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브레이크 아웃

브레이크 아웃

이나래 (지은이)
미싱링크
16,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5,120원 -10% 0원
840원
14,28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브레이크 아웃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브레이크 아웃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한국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98648198
· 쪽수 : 342쪽
· 출판일 : 2025-10-20

책 소개

평화롭고 아름다운 섬, 제주도를 삼킨 난폭 바이러스. 감염된 사람들은 폭력적인 성향이 극대화되고 식인까지 하는 기이한 행동을 한다. 당신은 감염자를 피해 도망치는 생존자로 연구원과 남고생이 되어 생존을 위한 선택을 해야 한다. 어디로 갈 것인가? 누구를 믿을 것인가? 무엇을 포기할 것인가? 한 번의 선택이 생존을 결정짓고, 또 다른 선택이 예상치 못한 결말을 만들어낸다.

목차

인터렉티브 스토리북 소개
프롤로그. 국립 바이러스 연구소
챕터 1. 중원 남자고등학교
챕터 2. 연구소 탈출
챕터 3. 제주특별자치도청으로 가는 길
챕터 4. 난폭 바이러스 종식을 위하여
작가의 말

저자소개

이나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릴러에 심장이 뛰는 사람. 반전의 짜릿함을 좋아한다.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비상사태예요. 연구소 내 바이러스가 퍼졌어요.”
“바이러스요?”
현진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해원은 마른침을 삼키고 입을 열었다.
“아직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변이 바이러스예요. 감염되면 극도의 폭력성을 보여서 ‘난폭 바이러스’라고 부르고 있어요.”
그제야 현진은 방금 만났던 연구원이 이상 행동을 한 게 이해됐다. 그건 마치…
“난폭하기도 하지만… 좀비 같던데요.”
현진은 터무니없는 말을 내뱉은 거 같아서 눈치를 살폈다. 연구원 앞에서 무식한 소리를 한 것 같아서 입단속했다. 해원은 비웃지 않고 고개를 끄덕이며 동조했다.
“…비슷해요. 극한의 도파민이 분비되면 식인까지 하니까요. 감염자의 타액이나 혈액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되죠. 20분도 안 되는 시간 동안 연구소의 많은 직원이 감염됐어요.”
연구소가 통제 불가능 상태에 빠지기까지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잠복기가 길었던 형기와 다르게 거의 바로 난폭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는 사람도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 정신을 잃고 쓰러진 연구원들도 언제 변할지 모른다.“이제 어떻게 해야 하죠?”
사건의 시작을 알 리 없는 현진은 모든 게 자신의 책임인 것 같아서 마음이 무거웠다. 빠른 대응을 하지 못해 이 지경에 이르렀다고 생각했다.
“…감염자들이 절대 연구소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해야 해요. 난폭 바이러스가 제주도 전역으로 퍼지면 그땐 정말 감당할 수 없어요.”


학생들을 태운 관광버스는 복잡한 시내를 벗어나 한적한 도로를 달렸다. 요란한 알림음이 동시다발적으로 울렸다.
[재난문자] 제주도 애영읍에서 묻지마 폭행 발생. 범행 후 도주하여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으니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요합니다.
재난문자를 확인한 민준은 마이크를 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하필 우리가 있는 애영읍에 이상한 놈이 있는 거 같으니 조심하도록.”
“묻지마 폭행? 이런 놈들은 나한테 걸리기만 하면! 아오!”
건하가 섀도복싱을 하며 설치자, 민준이 손날로 목뒤를 내려치며 진정시켰다.
“설치지 말고 조용히 있자. 알았지?”
“네~”
학생들은 우렁차게 대답했다.
“이제 체험활동을 할 거야. 종이를 나눠줄 테니, ATV와 유람선 둘 중 하나를 골라서 적어서 제출해.”
앞자리에 앉은 윤우는 제일 먼저 체험활동 신청서를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도 전역에 정체불명 바이러스 유포.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이성을 잃고 폭력적으로 변하니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시민들은 제주특별자치도청으로 대피하십시오.
“…제주특별자치도청으로 오라는데?”
“우리를 구하러 오는 게 아니라고? 여긴 애영읍이잖아. 도청까지 가려면 차를 타고 1시간은 가야 해.”
안전한 곳에 머무는 게 능사가 아니었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민준이 있었다.
“우리에겐 선생님이 있잖아. 선생님이 운전을 해주시면 도청까지 갈 수 있을 거야.”
“맞아! 그러면 되네!”
아이들은 도청까지 갈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었다. 그때, 민준이 비틀거리며 주저앉았다. 윤우가 그를 부축하며 상태를 살폈다.
“괜찮으세요?”
민준은 식은땀을 흘리며 이를 악물었다. 얼굴에 핏줄이 올록볼록 올라오기 시작했다. 바이러스가 활성화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