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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경전/법문
· ISBN : 9791198653413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24-03-0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4)
포살의 개최 (17)
제1장 의무율 (50)
1. 함께 살 수 없는 죄 (63)
2. 승가의 처벌을 받는 죄 (96)
3. 반납하고 참회하는 죄 (143)
4. 참회하는 죄 (171)
5. 자백하는 죄 (246)
7. 습득하는 죄 (246)
8. 쟁사를 소멸하는 죄 (248)
9. 형벌과 출죄 (259)
제2장 갈마율 (267)
1. 갈마의 외형 (268)
2. 승가의 조치를 받는 갈마 (274)
3. 승가의 처벌을 받는 갈마 (289)
4. 승가의 운영에 관한 갈마 (298)
제3장 소소율 (345)
1. 청정한 삶의 의무 (346)
2. 비구승가와의 관계 (370)
깊이 공부하기 (381)
맺음말 (390)
참고문헌 (402)
찾아보기 (403)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존자들이여, 우리는 무엇을 먼저 합송하여야 합니까? 법(法)입니까? 율(律)입니까” “깟사빠 존자여, 율은 법의 생명(生命, āyu)입니다. 율이 확립될 때 법도 확립되며 율이 존속할 때 법도 존속하며 율이 사라질 때 법도 사라집니다. 그러므로 율을 먼저 합송하여야 합니다.” “존자들이여, 율의 합송은 누구를 지주(支柱)로 삼아야 합니까?” “우빨리 존자입니다.” (머리말)
율이란 무엇인가? 율이란 일탈(逸脫)한 상태를 제거하는 규율(規律)이다. 일탈에는 계(戒, sīla)의 일탈, 행위(行爲, ācāra)의 일탈, 견해(見解, diṭṭhi)의 일탈, 생활(生活, ājīva)의 일탈 이 네 가지가 있다.PV6.4 계의 일탈에서 계란 일곱 가지 선법계(善法戒)를 말하며 계의 일탈은 일곱 가지 선법계를 범하는 것이다. 행위의 일탈에서 행위는 몸의 행위[身行]와 말의 행위[口行]를 말하며 행위의 일탈은 바른 신구행(身口行)을 벗어나 그릇된 신구행을 하는 것이다. 견해의 일탈에서 견해란 바른 견해인 정견을 말하며 견해의 일탈은 정견을 벗어나 그릇된 견해인 사견을 갖는 것이다. 여기서 사견을 제거하는 율이란 사견을 가진 자가 사견을 스스로 버릴 때까지 일상생활의 권리를 제한하고 규제하는 것이다. 생활의 일탈에서 생활은 바른 생활을 말하며 생활의 일탈은 바른 생활을 벗어나 그릇된 생활을 하는 것이다.
율은 세존께서 범부(凡夫)로 머무는 인간에게 베푸신 최상이자 최고의 가피(加被)이자 공덕(功德)이다. 정성과 치성이나 기도와 염불이나 혹은 봉사와 헌신으로 얻을 수 있는 가피는 감히 비교할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