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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8723208
· 쪽수 : 138쪽
· 출판일 : 2024-03-3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4
우여곡절 끝에 시작된 글쓰기 수업 - 8
지성인 - 16
착한 쾌락 - 20
부와 가난 - 24
늙은 스승과 젊은 제자 - 28
웰컴 투 메종 드 문래 - 32
나의 공간 - 38
남편에게 편지 건네기 -42
독립한 여자의 우아한 아침 식사 - 46
1초 동안 일어날 수 있는 일 - 50
혜정아 너도! - 56
냄비 속 개구리 - 62
살던 대로 살자 - 68
자연을 닮아가는 늙음 - 72
도둑맞은 물건 - 76
은밀한 여행 - 80
일상인듯 아닌듯 - 84
균형점 찾기- 88
요즘 어때? - 92
친구의 독사진 - 98
남편의 도전 - 102
복귀를 앞둔 주말 - 104
박완서의 <그 남자네 집> - 108
경쟁 가게 이야기 - 112
자유시간 - 116
남편과 나 - 118
오늘 밤에는 - 122
그리움은 그렇게 만들어지는가 - 128
마음이 새털처럼 가볍다 - 132
에필로그 - 134
저자소개
책속에서
글 쓰기는 걸어가는 여정의 기록이기도 하면서, 그렇게 걸어가는 내 모습을 관찰하는 일이기도 하다. 그 속의 '나'가 어느새 보편적인 '한 인간'으로 보이기 시작하면, 마음이 훨씬 느긋해진다. 불만족, 자책, 좌절, 수치, 굴욕 등의 감정이 나를 사로잡아 한없이 주저앉힐 때, 관찰자인 또 다른 '나'가 "괜찮아, 괜찮고말고."라고 말해준다. 아마 나는 앞으로도 꽤 열심히 살아가겠지만, 좌절과 자책의 순간들은 분명히 또 찾아올 거다. 그러면 나는 내가 썼던 글들을 다시 펼쳐 볼 것이다. 관찰자의 따뜻한 한마디를 바라며. "괜찮아, 괜찮고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