십으로 해결되지 않는 영역
12장_겉과 속을 같게 하라
제도는 복지가 아니라 업무 효율을 위한 것 | 규칙을 만드는 기준으로서 하이라키 | 권리는 따지고 의무는 하지 않으려 한다면 | “받은 만큼만 하겠습니다”에 어떻게 대응할까 | 정당한 요구와 부당한 요구를 구분하라
13장_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능력
여전히, 혼자 살아갈 수는 없다 | 디지털 숫자 뒤에는 사람이 있다 | 실패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에필로그_지금의 세대를 보면 지금의 시대가 보인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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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과거에는 노비가 될 바에는 대감집(대기업) 노비가 되겠다거나, 관노비(공무원)가 되겠다는 말이 통했다. 하지만 지금은 모두 똑같은 노비일 뿐이라는 인식이 더 강하다. 왜냐하면 좋은 직장도 100세 인생의 관점에서는 잠시 거쳐가는 곳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정규직조차 조금 긴 임시직인 셈이다.
게다가 이 용어는 2030세대를 대체하지도 못한다. 2023년을 기준으로 10대 중반부터 40대 초반까지를 포괄하기 때문이다. 현대사회의 빠른 변화를 무시하고 자그마치 30년 동안 출생한 사람들을 도매금으로 묶어 단일한 세대로 취급하는 것이 과연 적절할까. 아무리 봐도 MZ세대는 언론이나 공식 석상에서 ‘요즘 것들’을 그럴듯하게 표현하기 위한 단어에 불과해 보인다.
한국의 젊은 세대가 MBTI 유형을 확인하는 건 상대방과 나의 성격 유형을 비교하여 관계를 지름길을 찾고자 하는 의도로 보는 편이 더 적절할 것이다. 그리고 관계의 지름길로 무엇을 택하는지, 어떤 지름길이 효율적인지보다 중요한 건 질적 변화다. 이들은 이제 누군가를 알아갈 때 자의적인 기준으로 보기보다, 정해진 유형으로 상대를 분류하고 판단하는 데 익숙해지고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