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한 달에 두 번, 우리는 글 쓰는 식구가 됩니다

한 달에 두 번, 우리는 글 쓰는 식구가 됩니다

(함께 읽고 함께 쓰고 함께 성장한 8개월의 기록)

김은철(촬스), 배은미(비비), 혜윰, 이부자 (지은이)
오리너구리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500원 -10% 2,500원
750원
15,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개 9,5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한 달에 두 번, 우리는 글 쓰는 식구가 됩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 달에 두 번, 우리는 글 쓰는 식구가 됩니다 (함께 읽고 함께 쓰고 함께 성장한 8개월의 기록)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8741912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4-05-29

책 소개

책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다. 그보다는 글을 쓰고는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 독서 모임에서 글쓰기도 해보고 싶은 사람들, 읽고 쓰는 삶을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하나의 예를 보여주는 책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시작은,_ 06

1장. 읽으면 공감할 수 있나요?

나는 왜 쓰는가 INTRODUCTION_ 14 │ 내가 쓰는 이유_ 17 │ 나를 위해 건배_ 20 │
솔직할 용기_ 24 │ 간_ 28
고통에 공감한다는 착각 INTRODUCTION_ 33 │ 눈치와 공감_ 36 │ 고통에 대한 공감은 일회용이었다_ 39 │ 안다는 착각_ 42 │ 주워 담는 말_ 46

2장. 그거 알아? 고래도 키스할 때 눈을 감는대

고래 INTRODUCTION_ 52 │ 긁지 못하는 가려움_ 54 │ 은하수_ 60 │ 뮤렌_ 69 │
나를 살게 할_ 91
우리가 키스할 때 눈을 감는 건 INTRODUCTION_ 97 │ 일흔, 노부부 이야기_ 99 │
이인삼각_ 104 │ 선_ 109 │ 뜸_ 113

3장. 원, 네가 가르쳐줘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INTRODUCTION_ 118 │ 알고 나니 보이는 것_ 121 │
유진에게_ 126 │ 가르치려 들지 좀 마_ 132 │ 명절 독립_ 136
유원 INTRODUCTION_ 141 │ 저의 베프를 소개합니다_ 144 │ 급속사망_ 148 │
엇갈린 기억 _ 153 │ 커피 한잔 할래요?_ 157 │

4장. 동해에 빼앗긴 마음

동해 생활 INTRODUCTION_ 162 │ 여행을 그렇게 가고 싶냐? 네._ 165 │
담벼락(기억의 조각 모음)_ 170 │ 여행 중독자_ 176 │ 그날은 그게 나의 최선이었다_ 182│ 빼앗긴 자들 INTRODUCTION_ 188 │ 쿰바카_ 190 │ 바보스러웠다고 말했잖아_ 192 │
세 번째 방_ 194 │ 울음이 한자리에 머물면_ 196 │

나오는 말 팔 개월의,_ 200
부록 우리가 함께 읽은 책_ 204

저자소개

배은미(비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메뚜기처럼 회사를 이리저리 옮겨 다니다 30살에 드디어 정착합니다. 직장만 다니다 처음으로 직업이 생겼습니다. 전. 업. 주. 부. 12년째 근속 중인데 갑자기 이직 욕심이 생겼습니다. 글쟁이로 살아보려 합니다. 지금부터 제 직업은 작가입니다!!
펼치기
김은철(촬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수학도 독해다’라고 주장하는 특이한 공대생, 대문자 T 영혼의 소유자입니다.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대기업 건설사에서 근무했습니다. 직장생활 11년차에 문득 자신이 충만하게 채워질 수 있는 일, 자신이 자신다울 수 있는 일을 고민하게 됩니다. 그렇게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접고 뜬금없이 인천 동춘동에 자신을 닮은 서가로 채운 독립서점 ‘열다, 책방’ 을 열었습니다. 이과 출신이면서도 인문학을 사랑한다는 저자는 다양한 주제로 책들을 관계 지어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북큐레이터이기도 합니다. 서점에 오는 사람들이 읽고 쓰기, 서로 소통하기를 통해 더 행복해지고, 세상이 그로 인해 더 살만한 곳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펼치기
혜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생각이 많고 읽기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이 많은 사람입니다. 크게 웃고 자주 서럽게 우는 사람입니다. 열심히 읽는 사람은 결국 쓰는 사람이 된다고 믿습니다. 나를 웃고 울게 만드는 생각의 단편들과 사랑 이야기를 글로 남기고 싶습니다. @hyeyum32
펼치기
혜윰의 다른 책 >
이부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회생활 3년 차인데 이직을 두 번 한 프로방황러. 귀가 가벼워 잘 휩쓸리는데 다행히 주변에 좋은 사람들을 두었습니다. 독서, 첼로, 등산, 요가가 취미이며 과로와 갓생 그 중간 어딘가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잠깐. 유혹이라고? 글에 유혹은 도대체 왜 필요한 것인가. 글은 읽는 자로 하여금 쓴 자에게 다소의 애정과 존경하는 마음을 갖게 만든다. 글의 유혹이 능수능란할수록 읽는 자는 쓴 자에게 더욱 종속된다. 그렇다면 내가 추구하는 것은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대한민국 어디에 사는지 알 수도 없는 누구 씨의 애정과 존경이란 말인가. 영 탐탁지 않지만 부정할 수가 없다.
여보시오 의사 양반, 내가, 내가 관심병이라니.
<내가 쓰는 이유> 중


“여보 손 좀 봐요.”
현수의 손등에 피가 난다. 온갖 보습제를 바르고 병원에 다녀봐도 거친 손은 가뭄에 쩍쩍 갈라진 논처럼 여기저기 검게 마른 핏자국뿐이다. 아무리 좋은 차를 타고 아무리 좋은 집에 살아도 겨울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거친 손은 현수에게 기억하고 싶지 않은 그 시절을 떠오르게 했다. 엄마라고 불렀던 사람이 갑자기 더는 키워줄 힘이 없으니 집을 나가라고 했다. 현수 나이 고작 열 살이었다.
<긁지 못하는 가려움> 중


나는 표현을 많이 하고 무언가를 주는 게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보고 있기만 해도 좋아서 이리저리 쿡쿡 찌르고 표정을 관찰하고 필요한 건 없는지 살피는 것. 내가 우울할 때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을 하고 그 사람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울감을 덜어내는 것. 나는 주면서 사랑을 느끼는 사람인 거다. 내가 아무리 정신없이 달려도 그는 내 옆에서같은 속도로 달리고 있었다. 잘 따라오는지 돌아볼 필요가 없었다. 내가 이상한 사람이 아니고 이별의 원인이 전부 나 때문이 아니며 스스로를 원망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그를 통해 알았다.
<이인삼각> 중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