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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8741905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24-04-22
책 소개
목차
Prologue 멋지게 미친 놈
Ⅰ. 때려치우자!
1. 이별의 징조는 작은 곳에서부터_ 14 │ 모든 이별에는 이유가 있다_ 20 │ 독서 모임이
내 아이덴티티였다_ 25 │ ‘인생’에 ‘무기력’이 찾아온 ‘시점’_ 28 │ 퇴사, 뭐가 이렇게
복잡해?_ 34 │ 열다지기 무물 Q1
Ⅱ. 열자!
남들은 어떻게 하고 있지?_ 44 │ 모를 땐 닥공_ 48 │ 가로 × 세로 × 높이_ 53 │
책방의 풍수지리_ 59 │ 전공을 여기서 살리네_ 64 │ 책방은 어디서 책을 살까_70 │
무리하지 말고, 할 수 있는 것을 하나씩_ 75 │ 벼락 부자 아니고 벼락 사장_ 79 │
열다지기 무물 Q2
Ⅲ. 버티자!
독립출판물을 아시나요?_ 88 │ 책장은 지기를 닮는다_ 93 │ 좌 인스타, 우 네이버_ 97 │
책과 책, 북큐레이션_ 102 │ 사람과 사람, 독서모임_ 107 │ 살아남느냐 사라지느냐_ 114 │
프로그램 서바이벌은 진행 중_ 118 │ 없으면 안 돼, 도서관_ 124 │ 열다지기 무물 Q3
Ⅳ. 죽겠다!
독서모임은 인연을 싣고_ 132 │ 만날 결심, 헤어질 결심_ 137 │ 하루 종일 한 마디도
하지 않는 날_ 140 │ 너, 내 동료가 되어라_ 144 │ 기억에 남는 손님들_ 147 │
아이 해브 어 드림, 흑자_ 152 │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들_ 157 │ 좋아하는 게 일이 되면
더 힘들다던데_ 162 │ 책방 연 걸 후회해본 적 있냐고?_ 166 │ 열다지기 무물 Q4
Ⅴ. 그래도 간다
10년 뒤의 ‘열다, 책방’은?_174 │ ‘독서’의 시대는 다시 돌아올까?_ 177 │
꽃길 말고 흙길_ 182
Epilogue 내일도, 열다, 책방
부록 단골 레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지인들이 “회사 그만둔 거 진짜 괜찮아? 불안하진 않아?”라고 물어왔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진심으로 대답할 수 있다.
“진짜 괜찮아. 난 지금 생활이 너무 좋아. 적성에 딱 맞아.”
하루와 일주일, 한 달의 계획을 내가 짜고 필요한 것을 스스로 준비하고 계획에 맞춰 하나하나 진행해 나가는 것. 진행되는 과정 중 그 어느 것도 내가 계획하지 않은 것이 없고 내가 손대지 않은 것이 없는 상황. 내가 하나의 톱니바퀴가 아니라 ‘내가 전부고 모든 것이 나’라는 사실이 주는 만족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본격적으로 책방 업무가 시작되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매일 저녁 설레는 마음을 안고 잠든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모를걸?
<퇴사, 뭐가 이렇게 복잡해?> 중
하지만 운영하면서 원칙을 세우는 것보다 중요한 건 그 원칙을 지키는 것이다. 네이버, 카카오, 인스타로 널리 공지된 오픈 시간과 마감 시간, 운영 일자를 빠짐없이 잘 지키는 것. 그럼으로써 이곳에 서점이 있음을 사람들에게 인식시키는 것. 그러한 성실함이 없다면 그 어떤 좋은 칙인들 사람들 마음에 가서 닿을 수 있을까.
<무리하지 말고 할 수 있는 것을 하나씩> 중
읽지 않는 사람은 한 권 읽는 사람이 되고 한 권 읽는 사람은 두 권 읽는 사람이 되는 공간. 그런 공간이 ‘열다, 책방’의 지향점이다.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참가비로 책방도 먹고 살고. 책도 사주시면 더 좋고.
<사람과 사람, 독서모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